고령군 보건소는 지난 11~22일까지 주민 건강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 3년간 고령군 우곡면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곡면 18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교육을 시작, 건강새마을조성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우곡면 대상으로 노인인구(65세 이상)가 50%를 차지하는 만큼 가장 취약한 건강문제인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사업'에 주력하고, '양치질 실천 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교육', '저염식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등 주민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월 건강위원회 회의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 사업에 적극 반영 대안을 제시하고, 우울감 해소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노래교실과 체조교실, 치매예방교실 등 마을별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함에 따라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 우곡면이 건강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강동엽)는 지난 20일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성주읍 금산리와 성산리 소재 2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행복충전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배달은 성주군 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연탄나눔’과 연계해 관내 기초생계급여자에게 직접 연탄 400장을 전달하는 위문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고하고 땀을 흘릴 정도로 열심히 연탄을 전달했다. 성주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의 행복충전활동과 더불어 성주지사만의 차별화된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산문화회관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59일간 회관 2층 4전시실에서 '2016 기억공작소 Ⅰ박철호 작가의 순환-깃'展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오는 3월 12일 오후 3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가능성으로서 '깃'에 관한 시간과 공간의 기억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먼저 흰빛의 깃을 닮은 붓질이 5.2m 높이의 전시장 두 벽면에 가득하고 반대편 벽면에는 붉은 빛의 깃을 연상하는 얼룩이 가득하다. 작가의 '깃'은 자연의 바람결 혹은 파장과 같은 '빛의 흐름'으로 공간 전체에 스며들어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듯 겹겹이 포개진다. 도드라진 사각형 아마포의 섬유질 표면은 물론이고 그 위를 자유분방하게 그은 드로잉 선과 획에서 자연 상태의 본연과 긴장, 기억의 흔적들을 남기고 있다. 작가는 거칠면서도 광활한 자연 생태의 두려움과 더불어 임시적이며 한시적이고 불안한 상태들이 영원과 희망과 평화의 순환 구조에 연결되는 상황들을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해석하고 있다. 따라서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일종의 순환 차원의 유기적 호흡으로 생각하고 그 호흡에 따른 신체 행위의 하는 미술을 작업의 근거로 이해한다. 이번 전시 ‘순환-깃’에서 박철호는 잊히거나 사라져가는 사건 혹은 사물의 기억처럼 선명하지 않고 흐려진 이미지들을 겹치고 쌓고 이어붙이는 신체 행위를 통해 깊이 잠들어있는 감성들의 가녘을 잡아 흔들어 깨우듯이 미술의 다른 가능성을 찾는다. 또 작가는 갈기로 찢겨 끊어질 듯 이어진 물결 같은 선 드로잉 속에서 관람자가 말이나 새, 나무, 얼굴, 총, 폭탄, 군함 등의 이미지들을 찾아낼 수 있도록 설계한다. 작가의 행위는 선으로 무엇인가를 그려 넣고 감광하고 찍는 판화기법과 덧칠하고 지우고 긋는 회화기법, 각각의 드로잉 단위체를 겹치고 배치하는 조형 설치 방식 등의 결합을 통하여 마치 기억의 편린을 어루만지고 공작하려는 듯 짐작된다. 판화가로도 알려진 미술가 박철호의 1999년 작품 'Despair & Hope'는 뉴욕에서의 기억과 연결된 새의 형상을 통해 인간생명의 위기를 경고하는 작가 의식을 비롯 동시대 회화의 실험적 해석과 경계를 넘는 재료의 실험 등 자기제안과 수렴의 진정성이 담긴 작가의 대표작 시리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39회 극동포럼의 강사로 나선다. 극동방송의 협력기관인 극동포럼(회장 김영규)은 국내외 인사 700여명을 초청해 22일 저녁 7시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극동포럼은 이 전 대통령을 주 강사로 국내외 수많은 도전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통일, 외교 등 범 국가적 차원의 사회현안에 대해 강의 할 전망이다. 이번에 강사로 초청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04년 서울시장으로 재직당시 '서울의 미래 – 동북아의 중심'을 주제로 한차례 강연을 했으며, 주제에 대한 명쾌한 설명으로 참석자 전원에게 큰 호응과 박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출범해 39회째를 맞은 극동포럼은 시대의 주요 명제를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명하기 위해 리언 라포트(Leon J. LaPorte)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시작으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한승수 前 국무총리, 성김 주한미국대사, 커티스 스카파로티(Curtis M Scaparrotti) 주한미군사령관 등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포럼을 개최해 왔다.
