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이부자리를 털고 일어나 차가운 물로 얼굴을 씻는다. 거울에 비춰지는 가녀다란 잔주름에 세월의 흐름을 느끼며 새로운 아침과 마주한다. 하얀 와이셔츠를 꺼내 다림판 위에 올리고 맺힌 주름을 보고 있으니 어제에 있었던 내 삶의 흔적이 느껴진다.
마이산과 같이 생긴 산봉우리가 3만 6천개나 된다는 중국 계림의 이강은 산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 세외도원(世外桃園)은 복숭아 꽃이 만발한 가운데 물옥잠과 수련이 강물을 정화시켜 면경수 위에 뗏목이 노닐고 주변에 소수민족인 장족, 묘족, 와족, 동족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무릉도원이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인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桃花園記)란 책 속에 묘사한 정경을 항상 마음 속에 간직해 왔던 이상 속의 세계로 여기며 이것을 세상 밖의 아름다운 정원이란 뜻으로 ‘세외도원’이라 부른다. 민속촌 비슷한 것이다. 가마우지를 이용한 고기잡이 모습, 낚시질 하는 모습, 전통적 방법으로 빨래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고 있다. 말로만 듣던 새 가마우지, 중국 계림 양삭에서 15km 떨어진 세외도원의 이강(離江)에서 처음 보았다. 대나무 뗏목을 탄 어부가 삿갓 모자를 쓰고 일곱 마리의 가마우지와 놀고 있었다. 색깔은 까마귀와 같고 부리의 윗부분이 아래로 구부러져 고기를 발견한 순간 바로 잠수하여 놓치지 않는다고 고기잡이 명수라고 한다. 뗏목를 타고 있던 가마우지 어부는 갑자기 이상한 말로 호르라기 불듯이 소리를 질렀다.
지난 4일 농식품부가 발표한 도시민유치사업(이하 유치사업)에 청송군도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유치사업에 거는 기대와 의미에 대해 되짚어보고자 한다. 우선 청송군이 선정된 것은 만시지탄이다. 최근 귀농 1번지로 급부상한 경북 내에서도 꾸준히 100가구 내외의 지속적인 도시민유입인구를 보여주는 지자체는 드문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송군이 뒤늦게 유치사업에 뛰어든 것은 때 늦은 감이 없지 않다는 말이다. 이번 유치사업을 통해 더욱 탄력을 붙여서 유치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고 농업 인력의 새로운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야 될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청송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유치사업의 내면을 들여다보자. 먼저 민간분야의 파트너로 선정된 청송참농협동조합(이하 참농조합)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필자가 이 단체에 관여해서가 아니라 참농조합은 매우 의미 있는 조직체이다. 귀농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합심해서 만들어진 단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다른 지역의 대부분의 민간 추진 사업체의 경우 ‘귀농연합회’ 혹은 ‘귀농협의회’가 선정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귀농인들만으로 구성된 조직체이다 보니 주변에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사업추진의 애로점이 많다는 얘기들도 들리곤 했다. 하지만 참농조합의 경우 기존 지역주민과의 결합을 통해서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오히려 지역발전을 함께 견인한다는 측면에서 다소 유리한 면이 있다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8월4일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을 수행 중이던 장병 2명이 북한군이 설치한 목함지뢰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바로 눈앞에 전우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추가공격이 있을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동료병사들은 당당하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로 인해 남북 간 긴장상태는 최고조에 달했지만 전역을 연기하겠다는 장병들이 쇄도했다. 위험한 상황에 전우들을 두고 혼자 전역할 수 없다는 뜨거운 전우애였다. 아들 같고 손주 같은 늠늠한 장병들을 보며 필자는 물론 많은 국민들이 감동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최근 우리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국방부가 DMZ에서 작전을 벌이다 지뢰폭발 사고로 부상을 당한 곽모 중사의 민간병원 치료비 일부를 부단할 수 없다고 밝힌 것이다. 이로 인해 곽 중사의 어머니는 너무 억울한 나머지 유서까지 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군에서 부상을 당해 평생 불구로 살게 된 것만도 억울한데 치료비 부담을 위해 빚까지 지게 된 현실이 너무 야속하고 분하다는 것이다.
공직자 비리에 관한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처벌수위에 있어서도 솜방망이 처벌로 일반적인 범법행위에 비해 관대하다는 빈축을 사오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공직사회의 3대 범법행위인 성폭력, 금품향응수수,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수위를 강화하는 지방공무원 징계에 관한 시행규칙을 마련해 오는 1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의 경우만 보더라도 공무원 음주운전 문제가 국정감사장에서 자주 거론돼 왔다. 대구시 공무원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2011년부터 매년 30건에 육박하거나 초과하고 있고 경북도와 도내 일선 시군의 경우도 공무원 징계 가운데 78.8%가 음주운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가 박원순 법으로 불리는 혁신안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비리공무원을 징계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서로 다른 규칙을 만들어 시행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자 정부가 나서서 강화된 시행규칙을 마련한 것이다.
