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28일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함께 걸어요!’ 행사를 가졌다. 달성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달성군생활체육회 및 송해수변공원유치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달성군의회의장, 이영섭 달성군생활체육회장, 석재추 송해수변공원유치 추진위원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달성군이 올해 조성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약 3.5km이며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둘레길에는 일제강점기 금을 캐던 곳으로 폐광이 된지 오래된 금굴과 구름다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30일 오전 11시 30분 포항 장흥중학교에서 열리는 경북교육청-한국산업인력공단 간 자유학기제 업무 협약식에 참석.
최양식 경주시장은 30일 오후 2시 대외협력실에서 열리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7일 경일대학교 도서관강당에서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지효경) 주관으로‘제5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년 마다 열고 있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이영우 교육감을 비롯해 현재섭 경북경찰청제1부장, 이상민 도로교통공단경북지부장, 김병찬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녹색어머니 회원 등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유공 회원 표창, 축사 및 격려사, 녹색어머니 자녀의 소감문 낭독, 영상물 상영 등의 순서로 이뤄졌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한 유공 회원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교육청은 30일 학교알리미를 통해 정시 5차 정보공시를 실시한다. 학교정보공시는 연간 5회에 걸쳐 교육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정시 42개 항목, 수시 4개 항목에 대해 공개하는 제도다. 공시스비스는 교육수요자가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학교알리미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공시에는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지난 6월 중학교(3학년), 고등학교(2학년)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응시현황, 평가결과 및 향상도가 함께 공개된다. 윤영태 총무과장은 “학교알리미를 통해 공시되는 자료는 교육수요자의 알권리 보장과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담당자 연수와 자료 검증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교육실무직 조리사회가 지난 27~28일 양일간 구미 선주중학교에서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위한 ‘2015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조리사회 회원 95명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장 김치는 320포기(800kg)에 이르며,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에게 전달된다. 홍은경 교육실무직 조리사 회장은 “정성을 담아 직접 담근 이 김치가 추운 겨울날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 이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한 실무직 조리사회는 각 지역별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전달과 결손 가정 돕기 행사를 전개하는 등 학교 안팎에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구종모 체육건강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기꺼이 재능 나눔 봉사를 실천해주신 실무직 조리사 회원 일동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지난 27일 영덕군(군수 이희진)과 영덕군 관내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 관리를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위탁운영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영덕군수 사무실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와 홍욱헌 위덕대 총장, 박정도 위덕대 산학협력단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영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위덕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며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급식시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영양 및 위생을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역사와 문화적 전통이 같고 단일경제권을 형성해 온 대구와 경북이 상생협력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30일 대구파이낸스빌딩(18층)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열어 실질적인 상생협력 주도체로서의 역할을 다진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과제 발표에 이어 상반기에 채택된 28개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 ‘경상감영 영영장판 활용사업’ 신규과제 2건과 지난 4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완료과제에 대한 심의도 진행된다. 신규과제로 상정된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은 기능성하이테크섬유, 자동차융합부품, 지능형기계사업 등 대구·경북이 공동 추진하는 3개 단위사업이다. 또 경상감영 영영장판 활용사업은 대구·경북이 공동 제안한 과제다. 사업은 경상감영에서 서적 간행을 위해 제작돼 현재 규장각에 소장된 목판인 영영장판 18종 4천205장에 대해 영인본 또는 3D프린팅 등으로 복원해 민․관․학 공동학술연구와 특화사업을 통해 전통기록문화 콘텐츠를 확보하는 작업을 펼친다. 그동안 주요성과로는 지난 3월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협력과제로 채택한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대구시․경북도․경산시 간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해 공동추진과 팔공산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들고 있다. 지난 3월 상반기 정기총회를 통해 28개 상생협력과제를 채택한 바 있다. 대구·경북은 나머지 과제들에 대해서도 시․도가 공조해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총회에서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와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가 실질적인 상생협력 주도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 힘을 모아 나가자”면서 “이를 통해 대구·경북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25일 창립총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시·도 행정부시장·행정부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당연직 위원에는 시·도 기획조정실장, 실·국장급 간부공무원과 위촉직 위원에는 시·도의회, 학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 대표성을 가진 전문가로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가 ‘경북Pride상품’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27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북Pride상품 비즈니스 데이’를 가졌다.