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의 대리운전요금이 거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바가지요금(?)이라는 고객들의 주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리운전요금 책정을 거리에 따라 산정해야 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포항시 북구 장성동 M병원 사거리.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거주한 K 모(40)씨는 이날 회사가 마련한 회식자리에 참석한 뒤 밤 11시를 넘긴 늦은 시각에 귀가하기 위해 대리운전기사 연락을 부탁했다. 하지만 이날 K씨는 B사 대리기사에게 장성동에서 흥해읍까지 4km 거리의 대리운전요금이 1만 5천원이라는 말을 듣고 혀를 내둘렀다. 과거 양덕동 신도시가 들어서기 전에는 장성동 방면에서 흥해로 가기 위해서는 창포동을 지나 시내를 관통하는 7번 국도를 이용해야만 했다.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는 27일 구미의 호텔 금오산에서 대구·경북 1인 창조비즈니스센터가 주관한 ‘1인 창조기업 공동 네트워크’ 2일차에 참석, 기업의 육성을 위한 ‘경북 IP 창조기업 협력 네트워크’구축을 위한 내용을 발표했다.‘경북 IP창조기업 협력네트워크’는..
한·일 수색구조 합동훈련이 포항 앞바다에서 펼쳐졌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27일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으로 포항 구룡포 동방 66마일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함께 ‘2015년 한・일 수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포항해경 소속 경비함정 1510함과 헬기 1대, 일본 측 3천 t급 경비함정 1척과 헬기 1대가 동원됐다. 훈련 내용은 공해상에서 침수선박이 발생한 긴급 상황을 설정해 수색구조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양국 관계자는 훈련이 끝난 뒤 일본 경비함정에서 훈련성과와 미비점 보완을 위한 의견 교환 및 향후 수색구조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은 최근 지멘스(독일산) 128채널 CT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는 경북 동해안 권역에서는 최신의 최첨단 장비로써 대도시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동일한 장비이다. 이 장비의 특징으로는 0.33mm 해상도 구현으로 신체 촬영부위를 얇은 간격으로 촬영 가능하며 정교한 3차원 입체영상으로 정확한 질환을 구별할 수 있어 진단 성공률이 높다. 특히 1회에 128장의 영상을 획득해 단시간 검사로 여러 질환을 확인 할 수 있어 어린이나 중환자 등 움직임이 많고 호흡조절이 어려운 환자들도 진정제 투여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심장처럼 움직임이 빠른 장기에서 0.3초의 촬영시간으로 고화질 입체 촬영을 제공함으로써 심장질환의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주)천기화생활과학연구소(대표 천기화)'는 수십 번의 연구와 실험, 개량을 거친 끝에 2종류의 소화용구(에어로졸 소화용구, 투척용 소화용구)개발을 완료하고 곧 양산을 시작하게 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천기화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스프레이식 및 투척용 소화기는 지난 23일 한국소방기술원의 적합 판정심사를 통과하고 형식승인번호(간소 15-4)를 부여받았다는 것. 따라서 천기화연구소는 설비증설 등 대량 생산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하는 대로 이 소화기를 본격적으로 생산을 할 예정이다. 이 소화기는 원터치 스프레이 분사방식 및 투척용으로 사용이 쉬울 뿐만 아니라 어떤 자세나 위치에서도 분사가 가능하며 재충전이나 정기점검을 할 필요가 없다. 이 제품의 특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제성=기존의 소화기들은 정기적으로 매번 6~12개월마다 재충전 및 정기검사가 필요해 이력적, 비용적, 시간적 노력이 들었으나 이 제품은 1회용이기 때문에 재충전이 필요 없다. ▲광범위한 적용성=소방법규에 의거한 A급 화재(종이, 목재), B급 화재 (유류물질), C급 화재(전기)에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 사용 후 잔재가 남지 않아 미술실, 전산실, 박물관, 가정, 공장 등 적용이 매우 광범위하다. ▲환경친화성=오존층 파괴 등의 환경문제를 야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이나 가축 등 동물 주변에서 사용해도 무해하다. ▲뛰어난 사용 편리성=스프레이 에어로졸 타입과 투척식 소화기는 간단한 스프레이 방식 및 던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초기 화재 발생 시 대응이 용이하고, 즉시 분사가 가능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천기화연구소는 지난 6월부터 한동R&C그룹의 천기화 회장의 주도 아래 정대영 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6명이 팀을 이뤄 본격적으로 연구 및 개발에 착수, 5개월만에 제품화를 이뤄냈다. 팀원들은 생산제품에 대한 자체적인 시험 테스트를 수십 차례 실시했으며 부족한 부분을 여러 차례 업그레이드 한 결과, 만족할만한 시제품을 생산하게 돼 지난달 형식승인을 위한 한국소방기술원에 제품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27일(화) 대한상의, 국세청과 공동으로 회원업체 및 지역사업자 회계·경리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로 인한 사업자의 납세협력비용 절감과 세원투명성 확보를..
