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경북선수단이 27일 장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북은 종합 7위를 목표로 육상 등 24개 종목에 538명(선수 388, 임원 등 150)이 출전한다.경북선수단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체육인들의 최대 제전인 만큼 지난 1년간 체력 단련과 기량을 연마하면서 구슬땀을 흘리는 등 결실을 맺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 해왔다.이번 대회 메달 예상종목으로는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배드민턴의 신경덕 선수와 전년도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을 차지한 사이클 이준하 선수가 유력하다. 또 육상의 간판스타 김영준 선수도 3연패에 도전한다.경북장애인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선수단 출전에 앞서 “매순간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종합 7위 목표 달성과 함께 경북도를 빛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사전 경기로 열린 휠체어럭비 쿼드부분경기에서 경북도는 준우승을 차지해 종합 7위 목표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이동욱 도 체육진흥과장은 “성적 향상을 위해 기록종목은 전국대회 기록과 단체 및 개인종목은 대표선발전을 통해 선수단을 구성한 후 각 종목별 합숙훈련과 전지훈련, 현지 적응훈련 등 폭염에서도 대회출전에 철저히 준비한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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