포항시는 한정적인 예산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편의 시설물 설치 기준’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간 시내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실시 후, 그 기준을 1일 탑승객 40명으로 확정(농어촌지역 예외)했다. 대중교통 편의 시설물에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유개승강장과 버스의 도착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 등이 포함되고, 전체 승강장 1천503개소 중 1일 탑승객 40명 이상인 곳은 300개소로 20%정도가 이에 해당한다. 현재는 유개승강장 730개소, 버스정보시스템 260여개소가 설치·운영 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미 설치돼 있는 시설물의 유지비용과 잠재적인 교체비용으로 한해 12억 원(추정)이 소요되며, 향후 시설물 10개소가 증가할 때 마다 그 비용은 2천만원씩 누적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소장 권경옥)는 전국 최초로 '포항스마트자원봉사' 앱을 개발 운영에들어 갔다 11일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4천만명이 넘는 현 시대의 이슈에 맞춰 “포항스마트자원봉사”란 시스템(앱)을 전국 최초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업데이트가 이뤄져, 내 손안에 자원봉사로 한 눈에 자원봉사모집, 실적등록, 할인가맹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포항스마트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포항시 11만5천명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수요처에서 봉사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우며, 나아가 포항 전 시민이 자원봉사를 생활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2016학년도 대입수능을 치르기 위해 포항을 찾은 울릉고 수험생 및 인솔교사 등을 격려할 예정.
경북지역의 일부 시교육청이 학원 등을 관리하는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해 정부차원의 인력 충원을 위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경북도 시ㆍ군교육청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불법ㆍ고액 과외 등을 단속하기 위해 학원, 교습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가 지난 7일 본청과 남·북구청, 광고협회 20여 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불법현수막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반은 관내 도로변 및 상가주변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시민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최근 아파트 분양 등을 홍보하기 위해 가로수, 인도 난간 등에 무분별하게 게첨된 분양광고 및 기타 불법광고 현수막 300여 장을 정비·단속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도 3/4분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적 우수 공동주택’에 두호동 두호주공 1차가 최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두호동 두호주공 1차는 지난해 대비 12t 감량이라는 우수한 실적을 보여 선정됐다. 이에따라 표창패와 시상금 1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우수는 효곡동 공대교수아파트와 오천읍 성우천마 1차가, 장려는 효곡동 승리아파트와 우창동 우현청구타운 외 4곳이 선정돼 각 표창패와 시상금(우수 50만 원, 장려 2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장려로 선정된 승리아파트는 611세대에 음식물쓰레기 물기제거를 위한 씽크대 부착 탈수기를 자체 구입하고 홍보물 제작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우수 활동을 추진한 사례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적 우수 공동주택 선정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분기별로 실시되고 있으며,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감량실적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통해 선정ㆍ시상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성남시 농협유통센터에서 지난 6~8일 개최한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 품평회에서 울진군 이종훈(우리뜰정미소 대표) 씨가 곡류(쌀)부분 전국 대상(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는 우리 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24번째 개최한 전통 있는 행사로 서울 인근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호평 받는 행사 중 하나이다. 금년에도 전국 150여 개 시군 농업경영인회가 참석해 전시, 시식, 판매, 품평 등의 행사를 3일 동안 실시해 각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울진군도 (사)한국농업경영인울진군연합회(신성복 회장)가 주관이 돼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부추, 미역취, 단호박 등 9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에 나서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 출품해 곡류부분 대상을 수상한 이종훈 씨의 쌀은 밥맛이 우수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고시히까리 품종으로 금년도 경상북도에서 개최한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서 인증받았다. 