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지난 26일 재학생 및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5일 포항대와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이 ‘사랑의 헌혈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마련됐다. 인구 노령화에 따른 중증환자 증대와 저출산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 불안정과 혈액부족
현상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상당수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한 간호과 재학생들은 “병원 실습을 나갔을 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제때에 수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을 구하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헌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정창조 총장은 “사랑의 헌혈행사로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매년 2회 이상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