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과수 통합브랜드인 ‘daily’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였다.경북도는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daily’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웅 농축산유통국장, 경북농어업 FTA농식품유통대책위원회 손재근 위원장,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권기승 부본부장 등 과수 유통관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서울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행사는 경북도 과수 통합브랜드를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브랜드 론칭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 데일리 사과 나눠주기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이번 브랜드 론칭에 이어 전국 농협 하나로 마트와 대도시내 대형유통매장에서 30일까지 데일리 브랜드를 알리는 연계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daily’는 도내 800여개가 넘는 농산물 브랜드가 난립해 지나친 경쟁으로 과수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우려에 따라 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daily’는 매일 먹고 싶을 만큼 좋은 맛을 지닌 과일을 의미하고 있다.도는 ‘daily’를 국내 시장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