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장량동 소재 천마산 둘레길 일대에서 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아파트 통합건강증진 홍보관 운영과 함께 걷기동호회 회원, 와피노 금연동아리 회원, 건강아파트(장량휴먼시아1단지, 장량5단지, 한양수자인) 아파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량휴먼시아에서 풍림아이원까지 천마산 둘레길 2.5km를 걷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일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는 것을 생활화하며,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보행 습관을 길러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개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SDI 구미사업장(공장장 박종호)이 연말을 앞두고 2천400만 원 상당 행복승합차량 1대와 구미지역 저소득가정 3세대의 노후가구 환경개선 집수리 지원금 4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를 통해 구미지역 사회복지기관 2개소에 전달했다. 삼성SDI 구미사업장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은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앞마당에서 하어용 삼성SDI 인사그룹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유경숙 은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 김윤조 구미지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I 지정기탁사업 배분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승합차량과 집수리 지원금은 지난 6월 삼성SDI 구미사업장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6천400만 원으로 마련됐다. 하어용 삼성SDI 인사그룹장은 “이번 승합차량과 집수리 지원금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삼성의 사회공헌이념에 입각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고,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구미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어느때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 겨울,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의 처진 어깨를 포근이 감싸안아드릴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70일간 추진되는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도내 기업 및 단체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중한 나눔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 구미사업장은 지난해 5월 2천500만 원 상당 스탠드형 선풍기 531대를 구미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동절기를 앞두고 에너지 절감 활동을 강도 높게 펼치며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현장의 에너지 낭비요소 진단, 부생가스 최대 회수, 생활 속 에너지절약 점검활동 등 다양한 절감 활동을 실시해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약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부터 혁신적인 에너지절감 프로젝트 과제 수행을 시작, 개선효과가 큰 과제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매월 경영층 주도의 성과공유 회의를 개최하여 절감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과제수행을 통해 각 현장의 팬, 펌프, 압축기류 등 전력소비가 많은 회전기기의 최적운전 방법을 설정, 전력소비를 대폭 감소시켰으며 제철소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최대로 회수해 자가발전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발전량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에너지절감TF(Task Force)팀 활동을 통해 각 현장 다양한 설비들의 에너지 낭비요인을 발굴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강한신문 경상매일신문 주최 '제4기 9주차 창조경제 조찬포럼'이 11일 오전 포항시 북구 두호동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6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에서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포항철강 산업단지 현황'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했다.나주영 이사장은 “포..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11일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998년 1ha의 면적에 3천본 상당의 금강소나무 종자를 파종한 바 있는 행사장에서 울진경찰서, 한울원자력본부, 울진교육지원청,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 국유림영림단 등 지역내 기관·단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어린소나무가 곧고 길며 마디없는 아름드리 소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실행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와 같이 숲가꾸기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1995년부터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국민과 단체가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참여하여 숲가꾸기 중요성을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철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숲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유일한 흡수원으로 ‘숲을 가꾸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대안’"이라며 "숲을 잘 가꾸어 정부3.0이 지향하는 국민이 더 많은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11일 노인복지회관에서 1.3세대 통합프로그램의 하나로 교류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방송댄스, 합창, 악기연주 등 동부초등학교 70여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펼친데 이어 요요공연단 어르신들이 라인댄스, 하모니카공연으로 화답했다.
최근 포항시가 마장지 내 설치한 말 조형물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마장지 인근 주민들은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 설치된 조형물 위치선정에 대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과 함께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다. 마장지 내에 말 조형물은 포항시가 올해 초 창조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 지난 10월 제1회 마장지 생태환경가꾸기 행사에 맞춰 설치됐다. 마장지(馬場池)가 조선시대 말을 길렀다는 마장골에 위치한 이름의 유래를 참고해 탄생한 말 조형물은 총 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큰 말 한마리와 망아지가 나란히 서 있는 모양으로 조성돼 있다. 마장지 내 말 조형물이 설치돼 있는 것을 아는 주민들은 거의 없다. 연꽃 사이에 설치된 말 조형물이 제대로 드러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출)는 지난 10일 ‘2015 경상북도 자원봉사 모범학교’로 선정된 죽변중학교(교장 사석진)와 매화중학교(교장 박응철)에서 ‘2015 경상북도 자원봉사 모범학교’ 현판식 및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학생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김도현 소장을 비롯한 관계직원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자원봉사 모범학교 선정은 경상북도가 중ㆍ고교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이해와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체험활동 활성화에 힘을 쏟은 학교를 평가해 선정된다. 