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성과보고 및 내년도 해외현지 진출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북Pride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13개 업체에 대한 지정서 수여와 함께 기업의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날 신규 지정된 13개 상품은 독자 기술력과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경북도를 대표하는 상품이다. 특히 ㈜프로템 ‘멀티코터’는 하나의 라인에 4개라인 성능을 가진 세계 최초 코팅·건조설비로 정밀기계 해외시장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은 업체다. ㈜비젼사이언스 ‘칼라소프트콘텍트렌즈’는 생체친화형렌즈 특허권과 미국FDA 등 25개국 위생허가를 취득해 수출경쟁력이 매우 높은 상품이다.
경북도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센터가 ‘2015년도 전국 인명구조견 운용기관 관리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 인명구조견은 8개 시ㆍ도에서 19두(서울 2, 부산 2, 경기 3, 강원 3, 전남 2, 경북 3, 경남 3, 제주 1)를 운용하고 있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22부터 1개월간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 인명구조견 훈련 및 출동실적, 견사시설 및 사육환경 분야 등 운영전반에서 이와 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 인명구조견센터는 2008년 11월 1일 개소해 현재 인명구조견 3두(비전, 세력, 제우스)를 육성하고 있으며 견사 35평, 훈련장 178평에서 수준 높은 훈련을 통해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구조견은 도입 후 현재까지 320회 출동해 28명을 구조하는 활동을 펼쳤다. 경북소방본부의 인명구조센터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대구시 달성군 소재)에서 열린 ‘2015년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도 인명구조견 세력과 제우스가 출전해 산악수색, 종합전술분야에서 단체전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평소 구조견 건강 및 출동장비관리, 일상ㆍ정기훈련을 통해 최상의 구조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구조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영양의 특산약초인 ‘단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된다. 영양지역은 우리나라 단삼의 82%를 생산하는 주산지로 기후가 서늘하고 일교차가 커서 단삼 생산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농업인회관에서 ㈜코스맥스바이오, ㈜케이엠에프와 ‘단삼의 제품화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김경용 ㈜코스맥스바이오 대표이사, 정용진 ㈜케이엠에프 대표 및 식품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최고 기술수준의 발효기술을 보유한 ㈜코스맥스바이오, ㈜케이엠에프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성 음료, 발효식품, 차와 같은 다양한 제품 개발로 단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단삼은 살비아논산, 탄시논과 같은 약리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심혈관 질환과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이고 한방에서는 혈행개선과 여성 생리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경북과수 통합브랜드인 ‘daily’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였다. 경북도는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daily’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웅 농축산유통국장, 경북농어업 FTA농식품유통대책위원회 손재근 위원장,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권기승 부본부장 등 과수 유통관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서울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행사는 경북도 과수 통합브랜드를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브랜드 론칭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 데일리 사과 나눠주기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이번 브랜드 론칭에 이어 전국 농협 하나로 마트와 대도시내 대형유통매장에서 30일까지 데일리 브랜드를 알리는 연계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daily’는 도내 800여개가 넘는 농산물 브랜드가 난립해 지나친 경쟁으로 과수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우려에 따라 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daily’는 매일 먹고 싶을 만큼 좋은 맛을 지닌 과일을 의미하고 있다. 도는 ‘daily’를 국내 시장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기계면 봉좌마을이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돼 27일 현판식을 가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기계면 봉좌마을은 지난 11월 10일 교육인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청소년들이 농어촌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됐다.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받은 봉좌마을은 지난 2011년도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기계면 문성리를 비롯해 고지리, 봉계리 마을주민 350여 가구가 참여해 마을주민공동체로 출범했다. 봉좌마을은 그동안 폐교를 매입해 단체숙박시설과 교육장 등 편의시설과 공동농장과 승마 체험장 등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농교류센터를 운영해왔다. 박용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관심과 격려,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덕에 인성학교로 지정됐다"며 "봉좌마을이 주 중에는 학생들을 위한 인성교육장으로, 주말에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은 29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천 생태공원의 편의시설 보강을 위해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흥해읍 북송리 용연저수지에서 흥안리 칠포해수욕장 입구까지 총 연장 10.6㎞에 이르는 곡강천 생태공원에는 축구장과 농구장, 족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자전거도로, 산책로, 인도교, 잔디광장, 생태습지, 수변공원 등 다양한 휴양시설이 조성돼 있다. 