경북 봉화의 20일 아침 최저온도가 영하 17도 체감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를 보이는 등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강추위 때문에 '울고 웃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야외 활동이 주를 이루는 업종은 손님의 발길이 끊겨 울상인 반면 스크린 골프장이나 대형 마트 등 실내 업종은 즐거운 비명..
벌집을 들여다본 일이 있는가. 구멍마다 허공이 담긴 그 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사랑은 모텔에서 프러포즈는 이벤트로 아이는 시험관으로 장례는 땡처리하듯 화장으로 또는 배 밑으로 밀어 넣는 뼈 시린 수장(水葬)! 티브이와 왕따와 듣보잡들과 안방까지 쳐들어오는 흙탕물을 나눠 마시며 어디로 가는 것인가. 살처분하고 남은 닭과 돼지와 오리를 퀵 배달로 시켜 먹고 구멍마다 허공이 담긴 그 집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정체모를 기형의 벌들이 꿀 대신 독을 물어 나르며 붕붕거리고 있는가. 시 읽기 - 한 때 부동산 투기와 큰 집 소유에서 작은 집과 임대선호로 집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가정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벌집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 구멍마다 허공이 담긴 벌집 같은 집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사랑은 모텔에서, 프러포즈는 이벤트로, 아이는 시험관으로, 장례는 땡처리하듯 화장으로, 또는 배 밑으로 밀어 넣는 뼈 시린 수장(水葬)과 티브이와 왕따와 듣도 보도 못한 잡것들이 안방까지 쳐들어오는 현대사회의 흙탕물을 나눠 마시며, 전염성질병 만연방지를 위해 감염동물 및 접촉한 가축과 동일축사의 가축 등을 ‘stamping out’한 나머지 고기들을 퀵 배달로 시켜 먹는다. 가족이 서로 다독거리며 사랑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꿀 같은 가정이 아니라 정체모를 기형의 사람들이 독을 물어 나르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추위, 더위, 비바람을 막기 위한 집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집, 가족이 오손도손 살던 집, 가계(家系)의 뜻과 생각과 이념이 살아 있던 집이 이제는 단순히 개인이 자유롭고 편리한 공간에서 다시 ‘나홀로가정’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편이와 혼돈과 방황이 뜻과 생각과 이념을 갉아 먹고 있는 것이다. 가정이 살아야 인성이 산다. 가족이 서로 사랑할 때 가정은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것이며, 가정의 사랑을 아는 인성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최명환)는 지난 18일 자매부서인 ㈜포스코 화성부(부장 손동기)의 횃불봉사단과 함께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이 있는 한부모 가정 5가구에 1백여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포스코 화성부 횃불봉사단이 2015년도 포스코 자원봉사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해 받은 상금으로 마련했다.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24일 포항과 대구,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포항시와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등 지역 14개 교회·기관·단체는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간 선린병원 대예배실에서 국가안보와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1천500여 명의 교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국민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같은 시간 서울시청 광장에서도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개최된다. 대구는 동성로 광장에서, 순천은 시청 앞에서, 전주는 팔복기도원에서 같은 시간 국가안보와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도 이 같은 행사를 잇따라 연다. 행사를 총괄하는 서경석 목사는 “한국교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기도회를 열어왔다”며 “이번 기도회와 대회를 통해 북핵 폐기의 길을 만들고 각종 개혁의 돌파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철강경기의 장기간 침체에 따라 기업들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면서 이웃돕기성금 집중모금기간(2015.11.23~2016.1.31) 동안 모금 실적이 지난해 77% 수준에 그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운동인 ‘희망2016 나눔 캠페인’이 종료까지 10여 일이 남았으나 시의 모금액은 목표액인 5억 5천만 원보다 1억 4천만 원이 부족한 4억1천만 원이다. 이처럼 사회 전반에 걸쳐 불우이웃돕기에 대한 관심도 크게 떨어지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노인, 불우시설 지원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20일 한 쌍둥이 형제가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금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증, 얼어붙은 온정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상헌‧이상협(19) 쌍둥이 형제는 지난해 2학기부터 지금까지 통닭집, 햄버거 가게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 52만7천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증했다.