교내 봉사활동 요구가 크게 높아졌고 일회성 봉사활동에서 벗어난 지속적 참여 욕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는 학교마다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였지만 이들 학교는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계하여 청소년 봉사활동의 다양성과 질적 향상의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됐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탐사단은 지난 4~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연변대학교 ‘2015 한·중 공간정보 학술 심포지엄’ 참석 및 백두산과 두만강 일원서 글로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남북측지공간포럼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중국의 공간정보분야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상호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학술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측지정보과 탐사단은 이틀 간의 일정으로 백두산 천지와 두만강 일원을 탐사한 후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 삼국의 국경이 만나는 훈춘(琿春)지역을 방문해 국경 경계비인 ‘토자비(土字牌)’를 학습했다. 또 룽징(龍井)시 국토자원국을 방문해 중국의 국토관리와 측량분야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다. 이와 함께, 봉오동전투가 치러진 항일운동 유적지인 봉오골을 방문해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 바친 선조들의 전적비에 묵념했다. 측지정보과 안준용(2학년) 씨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토지제도 및 공간정보분야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욱 교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감각을 익혀주기 위해 이번 체험학습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회는 12~16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효과 등 경제특수를 누리고 있는 신흥 경제강국인 베트남을 방문한다. 12일에는 올 해 5월 대구시의 우호도시가 된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을 방문해 ‘대구-호치민 경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하고, 13일부터는 베트남의 경제특구인 끼엔장성 푸꾸옥섬을 방문해 투자환경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12일 오전 11시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2015년 지사연차대회를 연다. 이 날 행사에는 김건중 대한적십자사 기획조정실장, 남성희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회장, 김승수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의 내빈과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별 수상자 및 봉사자 450여 명이 참석해 창립 110주년을 맞이한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 활동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한다. 또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고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쓴 자원봉사자, 후원자, 사회협력기관 등 1천135명에 대한 국민포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통일부장관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 대한적십자사 총재 및 대구지사회장 표창 수상식이 진행된다.
농업인의 날 기념 가래떡 나눔 행사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학생들이 가래떡을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경북대 대학적성시험(AAT)을 대비해 14~15일 양일 간에 걸쳐 대구여고에서 1천400여 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입적성교실을 연다. 인문사회와 수리과학 계열로 나눠 진행되는 대입적성교실은 4시간 단위로 진행되며 총 4기에 걸쳐 이뤄진다. 통합교과 논술교육교사지원단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오랫동안 축적된 논술지도 역량을 발휘하여 학생들이 기출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날 수업은 강사들이 학생들이 작성한 답안지 하나하나를 첨삭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학생들은 강사의 첨삭이 이루어지는 동안 자신이 쓴 답을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이후에는 강사들의 총평이 이어진다. 경북대 AAT는 고난이도의 지식이나 전문적인 학문에 대한 이해 능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고교 교과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분석하고 비판하는 능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접근할 수 있다. 다만 논술처럼 주어진 문제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수험생이 모두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각 과정에 해당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한 두 단어에서 200자 정도의 문장에 이르기까지 완성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치르는 서술형 평가와 매우 닮아 있다. 즉 AAT도 다른 여타 시험과 마찬가지로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익혀 놓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시교육청은 사교육이 아닌 교실에서 열심히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대입적성교실을 통해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연계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논술교실을 열고 있다. 이번 AAT대비 대입적성교실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는 수업으로 12년에 걸쳐 책을 읽고, 토론하고 책쓰기를 했던 학생들의 꿈과 끼가 진학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친구,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토론했던 경험이 진학과 연결될 수 있는 접점이 논술교실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은 그 무엇보다 의사소통능력으로 논술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스스로 개척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북구청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13일 오후 2시 읍내동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2030 청년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중금속공고 졸업생과 지역의 20ㆍ30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제3공단과 검단공단에서 조업 중인 우량 중소기업 체와 연계해 개최하게 된다. 취업박람회에는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 등 취업절 차를 거쳐 100여 명을 최종 모집할 계획이며 지역 내 청년 미취업자 3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행사에는 강북고용센터와 대구직업전문학교, 북구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가해 직업훈련정보와 취업성공패키지, 실업 급여 등 취업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작성을 위해 무료 증명사진 촬영과 건강한 삶을 위한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경제진흥과(053-665-2684)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서구는 14일(오전 10시~오후 7시), 15일(오전 10시~오후 5시) 양일간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자매도시인 의성군 농특산품 특별 홍보 판매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서구와 의성군간의 자매결연 3주년을 기념해 양 자치단체간 친선을 다지는 계기 마련으로 의성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양질의 농특산품을 홍보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서구 구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판촉 행사는 의성마늘, 고추, 사과, 황토쌀, 의로운쌀 등 의성 주요 특산물을 판매하고 옥사과, 흑마늘 엑기스, 항아초 등 시식행사도 곁들인다. 