포항시 남구 해도동 M웨딩홀이 장례식장으로 용도를 변경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해도동 주민들은 올바른 결정이라며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나선 반면 M웨딩홀 측은 행정소송까지 염두에 두고 법적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M웨딩홀 측과 포항시에 따르면 M웨딩홀은 연면적 5천887.5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 8개의 빈소를 설치하겠다는 용도변경계획서를 시에 제출했으나 포항시는 지난 21일 용도변경불가를 최종 통보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도시의 구조 및 기능의 변형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장례식장 위치로는 부적합하다며 불허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곳은 대로변에 위치한 데다 대해시장, 대해초 등 인구밀집지역으로 도시경관을 해칠 수 있는 위치라며 불허 이유를 덧붙였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포항남부소방서 소방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내 마음의 힐링'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의 현장에서 외상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소방공무원의 불안증상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되였으며 총 3회로 지난 20일과 27일 오는 11월 3일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로마를 활용해 긴장완화와 불면증 해소를 돕는 아로마테라피, 오감을 자극해 정서적 안정감을 돕는 원예요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토크테라피 등이다. 남구보건소 이은숙 소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통해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로 지역사회 안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지난 26일 재학생 및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5일 포항대와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이 ‘사랑의 헌혈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마련됐다. 인구 노령화에 따른 중증환자 증대와 저출산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 불안정과 혈액부족 현상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상당수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한 간호과 재학생들은 “병원 실습을 나갔을 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제때에 수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을 구하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헌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창조 총장은 “사랑의 헌혈행사로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매년 2회 이상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한마음' 자원봉사단은 27일 영양 일월산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단합대회는 '외씨버선길 함께 걷기' 행사로 해바라기 · 치매서포터즈 · 9988건강강사 · 건강리더 · 심장지킴이 · 생명사랑지킴이 등 6곳 봉사단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교육청 교육시설과 직원들은 27일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한 대창양로원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희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창양로원은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동포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 최초 설립한 요양시설이다. 시설에는 무의탁 영주 귀국하신 분들이 거주하고 있다.교육시설과의 이번 봉사활동..
경북도의회가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지방자치가 걸어온 발자취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역사관에 전시할 물품을 12월말까지 기증받는다. 의회 신청사 로비에 자리 잡은 역사관은 1952년 개원한 초대의회부터 10대 의회까지 역대의회별로 연혁, 의원명단, 의정활동 모습, 유물관 등을 볼 수 있다. 기증받을 물품은 의원증, 당선증, 선서문, 의원뱃지 등 의원재직시 사용하던 개인적인 물품이다. 또 의회보, 회의록, 의회사 등 발간자료와 홍보자료도 기증받는다. 아울러 친선도시 및 해외교류 방문 기념품 및 의회방문 기념품, 역사적인 사건 및 이슈가 수록된 문서, 서류, 책자, 고서적, 신문 등 의정활동과 관련해 사료적 가치가 있는 물품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28일 오전 10시 ‘비슬산 오토캠핑장 조성사업’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달성군을 문화·관광 도시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을 당부.
