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2015년도 3/4분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적 우수 공동주택’에 두호동 두호주공 1차가 최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두호동 두호주공 1차는 지난해 대비 12t 감량이라는 우수한 실적을 보여 선정됐다. 이에따라 표창패와 시상금 1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우수는 효곡동 공대교수아파트와 오천읍 성우천마 1차가, 장려는 효곡동 승리아파트와 우창동 우현청구타운 외 4곳이 선정돼 각 표창패와 시상금(우수 50만 원, 장려 2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장려로 선정된 승리아파트는 611세대에 음식물쓰레기 물기제거를 위한 씽크대 부착 탈수기를 자체 구입하고 홍보물 제작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우수 활동을 추진한 사례가 돋보였다는 평이다.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적 우수 공동주택 선정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분기별로 실시되고 있으며,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감량실적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통해 선정ㆍ시상하고 있다.이번 분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은 전산시스템을 통해 전년도와 비교 평가하고, 홍보 활동 및 자체 특수시책 등은 증빙자료를 통해 평가했다.최규진 청소과장은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매립장의 수명연장과 적정한 음폐수 처리를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음식물쓰레기 수분 제거 후 배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한편 계량장비가 설치된 143개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60%가량의 공동주택이 감량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발생량은 지난해 대비 약 29%정도의 감량실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