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주말 양덕축구장에서 열린 흥해 축구클럽 안전기원제와 산사랑 산악회에 각각 참석해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했다. 이창균 예비후보는 "생활체육은 주민복지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생활체육 우선 정책과 지원이 뒷받침되는 통합으로..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4천500억 원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설 연휴 전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원자재공급사, 공사 참여업체, 외주파트너사 등에게 자금을 매일 지급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만 지불하던 자재, 원료 및 공사 대금을 2월 1일부터 5일간 매일 지급해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집행을 돕는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집행해왔으며, 지난 2004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왔다. 설 자금 조기집행에 관한 세부 내용은 ‘스틸엔닷컴(www.steel-n.com)’의 ‘e-Procurement’ 게시판에 안내되어 있으며, 설 연휴 이후에는 기존의 자금지불 조건으로 환원 적용된다.
포항시 최고 오지마을인 죽장면 상옥리 전통 얼음썰매장이 포항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면서 24일 현재 방문객이 3천명을 돌파했다. 올 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24일 얼음썰매장에는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신나는 얼음썰매를 즐기고 있었다. 썰매자 한쪽에 설치된 얼음 미끄럼틀에서는 스릴을 즐기기 위해 길게 늘어선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는 추위를 찾아 볼 수 없었다. 썰매장 한켠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마련돼 썰매타기에 지친 어른들과 아동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구수한 군 고구마와 오뎅, 국화빵, 와플 등의 간식을 즐겼다. 이날 포항시 양덕동에서 가족과 함께 썰매장을 찾은 김재학씨가 3천번째 손님으로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상옥친환경 사과와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박승호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2시 육거리 삼성전자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박 예비후보 측은 이번 개소식을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주민들이 축사를 하고, 행사 이벤트를 최대한 줄여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박 예..
지난해 11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가 발표한 2015년 1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10월(-390억 원)과 비교해 207억 원 늘어나 증가로 전환됐으며 여신도 1천64억 원 늘었다. 그러나 2015년 11월 여신증가폭은 2015년 10월(+3천128억 원 증가)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은 전월한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가운데 예금은행의 수신 증가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자금 임금 등으로 감소폭이 축소된 게 주요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7억 원, 경주 -138억 원으로 감소폭이 줄었다.
지난 1월 6일 강행된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어떤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즉 북한이 강행한 4차 핵실험을 두고 북한은 ‘수소폭탄’ 실험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우리의 전문가들은 ‘증폭 분열탄’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북한의 핵실험이 ‘수소폭탄’이냐, ‘증폭 분열탄’이냐가 문제가 아니다. “수소폭탄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을 덜해도 된다.”는 말과 함께 “‘원폭실험’을 ‘수폭 실험’이라고 사기극을 벌였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문제의 본질은 같지만, 즉 핵폭탄을 실험했다는 사실과, 3차 핵실험보다 강도는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는 점이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북한이 성공한 핵폭탄이 우리 대한민국에 주는 위협이 크다는 점이다. 즉 ‘증폭 분열탄 실험’을 ‘수소폭탄실험’이라고 기망하여 사기극을 연출했더라도 그 본질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핵개발 수준이 수폭의 문턱에 다가서있고, 지금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곧 그 능력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핵폭탄의 진화과정과 위력을 살펴서 실체와 위협의 크기를 규명할 필요는 있다. 여러 자료를 통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이번 북한의 4차 핵실험을 분석한 핵전문가들은 “북한이 지금까지 진행해 온 핵실험 경력을 볼 때 ‘증폭 분열탄’일 가능성이 높지만 (북한의 핵실험 능력을 볼 때) 수소폭탄 실험으로 곧 다가설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그러면서 “핵폭탄의 진화과정이 1세대 분열탄(원자폭탄)에서 2세대 융합에너지에 의한 융합탄(수소폭탄), 그리고 3세대 중성자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북한이 강행한 핵무기 폭발실험은 수소폭탄에 가까운 1.5세대쯤의 폭탄으로서 ‘증폭 분열탄’으로 추정된다.”고 하고 있다. 다음은 핵폭탄의 위력을 살펴보자. 