또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여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 통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역량 강화를 위해 ‘대구지역 지방분권개헌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지방분권개헌청원대구경북본부, 대구구청장ㆍ군수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과 실천에 대한 대구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방분권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토론, 주민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한다. 토론회 주요내용은 1부 개회식과 지방분권 다짐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이 있고 2부 주제발표는 최봉기 계명대 석좌교수의 사회로 김형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의 ‘왜 지방분권개헌 인가’ 발표와 이국운 한동대 교수가 ‘지방분권개헌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3부 토론에는 김규원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경북대 교수), 박세정 달서구 자치분권협의회 위원(계명대 교수), 박진완 경북대 교수, 허시영, 이유경 구의원 등 지방분권에 대한 열띤 토론과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지방분권개헌 대국민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이 지방의 현실을 올바르게 알고 지방분권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제1회의실)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청년일자리 부서 담당과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청년일자리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서 올해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청년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서 마련된 자리다. 보고회는 그간의 청년일자리 추진상황 설명, 각 부서별 추진실적 및 부진사업 대응방안 보고,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청년CEO양성(215개), 창업보육센터지원(121개), 문화콘테츠지원(450개), 생활체육지도자육성(127개), 농민사관학교운영(79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724개), 중소기업인턴사원제(415개), 경북일자리종합센터운영(745개)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특히 경북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경북도가 청년일자리 문제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 한 결과 투자유치 일자리 확보(6천13개), 공무원 신규채용(1천321개), 원전기능인력양성(100개) 등의 실적을 거뒀다. 도는 이와 같은 성과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행정자치부 주관 2015 정부3.0 ‘생애주기 서비스제공 공모사업’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해 5천만 원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았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지금의 실적에 만족하지 말고 청년일자리 문제가 자신의 아들ㆍ딸 일이라 생각하고 각종 정책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내년에도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신규 일자리 창출 시책들을 많이 발굴, 도민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경북도는 12일 시행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119수험생 도우미제’를 운영한다. ‘119수험생도우미제’는 시험장에서 수험생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응급처치와 함께 구급차를 이용 신속히 시험장 지정병원으로 이송하여 시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이나 소년소녀가장, 원거리 거주학생등 취약계층 수험생들에게는 소방순찰차량과 진단차량을 이용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해당 학생이나 보호자 또는 학교 등에서 시험전날까지 관할 소방서에 예약을 하면 순찰차가 시험당일 자택을 방문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북도가 원전주변지역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원전 온배수열 활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배수’는 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냉각수로 사용된 후 배출되는 고온의 물로서 주위의 수온보다 약 7~8℃ 높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와 울진에 이어 영덕에도 원전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많은 희생과 양보를 해 준 경북 동해안 원전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득증대사업으로 원전 온배수열을 활용한 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한다. 원전사업자가 지역 영농법인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발전소에서 발생된 온배수열을 이용해 온배수 활용 실증시험, 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작물재배교육장, 첨단 시설원예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원전선진국 프랑스의 경우, 원전 온배수열을 활용해 화훼, 작물재배 및 양식장 등의 시설물 에너지 비용을 최대 70~80% 경감시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열대식물원, 악어농장 등과 같은 관광자원 측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신월성1,2호기 준공식에서 원전을 수용해 준 지역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원전지역에 대한 온배수열 활용사업을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영덕 천지원전 건설에 따른 정부의 10대 제안사업 중 하나이기도 한 ‘첨단 열복합 단지’는 100만㎡(약 30만평) 규모의 열복합단지 안에 원전 온배수열을 이용해 첨단시설의 원예와 양식장, 아쿠아리움, 식물원, 해양 낚시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원전 온배수열을 활용한 사업은 우리 경북도 원전지역에 당장에 적용가능한 사업”이라면서 “생산원가 감축과 생산성 증가에 따른 농가 소득증대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FTA 체결에 대한 대안적인 측면으로도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경북도는 산업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산업부 및 한수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1일 오후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브랜드&디자인 융합개발 지원사업 중간보고 및 '포항장기산딸기'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최종보고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디자인 융합개발 지원사업 중간보고에서는 (주)필립(대표 장윤원, 경산)의 선글라스 브랜드 DOX Japan 리뉴얼개발에 대한 심의 및 선글라스 포장케이스 개발에 대한 검토와 자문이 있었다. 필립은 지난 2013년 IP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권리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중국 수출과 함께 경북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선택형 IP 브랜드개발 지원사업 중간보고에서는 지엠텍(대표 박광선, 포항), 이지엠테크(대표 김승훈, 구미), 더밥(대표 정혁식, 경산), 에이펙스인텍(대표 김권진, 칠곡) 등 총 4개 기업이 수혜를 받아 브랜드 네이밍 개발 및 어플리케이션 개선이 있었다. 포항장기산딸기 지원사업은 특허청과 포항시가 올해 2천500만 원을 투입, 시행하는 사업으로 ‘장기산딸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장기산딸기에 대한 품질특성, 역사성, 유명성, 성분분석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10월 8일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내년 하반기에 등록될 예정이다. 정연용 북지식재산센터 센터장(변리사)은 "기업체에서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지식재산 경영에 대한 고민을 이번 융합지원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게 바로 브랜드&디자인 융합개발 지원사업의 핵심"이라며 "기업현장에서 브랜드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지원으로 지원사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조적 시너지효과를 크게 창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