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서구는 14일(오전 10시~오후 7시), 15일(오전 10시~오후 5시) 양일간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자매도시인 의성군 농특산품 특별 홍보 판매 행사를 가진다.이번 행사는 서구와 의성군간의 자매결연 3주년을 기념해 양 자치단체간 친선을 다지는 계기 마련으로 의성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양질의 농특산품을 홍보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서구 구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판촉 행사는 의성마늘, 고추, 사과, 황토쌀, 의로운쌀 등 의성 주요 특산물을 판매하고 옥사과, 흑마늘 엑기스, 항아초 등 시식행사도 곁들인다. 또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여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14일 오후 3시부터는 개장식과 함께 초청가수들의 특별 공연도 함께 한다. 개그맨 김명덕의 사회로 설운도, 금잔디, 지원이, 이태환, 임영아 등 가수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장터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옥토를 자랑하는 의성군 양질의 특산품이 아주 좋은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제공되며, 현장에 참여하는 구민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농민들의 땀의 결실에 많은 응원을 주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