지난 1945년 일본의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이 15Kt인데 반해, 1961년 구 소련이 실험한 수소폭탄 실험은 57메가톤(5만7천 Kt)이었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하나의 원폭으로도 서울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는데, 증폭 분열탄은 5배, 수소폭탄은 수십 내지 수백배 효과를 가져 오는 폭탄이 만약 서울에 투하되어 폭발하면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북한의 핵실험에 따라 유엔 등 국제사회가 강도 높은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최근 이란이 핵을 포기해 각종 제재조치가 해제되어 혜택을 받고 있는데 비해, 북한이 전혀 핵무기를 포기하려 하지 않고 통하지가 않는 것은 이란과 북한의 체제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즉 이란은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종교지도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국민이 뽑는 나라로 국민이 정부를 선택하는 관계지만, 북한은 민주주의를 시행하는 나라가 아닌, 소위 백두혈통에 의한 세습정권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엔의 제재조치가 있음에도 중국이 안으로는 식량과 석유, 민간차원의 교류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븍한은 결단코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 대한민국은 중국과 여섯 차례에 걸친 정상회담을 하고 무역 등 경제적인 면에서 가장 큰 이웃이지만, 중국은 북한과 혈맹의 관계에 있고, 또 자국의 안보적 이익을 위해, 즉 미국 주도의 대중(對中) 포위망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이탈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은 핵문제와 한반도의 전쟁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결코 우리 대한민국을 도와주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북핵 핵폭탄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에 대답은, 즉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대상은 미국이나 일본이 아니라 오직 우리 대한민국 밖에 없다는 사실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아울러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국가생존과 우리 자신의 생존을 위해 북한의 핵무기를 제거하거나 폐기시키는데 일치단결한 힘으로 완벽한 계획을 마련하여 실행에 옮겨야 한다. 김정은을 우선 제거하자!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하고 싶어 한다. 그 행복의 길은 간단하다. 스스로부터 누군가에게 말과 행동에 있어 사회적 규범이나 이치에 어긋나지 않는 참된 시작으로 공존에 필요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진실로 마음으로부터 스스로의 존엄성에 기초한 양심의 표현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 첫째는 ‘정직’이다. 어느 때 부터인가 정직하면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만연하다. 하지만 정직하지 못한 결과로 인해 이득을 취한다면 그 반대편의 누군가는 손실을 보아야 한다. 지금껏 이런 사고와 행동에 따라 자신의 가장 소중한 스스로의 존엄성 가치를 표현하지 못하고 또한 어둡고 나쁜 감정으로 인해 공동체 사회를 폐단에 빠지게 한다. 정직은 공동체 사회를 위한 구성원의 가장 기초적인 소양의 씨앗이다. 그 씨앗은 또 다른 희망을 낳고 그 희망은 꿈을 이루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둘째는 ‘준법’이다. 사회의 질서는 사회구성원이 스스로 행동을 삼가고 자신을 다스려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생활의 기초가 되는 바탕을 마련하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양심에 따라서 자신과 더불어 타인을 위하여 자율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 규범을 지키는 준법이다. 법이란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모아져서 만들어진 것으로 공동생활의 질서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도덕이다. 이 법의 역할은 사회적으로 약자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노력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이다. 사회구성원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법의 준수로 상호간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셋째는 ‘배려’이다. 비록 앞서 기쁨을 맛보고 즐거움이 있는 때 다른 한쪽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세상의 삶이다. 때로는 보이고 때로는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서로 공존을 위한 실천의 방법들을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 실천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길이다 우선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존중하는 사랑의 마음, 역지사지와 이해의 마음, 다른 것과의 차이를 인정하는 존중의 마음, 약자를 보호하고 그들을 보살펴 주려는 따뜻한 마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는 우리 본래의 마음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묻어둔 우리의 순수함이다. 이제는 이런 우리 순수의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는 배려의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다. 실천은 또 다른 사랑의 열매를 맺고 그 열매는 또 다른 사랑의 매개체로 온 세상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위한 공존의 이유를 확산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작은 실천들은 스스로의 마음에서 부터 시작되어 실천하는 행동으로 지금부터 세상을 향해 우리의 행복을 위해 진리와 정의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조희현(53)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22일 봉화경찰서치안 현장을 초도 방문해 직원들에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경찰치안 학립을 주문했다. 조 청장은 이날 치안현장을 방문하면서 경찰서 각 부서를 두루 돌며 근무하는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노고를 치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장근무 직원들에 대한 특강을 통해 안심하는 기초치안, 중심 받는 생활법치, 소통과참여, 세심한 조직혁신, 치안확립 등을 강조 했다. 또한, 직원들과 오찬겸 간담회를 통해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후 동료 간 화합과 단결로 주민이 인정하는 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청장의 이번 초도 방문시 봉화군청을 전격방문, 박노욱 군수와 황재현 군 의장을 예방하는 등 소통치안을 실천해 관심을 끌었다. 이를 본 주민들은 종전 경찰청장의 초도 방문 시에 요란 했던 행차와는 달리 각 기관을 직접 찾아 소통하며 변화된 행보를 극찬했다. 앞서 조 청장은 지역 협력단체장과 기자 간단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하며 봉사하는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는 약속에 기대를 모았다. 조희현 청장은 "경찰은 주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치안 확립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때 사회질서가 바로선다"고 역설했다.