하지만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제방도로의 노폭이 좁아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로 화장실 2개소, 제방도로 확포장(길이 600m, 폭 3m→6m), 주차장 조성(200대), 수변경관무대 및 조망데크 설치 등 편의시설이 대폭 보강되며 일부 훼손된 시설물 복구도 함께 이뤄져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태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이병석 의원은 “비학산에서 흥해들판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 사이에 조성된 곡강천 생태공원에 편의시설이 대폭 보강되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공원,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곡강천 생태공원은 지난 2009년 흥해읍 이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병석 의원이 정부에 사업 필요성을 설득해 총 117억 원(국비 70억, 도비 28억, 시비 19억)의 예산을 들여 2012년 2월 완공됐다. 한편 이병석 의원은 지난 9월 흥해읍 칠포리 칠포1교(신포교) 개체 공사에 필요한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며, 8월에도 포항 북구 용흥동 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에 필요한 예산 6억8천여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흥해 생활체육시설 보수공사를 위해 6억 원을 반영했으며, 2013년 확보한 10억 원으로 지난 7월 죽도시장에 청정해수 공급이 가능토록 했다. 최근에는 포항 세화고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을 위한 예산 19억6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주민 숙원 사업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7일 도청 전정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용 지사를 비롯해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최규동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영우 도 교육감,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 김춘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지사의 희망메시지 선포에 이어 사랑의 온도탑 제막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1억원)와 경북어린이집연합회은 소속 원생들이 모은 성금(7천만 원)을 기부해 나눔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다. 또 경북공동모금회는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을 지원하는 사랑의 열매차량 25대(승합차20대, 경승용차 5대), 복권기금 지원 차량 23(승합차)대 등 총 48대를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편, ‘희망2016 나눔캠페인’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주제로 124억 9천만 원을 모금 목표액으로 정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114억 6천만 원 보다 9% 늘어난 금액이며 성금 1억 원이 모일 때마다 경북도청 전정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 행복 온도가 1℃씩 올라 목표액 124억 9천만 원이 모이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6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언론사 방송모금, 가두모금 캠페인,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전화 한 통에 성금 2천 원을 기부하는 ARS(060-700-0060)모금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출범식 희망 메시지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다”면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나눔’”이라고 강조하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저 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참여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사업 추진 차원에서 임신ㆍ출산ㆍ육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인 ‘2015 경북ㆍ경주 베이비페어’를 지난 27일부터 3일간 경주하이코에서 가졌다. 경북ㆍ경주 베이비페어 사무국은 이번 베이비페어의 주제를 임산부들의 힐링과 태교여행의 콘셉트로 일반적인 전시회와 차별화를 통해 단순한 박람회가 아닌 경주의 문화유산을 뱃속의 태아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알찬 기획으로 준비했다. 전시회에는 80개사 110여개 부스 규모로 유모차, 카시트, 아기 띠 등 보육 관련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제대혈, 태교 및 출산용품, 임산부용품·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유아 제품, 교구, 완구 등 업체도 동참했다.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는 모유수유교실, 남편요리교실, 아토피 관련 특별강좌가 열렸으며 포토존 설치로 가족사진 서비스와 마리오네뜨 인형극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 행사기간 내내 선착순 100명에게 관람객 선물증정 이벤트도 열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 3월 개관한 하이코는 다가올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컨벤션관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베이비페어 행사를 통해 임산부 및 예비부모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정책인 출산장려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독거노인의 안전 강화를 위한 응급안전돌봄서비스의 댁내 장비 설치 운영에 대한 점검계획 수립의 타당성과 댁내장비 관리능력 등 2개 부문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경북도는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북도가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을 비롯한 노인 공경의 ‘효’ 정신을 바탕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로노인의 응급안전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한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2009년 문경시 1,700가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8차에 걸쳐 독거노인 5천205가구에 응급안전시스템을 설치해 독거노인의 응급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무선네트워크 기반기술을 이용해 365일 상시 독거노인들의 활동감지, 화재감지, 가스유출감지 등의 모니터가 가능하다. 모니터 결과 응급상황 발생시 소방 119와 연계 시스템으로 실시간 구조·구급이 가능해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응급안전 돌보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총 238건의 신속 조치로 어르신 안전 예방에 기여한 바 있다. 도는 이런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18억을 투자해 확대 운영하고 38명의 전문적인 응급관리요원을 통해 보다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화기 노인효복지과장은“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에 경북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할매할배의 날’을 비롯한 노인 공경의‘효’정신을 바탕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로노인의 응급안전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면서“앞으로도 365일 안전한 노후생활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장윤석 국회의원(영주)은 지난 27일 상대적으로 낙후된 영주, 안동, 예천,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특별법을 발의했다. 