경북 동부권에는 처음으로 문을 연 경주고용복지+센터가 구직자들의 취업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포항고용노동지청 경주고용센터에 따르면 경주고용복지+센터가 지난해 6월 29일 개소된 이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센터를 통해 취업한 사람은 1,788명으로 개소 이전인 2014년 같은 시기와 비교할 때 37.1%(484명)가 증가했다는 것. 경주고용복지+센터는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고용노동부 경주고용센터 내에 ▴경주시 복지지원팀 (복지부·자치단체) ▴경주시취업지원센터(자치단체)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가부) ▴서민금융지원센터(금융위) 등이 함께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다. 또 입주한 고용기관 간의 연계가 원활해지면서 11월 이후에는 취업자 수 증가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경주시취업지원센터는 111%,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7%의 알선취업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개소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2개 기관 이상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한 시민이 561명에 이르러, 플러스센터의 목표인 고용․복지 원스톱서비스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고용복지+센터 최현주 소장은 “플러스센터 개소로 경주 시민들은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와 복지서비스 혜택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계속 보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많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고용복지+센터는 경주시 동천동 국민은행 건물 3,7,8층에 있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일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열린 ‘2016년 지역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경산지역 K-뷰티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해 K-뷰티 클러스터 집적단지 내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IP 스타트업 기업은 선행특허·상표·디자인 조사 뿐만 아니라 국내출원, 해외출원, IP 인큐베이팅 사업이 지원되고 IP 스케일업 기업은 국내외 출원비용지원 뿐만 아니라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맞춤형 특허맵, 특허&디자인 융합지원,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사업이 지원된다. 올해 6개 기업을 선정하는 IP 스타기업은 국내외 출원비용 뿐만 아니라 특허, 브랜드, 디자인 지원사업 등 한 기업당 3년간 1억 5천만원 상당의 사업이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한의대를 중심으로 한 경산 지역을 화장품 특화 집적단지로 만들어 집중 지원할 계획인 ‘글로벌 K-뷰티 화장품 산업 육성’과 관련하여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IP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에게 IP 특허맵 지원 및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5년에도 벨코, 휴먼코스메틱, 튜링겐코리아, 풀비체코스메틱 등 경산 지역 화장품 기업에 해외권리화 및 브랜드개발 지원을 통해 큰 성과를 이루었다. 정연용 센터장은 “경산시 다수의 화장품업체가 본 센터 지원을 통해 중국 수출 등 지식재산을 점진적으로 확보하면서 지식재산경영을 해나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경산의 K-뷰티 화장품 산업이 지역발전과 연계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임직원 을 비롯, 입주기관,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한 '민생입법 제정 촉구 천만 서명운동'을 19일 시작했다. 2 0일에는 포항UA컨벤션에 열린 포항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수요회 회원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이날 서명운동에 참여한 100여 명의 지역 기관단체장들은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살리고,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포항상의 관계자는 “경제활성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이미 지역 금융기관은 물론 기업체와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 참여의사를 밝혀오고 있는 만큼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와 국제로타리3630지구 신포항로타리클럽(회장 권용기), 케엔제이(K&J)시스템(대표 김현)은 지난 20일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복지향상을 위한 참된 봉사 실현을 목적으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포항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 본부로부터 약 5천만원을 지원받아 포항시지회 내 휴게실을 리모델링, 바리스타 양성 교육이 가능한 전문 카페 및 아카데미를 만들고자 계획 중이다. 리모델링 공사 및 기타 설비 마련은 케엔제이시스템이 맡아 진행한다.