경북도는 지난 1월 12일 의성군 외 4개 군지역에 한파주의보를 시작으로 24일 현재 울릉을 제외한 22개 전 시‧군에 한파경보 또는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지침 및 종합대책과 종합상황실 운영계획을 시달해 한파대응에 철저를 기한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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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 일제점검과 악성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특별단속, 주요하천 감시활동 강화 등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배출업소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특별감시는 홍보계도·단속(1.25~2.5), 순찰·상황실 운영(2.6~2.10), 환경관리 취약업체 기술지원(2.11~2.12) 등 3단계로 강력하게 추진한다. 우선 1단계인 설 연휴 전에는 주요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주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도와 시·군 간부 공무원들의 안전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이어 2단계인 설 연휴 중에는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낙동강 중·상류지역의 주요하천과 공단배수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 할 계획이다. 설이 끝나는 마지막 3단계는 설 연휴기간동안 가동하지 못해 폐수처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중·소사업장에 대해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의 강화와 완벽한 오염사고예방 체계를 구축해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면서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는 발견 즉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작년 한 해 도민 5명중 1명이 119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19종합상황실로 신고․접수는 59만7천435건이며 하루 평균 약1천636건으로 매 1분마다 1.1건 처리했다. 유형별 분석결과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신고가 18만7천178건, 대민출동 등 非 긴급신고 41만257건이며 그 중 민원안내가 17만6천119건으로 가장 많이 신고 접수됐다. 전체 119신고접수는 2014년 68만4천701건에 비해 8만7천266건이 줄었지만, 화재․구조․구급과 같은 긴급신고는 2014년 17만2천954건보다 1만4천224건이 증가했으며, 대민출동 등 非 긴급신고는 전년도에 비해 10만1천490건이 줄어 확실히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신포항로타리클럽(회장 권용기)은 지난 23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무료급식소에서 국밥 200그릇을 무료로 급식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국밥은 신포항로타리클럽 조형제 (이동 부천성, 안다미로한정식 대표)회원이 무료로 제공했으며 연일 이어지는 한파속에 급식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국밥을 대접하는 등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값진 시간이 됐다.
박용운(62) 예원대 객원교수가 지난 23일 대구시 범어동 그랜드호텔서 개최한 경북예술고등학교 총동창회정기총회서 제5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경북예술고등학교 졸업생, 은사 등 500여 명의 동창회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미술과를 졸업한 박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박 회장은 "앞으로 모교의 발전과 후배 재학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공부할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신임 박 회장은 예원대객원교수, 한태평양전한국대표, 중앙대 대학원 연합총동문회 상임부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5일 오전 10시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되는 제21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 참석.
경주시는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불법처리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다음달 11일부터 10월말까지 9개월 간 거주지 읍·면‧동에서 접수받는다. 시는 건축물 대장에 등재된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노후 슬레이트의 철거처리 비용으로 가구당 최고 336만 원을 지원하며 초과분은 자부담이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가 국비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사업비 6억 3천580만원을 확보해 총 155가구를 지원하며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구당 500만 원까지 새 지붕을 설치해 주는 지붕개량사업도 병행 시행한다. 시는 2월 중 대상가구를 1차적으로 선정하고 현장실사 등을 통해 실측 및 철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며 사업비 잔액발생 시 추가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 박석진 환경과장은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하는 석면이 약 10% 함유돼 있는 대표적인 석면함유 건축자재로 국·도비 확보를 통해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 지원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경주지역에는 최근 신라봉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신라봉은 제주도가 주산지인 한라봉을 2006년 토마토를 재배하던 경주의 한 농가가 처음 도입해 2013년부터 본격 출하했다. 현재 경주지역에는 신규 농가를 포함해 5농가 2ha에서 신라봉이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규 면적이 3ha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주 신라봉은 기존의 토마토를 재배하던 단동하우스에서 유류난방이 아닌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로 타 지역에 비해 적은 경영비로 재배해 경쟁력이 있으며, 15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향이 좋아 본고장인 제주도산에 비해 경제적 가치가 뛰어나다.
경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안정 등 명절 물가잡기에 나섰다.
포항북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회장 황인식)는 지난 21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4층 누벨마리에 웨딩홀에서 '포항지역 북한이탈주민 2016년 설맞이 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황인식 회장을 비롯한 보안협력위원 30여 명과 오완석 북부경찰서장 및 직원 20여 명, 박제상 북구청장, 김정치 민주평통 회장, 김광석 자유총연맹 회장, 북한이탈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북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보안계 직원들이 주관하고 포항시와 남·북부경찰서, 포스코, 포항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장 수여, 인사말, 격려사, 공연, 케익커팅 및 건배 등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북한 이탈주민들은 자체로 준비한 무용과 독창, 중창을 무대에 올려 내 외빈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황인식 회장의 선창으로 시작된 '고향의 봄'이 참가자 전원의 합창으로 이어지면서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은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행사에서 오완석 북부경찰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포항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대표들에게 설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인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을 뚫고 성공적으로 남한 땅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과정에서 어렵고 힘들때 항상 찾아주고, 의논하고, 의지하는 상대가 돼줄것이다"고 말했다. 오완석 북부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정착과정이 결코 쉽지 만은 아닐것이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사회정착과정에서 힘들었던 기억을 잊고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북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고향에 못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설맞이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해 포항시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이 1년 중 가장 큰 행사로 발전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여야는 24일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 처리를 위해 국회에서 자리를 같이했다.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어지는 이날 회동에서 여당이 주장하는 ‘경제활성화 법안 및 노동개혁 4개 법안’과 ‘4·13 총선 선거구획정안’ 등에 대해 절충점을 찾기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핵심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