장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에 따르면 유교문화 자원이 풍부하게 남아 있는 영주, 안동, 예천, 봉화 지역을 정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유교문화중심도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유교문화중심도시 조성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토록 했다. 또, 유교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유교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을 두도록 했다. 아울러 시·도지사는 종합계획에 따라 유교문화중심도시조성실시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토록 해 시·도지사의 권한과 의무도 포함시켰다. 특히 유교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유교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회계를 설치해 국비지원의 근거를 보다 명확히 했는데, 이는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고 유교문화중심도시 조성을 국가가 책임지고 하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또한 유교문화중심도시에 유교문화전당을 설립해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성·예절교육, 유교문화의 계승 및 발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장 의원은 동 특별법 발의와 함께 특별법 통과를 위한 여론 형성을 위해 다음 달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교문화 계승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전국 유림 및 유교문화권 주민 500여명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특별법을 발의한 장 의원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영주, 안동, 예천, 봉화 등 경북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동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면서 “경북북부지역의 유교문화를 하나로 묶어 관광자원화 시킨다면 해당지역 경제도 훨씬 좋아질 것”이란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또 “19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유교문화가 남아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내년 2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가 포항을 철강산업의 구조 고도화 및 산업다각화 모색을 통해 환동해 경제중심지로 재도약 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와 도의원, 포항시, 연구기관 등 10개 기관(부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창조경제 현장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도청 신청사에서 개최된 신도청 인근지역의 발전방안 모색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회의는 포항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철강위주 산업구조의 다각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포항시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당면 현안사항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 등 15개 분야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발표했고, 경북도는 포항시의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경북도는 철강산업 구조 고도화 및 산업 다각화 모색을 위한 5대 신산업 육성과 해양과학 거점도시 육성, 환동해 물류중심 허브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는 포항의 철강중심 산업구조 다각화와 신산업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마련한 프로젝트다. 5대 신산업은 ▲가속기 신산업(3,4세대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 난치병 조기진단)과 ▲레이저 산업(레이저 가공산업, 국방무기, 의료용기기), ▲로봇 융합산업(극한로봇, 해양플랜트기지, 드론), ▲첨단 신소재산업(바이오, 첨단 그래핀, 타이타늄), ▲자원산업(국가자원개발산업진흥원, 천연가스 생산기지, 가스하이드레이트 자원 활용) 등을 중점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포항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소재, 의료, 생명, 에너지 등 첨단 신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양과학 거점도시로의 육성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스텍의 기초과학 및 창의인재 양성, 동해안 R&D특구 추진을 통한 글로벌 첨단 과학기술 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포항을 환동해 물류중심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영일만항 국제부두 개발과 물동량 확보, 해양관광 기반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가 경북SW융합 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전망이다. 경산시는 지난 26일 이준식 경북도 ICT융합산업과장을 비롯한 김기홍 (재)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경북SW융합사업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경산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경북도와 경산시,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영천시칠곡군 등 6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고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사업단이 사업을 주관한다. 또 SW관련 기업에 대한 R&D, 인력양성, 창업 등을 지원코자 2015~2019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380억 원이 투입된다. SW융합산업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 주요산업의 고부가가치에 기여하는 국가기반산업으로 자동차, 모바일 등 지역 주력산업에 소프트웨어 기능을 극대화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다. ‘SW융합클러스터’는 지역에 산ㆍ학ㆍ연ㆍ관이 참여하는 ‘SW융합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융합산업과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특히 SW융합클러스터 경북센터는 ICBM, 즉 사물인터넷(l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을 기반한 ‘커넥티드 카’ 중심으로 경북지역의 관련 산업을 ICT(정보통신기술)로 융합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포항ㆍ경산ㆍ구미지역에 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역의 주력산업을 밀착지원하고 실시간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지역 SW융합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진한 투자통상과장은 “SW융합클러스터 사업 추진으로 SW와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융합하여 제조기업의 SW융합기업 전환, 커넥티카 융합제품 상용화로 기업의 매출증대, 창업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