경북도교육청이 대구한의대와 손잡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나선다. 경북도교육청은 27일 대구한의대학교와‘인성교육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업체계를 이뤄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이영우 교육감과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인성교육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정보의 상호 교환, 각종 인성교육적인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자료와 정보 제공 등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인성교육이란 사람을 ‘사람답게’ 기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인성교육이 현대 교육에서는 외면당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각종 사회적인 범죄와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인성교육은 인간이 타고난 성품을 이끌어주는 교육이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성교육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인격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27일 영덕 원전 건설에 대해 “정부가 지원계획을 구체화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덕 천지원전 건설이 확정되면서 주민들의 원전건설 찬반 투표가 추진되는 등 지역 주민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가 나선 것이다. 도는 그동안 지역주민이 원하는 영덕의 지역발전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발전상생TF팀을 구성해 현안해결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따라 영덕주민행복상생발전포럼을 통한 차별화된 지역발전 과제 발굴을 제안하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간의 의견 조율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강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실크로드경주2015(8월21일)’와 방폐장준공식(8월28일) 참석차 내려온 총리에게 영덕군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경북도가 수출액 1조, 창업 200개, 일자리 2만개를 목표로 하는 SW산업 육성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는 27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북SW융합클러스터 거점센터 개소식’ 및 ‘경북SW융합클러스터 조성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ICBM기반의 지역특화산업인 ‘SW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자체 개발한 특허 초산균을 도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군농업 기술센터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무상 보급에 나선다. 식초는 과거 식품 보존, 기호도 증가 등 주로 조미용으로 사용이 됐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피로회복, 혈행 개선 등의 기능이 알려져 건강 음료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초산균은 농가형 식초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에 적합한 균주로 1∼2개월의 발효과정과 6개월 이상의 숙성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이는 대기업에서 속성발효법으로 대량 생산하는 식초와 차별성이 있으며 드레싱소스, 건강음료 등으로 개발이 가능해 농업 6차 산업이 지향하는 슬로우 푸드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른 전통발효식품과는 달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식초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술이전 대상은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등 14개 시군농업기술센터이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균주 분양, 배양 및 보존방법, 재료에 따른 식초제조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출전 경북선수단이 27일 장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북은 종합 7위를 목표로 육상 등 24개 종목에 538명(선수 388, 임원 등 150)이 출전한다.경북선수단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체육인들의 최대 제전인 만큼 지난 1년간 체력 단련과 ..
경북도가 난립된 과수 브랜드를 하나로 묶는 작업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27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 생산·유통관계자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현장에서 직접 과수를 취급하는 생산자, 유통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과수 생산 농업인, 농협 및 농산물유통센터(APC) 운영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본부 농업경제사업본주 김창수 상무의 ‘성공적인 농산물 마케팅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브랜드 개발업체인 ㈜브랜드아큐맨 대표의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 진행 상황’과 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 최영숙 단장의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 및 품질관리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이뤄졌다. 도는 이번설명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1월까지 통합브랜드 명칭을 확정하고, 향후 경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집중 육성 한다는 계획이다.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 도를 대표하는 통합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경북과수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브랜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경북과수 생산농가의 소득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에서는 800여 개가 넘는 농산물 브랜드가 난립되면서 이는 지나친 과당 경쟁으로 이어져 소비자의 신뢰 하락은 물론 경북과수의 경쟁력을 악화시킨다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이에 과수품목을 중심으로 도 단위 통합브랜드를 개발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시장 마케팅 전략으로 과수 경쟁력을 높이고 FTA에 따른 수입농산물에 대응한다는 전략에 따라 ‘경북과수 통합브랜드’를 추진하는 것이다.
세계 청년들이 문화 콘텐츠로 꿈을 마음껏 펼칠 ‘2015 국제청년콘텐츠쇼’가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4일간 경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국제청년콘텐츠쇼는 콘텐츠 창업열전 37팀과 아이디어 열전40팀, 포럼, 전시,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세계 청년들이 한 데 모여 내면에 잠재된 상상력을 현실로 펼친다. 개막식 ‘문화콘텐츠 청년의 꿈’이란 주제로 필우드(Phil Wood) 영국 정부 창조산업관련 자문위원이자 허더스필드 창업지원센터 이사의 기조강연과 실력파 여성보컬 ‘알리’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지사를 비롯해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학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4일간의 주요 행사로는 문화콘텐츠산업을 통한 청년들의 도전의 장인 창업?아이디어 열전에 세계 청년들 80여 개 팀이 참가한다. 현장에서 발표와 전시를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뽐내며 대상(1팀)은 1천500만 원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1팀)은 상금 800만 원과 도지사상 등 총 18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마지막날인 30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는 ‘2016 문화체육관광부 기술과제 선정’,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사업화 지원’,‘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 사업화 지원’등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전시행사로는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주제관과 2014년 수상팀의 성공적인 창업 등 추진상황을 보여주는 명예의 전당, 국내 콘텐츠 관련 기관 홍보관 및 기업관, 애니메이션 특별전 체험존이 상설로 전시된다. 특히 어귀마당에서는 세계 청년들이 만든 제품을 직접 팔 수 있는 청년상점가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 잠비아 청년들이 본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국가문화관도 특별히 운영된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국제 청년콘텐츠쇼를 통해 세계 청년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문화와 만나 창직과 창업으로 이어져 고부가가치 청년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경북을 청년문화콘텐츠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