푸른장학회(회장 노태형 변호사)는 20일 저녁 7시 UA컨벤션 6층 그랜드볼륨에서 장학금 수여 및 후원인의 밤을 열었다. 특히 이날 장학생 71명의 선정해 장학금 3천550만 원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후원인, 정회원, 공공단체, 학교장 등이 학생을 추천, 장학생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원우)의 심사를 거쳤으며 포항지역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 노태형 회장은 "52명의 푸른 장학회 정회원의 후원금과 1만 원씩 후원하는 200명의 후원인들이 매달 납부하는 금액이 400여만원에 달한다"며 "오늘 후원인의 밤을 통해 100여명의 추가 후원인을 모집하고 내년에는 100여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5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장학회는 지난 2014년 11명의 회원으로 발족, 같은해 12명의 장학생에게 1천440만원을 수여했으며 2015년에는 장학생 16에게 1천920만원을 지급했다.
포항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20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14일간 포항시 온라인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포항마켓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전품목 무료배송을 실시하며 신규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 한해 5천 원 권 상당 e-머니를 지급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포항마켓에 물품구매 후 상품평을 달아주는 250명에게는 2천 원 상당의 e-머니를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마켓에는 150여 개의 농가가 입점해 있고, 260여 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종합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릭스는 인도네시아 주요 석탄화력발전소에 백필터(Bag Filter) 집진설비 공급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LOI 체결을 통해 에어릭스는 ‘탄중 파워 인도네시아(TPI, Tanjung Power Indonesia)’가 발주하고, 현대 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칼셀-1 석탄화력발전소 내에 백필터 집진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200MW 규모의 칼셀-1 석탄화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칼리만탄 남쪽에 있는 탄중에 위치해있으며, 에어릭스는 화력발전소 내 분진 및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1만2514㎥/min 백필터 집진설비 2세트를 공급한다.
올해 하반기에 철근을 비롯한 열연강판 등 철강재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의하면 철광석과 석탄 등 원료가격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건축용 철강재는 공급보다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올 3분기 철강재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현대제철은 올들어 처음으로 8~9월 수출용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10~20달러 인상할 방침이다. 포스코도 3분기 중 열연강판을 포함한 수출용 철강재 가격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는데 이는 내수판매 가격이 수출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수출용 철강재 가격은 내수판매 가격보다 적게는 10%, 많게는 20%까지 싸게 판매된다. 공급과잉으로 내수 소화가 여의치 않은 물량이 해외에 수출되는데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철강사와 경쟁하기 위해서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다. 열연 제품의 가격인상은 국내 수입되는 중국산 열연 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국산 열연이 저가에 수입되면서 국내 업체들은 어쩔 수 없이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환율 영향으로 수입재 가격이 오르고 시중 재고마저 부족 현상을 보이면서 가격인상에 탄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을 하루 앞둔 20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딸기농가에는 수경재배농법을 벤치마킹하기위해 찾은 여성 CEO들이 주렁주렁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를 만져보고 있다. 최근 포항시는 딸기농가들을 대상으로 토경재배보다 한파 영향을 적게받으며 병충해와 노동력에서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수경재배농법을 적극 권장하고 시설비용 50%를 지원해주고 있다.
송도해수욕장과 함께 포항시민의 자랑거리였던 송도 송림숲에 테마거리로 재 탄생된다. 포항시는 20일 총 사업비 30억원의 예산으로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림숲을 가로지르는 도시계획도로(중3-60호)를 폐도하고 길이 300m폭 12m 규모의 테마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송림테마거리는 기존 아스팔트 도로 자리에 솔개천,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물레방아, 징검다리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만들어진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발주돼 현재 안전시설 설치, 시공측량을 완료하고 가로수 이식 준비에 들어가 있으며, 오는 3월부터 본격 진행된다. 송림테마거리가 조성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포항운하와 동해안 최대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과의 관광벨트가 구축된다.
포항지역 나들가게 23곳이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주일간 공동세일전을 벌인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주관하는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에는 전국 760여곳에서 동시 실시하며 포항시는 23곳을 선정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대규모점포 및 준대규모점포에 견줄 만한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참기름, 참치, 음료 등 설날 인기상품 위주로 72개 품목을 정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포항시 수퍼마켓협동조합이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참여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종이호일을 증정하는 고객감사 사은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사이트(www.nadlesale.adevent.kr)에서 우리동네 나들가게 칭찬하기로 행사를 알린 700명에게 문화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