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24일 포항과 대구,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포항시와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등 지역 14개 교회·기관·단체는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간 선린병원 대예배실에서 국가안보와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1천500여 명의 교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국민대회로 나눠 진행된다.같은 시간 서울시청 광장에서도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개최된다.대구는 동성로 광장에서, 순천은 시청 앞에서, 전주는 팔복기도원에서 같은 시간 국가안보와 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도 이 같은 행사를 잇따라 연다.행사를 총괄하는 서경석 목사는 “한국교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기도회를 열어왔다”며 “이번 기도회와 대회를 통해 북핵 폐기의 길을 만들고 각종 개혁의 돌파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