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푸른장학회(회장 노태형 변호사)는 20일 저녁 7시 UA컨벤션 6층 그랜드볼륨에서 장학금 수여 및 후원인의 밤을 열었다. 특히 이날 장학생 71명의 선정해 장학금 3천550만 원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후원인, 정회원, 공공단체, 학교장 등이 학생을 추천, 장학생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원우)의 심사를 거쳤으며 포항지역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 노태형 회장은 "52명의 푸른 장학회 정회원의 후원금과 1만 원씩 후원하는 200명의 후원인들이 매달 납부하는 금액이 400여만원에 달한다"며 "오늘 후원인의 밤을 통해 100여명의 추가 후원인을 모집하고 내년에는 100여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5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장학회는 지난 2014년 11명의 회원으로 발족, 같은해 12명의 장학생에게 1천440만원을 수여했으며 2015년에는 장학생 16에게 1천92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