김주녕 울진부군수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울진농산물이 각종 대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증받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울진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가 캐나다 토론토 소재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민병훈)에 포항지역 농․수특산품 홍보·판매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열렸으며, 쌀, 한과, 부추건빵, 반찬류, 부추빵, 떡국떡, 기능성소금, 오징어류 등 11개 업체 40여 품목에 대한 홍보·판매로 캐나다 교민 및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캐나다 토론토의 유통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 최대 유통업체로서 연간 3천억 가량의 한국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현지 한인 케이블TV 및 신문을 통해 포항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특별 판매행사를 한번 더 실시할 예정이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유엠아이 울진해양레포츠센터가 주관한 제1회 마린피아 울진 전국 스킨스쿠버대회가 지난 7일 울진군 오산항 및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 동호인 및 선수,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동호인의 교류 확대를 통한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해양레포츠센터 홍보와 건전한 스포츠 여가 문화를 조성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핀수영 500m, 핀수영 계영 200m, 스쿠버 잠영 50m, 수중사진 촬영대회, 세미나, 스쿠버인의 밤 행사, 스킨스쿠버 무료체험, 스킨스쿠버 관련 장비 전시회 등 단비 속에서 해양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경 및 경찰 10명, 라이프가드 및 세이프티다이브 15명, 울진다이빙리조트연합회 15명, 수상 오토바이 3대, 고무보트 5대, 응급구조사 등 안전요원들과 장비들이 배치된 가운데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포항이 외국인투자기업의 기업체감도가 전국에서 가장 좋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 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4일 발표한 전국 1천578개 외투기업이 평가한 87개 기초자치단체 행정에 대한 '기업체감도' 조사결과와 22개 기초자치단체 조례에 대한 '외투기업 친화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전국외국인투자환경지도'에서 드러났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규제행정에 대한 외투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보여주는 기업체감도에서 경북 포항이 1위를 한 것을 비롯 경북영천, 전남광양, 전북군산 등 4개 지자체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포항시는 △‘기업애로지원단’을 설치해 외투기업마다 전담공무원을 1:1로 두어 각종 행정처리 지원 △법률․세무․관세․노무 등의 분야에 민간전문가를 ‘애로상담관’으로 위촉해 외투기업 전문상담 △시청과 시의회, 기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제도개선추진단’을 운영해 외투기업 투자애로를 ‘원샷해결’해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함께 지자체 조례이 외투기업 친화성에서는 1위인 충남천안을 포함해 경북구미, 대구달성, 경남창원 등 11개 지자체가 S등급에 선정됐다. 구미시는 최근 3년간 일본, 미국, 독일 등에
포항시 북구청은 지방세수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지방세 징수액은 1천801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10월말 1천582억 원보다 13.8% 증가한 219억 원을 초과한 실적이다. 북구청은 세수증가의 원인으로 취득세가 100억 원 이상 증가돼 대부분 부동산 관련 세수이다고 설명했다.
포항이 외국인투자기업의 기업체감도가 가장 좋은 지역으로, 충남 천안은 외국인투자에 가장 유리한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 4일 전국 1천578개 외투기업이 평가한 87개 기초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체감도’(주관적 만족도) 조사결과와 228개 기초지자체 조례에 대한 ‘외투기업친화성’ 분석결과를 토대로 ‘전국 외국인투자환경 지도’(이하 전국외투환경지도)를 작성, 공개했다. 대한상의는 매년 지역별 기업환경 매력도를 보여주는 전국규제지도를 작성, 공개하고 있는데 이번 전국외투환경지도는 외투기업 버전으로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조사, 분석한 결과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9회 국제 가속기 및 빔이용 컨퍼런스(ICABU2015)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ICABU는 국내 4대 대형 가속기 기관(포항가속기연구소 3/4세대 방사광가속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가속기,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한국원자력의학원 중입자가속기)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가속기와 이용자 커뮤니티가 한 자리에 모여 최신동향을 교환할 수 있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행사에서는 차세대 가속기 개발을 위한 최신동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4개분야(가속장치, 실험장치, 빔 이용, 산업화), 총 11개 세션으로 구성, 국내외 대형 가속기 개발과 활용에 대한 전반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총 190 편으로 엄격한 심의를 통해 한국물리학회지(JKPS) 특별호에 게재절차를 밟게 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4대 가속기 홍보부스를 통해 산업체 대상으로 국내 가속기 현황을 알렸다. 또 23개 국내외 가속장치 관련 산업체의 전시부스도 운영해 최신 가속장치 제작 및 개발 동향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가속기 개발 현황에서부터 활용까지 다양한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과학문화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경주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가속기 특별 대중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항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최근 안경광학과가 내눈에 김안과와 가족회사 체결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선린대는 내눈에 김안과(김광수 원장)가 포항 시민들의 눈 건강을 위해 15년 이상 꾸준히 시력교정클리닉, 노안수술클리닉, 눈 성형 클리닉 등을 실시해 온 지역의 우수의료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선린대는 내눈에 김안과와의 업무협약이 향후 관련학과 학생들의 발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양측 협약 내용은 △상호간의 산ㆍ학 연계 체제 확립 △교수의 현장 연수에 관한 사항 △산업체 현장 실습 및 현장 견학 교육에 관한 사항 △졸업생의 취업 연계 강화 △시설 공동 사용에 관한 사항 △학생과 교직원의 라식, 라섹 수술 및 눈 종합검진에 대한 우대혜택 제공 등이다.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7일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2015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강민수 응급의료센터 과장은 "포항성모병원은 지역의 거점응급의료센터로써 신속한 응급지휘체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