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화재로 철거된 포항시 남구 제철동 인덕요양원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박명재 의원은 22일 2010년 화재로 전소돼 철거된 제철동 인덕요양원 부지에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지(면적331㎡) 활용 동의를 받아냈다고 밝혔다.이로인해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 여..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2일 구룡포 어시장에서 무더워지는 날씨에 따른 각종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등의 발생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식중독 예방 및 손씻기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김종기)는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HIT500사업의 제3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HIT500사업은 중소기업 유망제품을 발굴해 △온라인 상품 홍보페이지 제작 △소비자의 제품 체험·모니터링 △키워드 검색광고 지원 △전자랜드 내 ‘HIT500 상생 매장’ 입점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직접 판로·수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대상은 창업 3년 미만 또는 신제품 출시 2년 이내의 생활 소비재 완제품을 보유한 제조기업으로, 이번 모집에서는 100여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는 6.25 전쟁 정전협정 63주년 및 개교5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토순례대행진에 나섰다. 계명문화대 국토순례단 120명은 22일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대학을 출발해 왜관(왜관지구전적기념관), 다부(다부동전적기념관), 신녕(신녕지구전승비)을 잇는 총 96km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 24일 성덕수련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63주년을 맞아 그 전적지를 돌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대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국토순례를 기획했다.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에게 인내심과 극기, 협동심을 길러주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등 대학만의 특성화된 인성교육프로그램인 체험연수 일환으로 2001년 시작으로 매년 하계 방학 기간 중 국토순례 행사를 개최,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행사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토순례단을 이끌고 있는 신기혁 학생지원팀장은 “평소 운동량과 정신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소 무리가 따를 수 있겠지만 이러한 어려움과 역경이 대학생활의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 “국토순례에 참가한 학생들이 인내심과 자기극복을 통해 글로컬 문화리더로 성장하는데 많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옥)는 22일 예천지역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 2월 20일 도내 여성단체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여성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한 도내 최대 여성단체다. 조직은 도 단위 23개단체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 23개단체에서 48만1천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단체는 예천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135만 도내 여성의 대변인 역할과 여성의 권익 신장은 물론 경북여성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단체는 2018년에 완공되는 도청 신도시내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 입주할 예정이다. 조봉란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예천지역 사무실 개소로 지역 여성들이 더 결집되고, 또한 경북여성의 무한한 역량을 펼쳐 경북발전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 국민행복IT경진대회 본선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 조대성(포항시), 김승우(구미시), 김홍이(김홍이) 씨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민행복IT경진대회는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정보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본선대회는 지역예선에서 통과한 412명(장애인 124, 고령자 168, 결혼이민자 120)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도는 앞서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지역예선대회를 치러 총 21명(장애인 6명, 고령자 12명, 결혼이민자 3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한 바 있다.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능력이 더욱 향상됨으로써 정보화시대에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서울 AT센터에서 미래부 산하 한국정보진흥원 주관으로 열렸다.
서울 COEX(삼성동) 전시관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있는 ‘정부3.0 국민 체험마당’에서 ‘정부3.0 경북아리랑’이 지난 21일 울려 퍼졌다. ‘정부3.0 경북 아리랑’은 경북도가 정부3.0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의 생활 속에 뿌리내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제작한 노래다. 공연은 국악인의 경북도 정부3.0 아리랑 노래에 맞춰 모든아트예술단(안동) 공연단 10여 명이 나와 신명나는 무용과 북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에 이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정부3.0 경북아리랑 즉석 경진대회를 열어 노래와 장기자랑을 펼쳤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홍삼, 예천 참기름 등 지역특산품을 경품으로 지급했다. 한편, ‘정부3.0 국민체험마당’ 행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으며, 도는 ‘생각이 현실로 만나는 웨어러블(Wearable)경북’을 주제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역 기업들의 품질경영혁신을 통한 신기술개발,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연구한 품질분임활동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와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센터는 23일 오전 10시 엑스코에서 제42회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한국OSG㈜ 정태일 대표, 기업체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유공자표창, 사례발표,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강종구 씨(현대코퍼레이션㈜)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김준철 씨(경창산업㈜) 등 5명은 대구광역시장상을 각각 받는다. 경진대회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자체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분임조인 ㈜평화이엔지 창조분임조 등 총 15개사 16개 분임조가 참가하며,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에서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친다. 우수상 10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해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하며, 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오는 8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작년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는 대구시가 금상 1팀, 은상 5팀, 동상 4팀이 수상한 바 있다. 대구시는 품질분임조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중소기업 10개 업체를 공개 선정하여 분야별 전문가가 체계적인 현장품질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고, 품질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권성도 기계자동차과장은 “품질분임조 활동 및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기업 내 현장개선 및 품질경영 혁신활동이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경북도가 청년창업기업의 애로와 문제해결을 상담하고 지원하기 위한 ‘청년멘토단’에 참여할 전문가를 모집한다. ‘청년멘토단’은 경영관리분야, 지식재산분야, 마케팅분야, 투자자문분야 등에서 12명 내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창업기업인, 창업지원 경력자, 변호사, 변리사, 디자인전문가, 마케팅업무,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세무사, 투자상담사 등 총망라해 참여한다.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상시로 실전적이고 현장감 있는 상담과 자문을 청년창업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또 ‘멘토링데이’, ‘멘토-멘티 만남의 날’ 등 오프라인 상 만남의 기회를 통해 전문가의 경영,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한 노하우를 청년창업기업이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아울러 청년창업에 대한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해 대학생, 도민,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강연도 펼친다. ‘청년멘토단‘에 참여할 전문가는 본인 및 주변의 추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및 추천희망자는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에서 신청(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7월 10일까지 경북도 청년취업과 이메일(dreamer8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장식 청년취업과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업지원정책 수립과 청년창업기업이 접하는 문제들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멘토단을 구성하게 된 것”이라면서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환원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라며, 경북도 청년멘토단으로 선발된 분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백세건강 마을을 조성하는 ‘건강한 마을, 행복한 경북 만들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으로 이 프로젝트는 건강취약지역의 신체적·사회적·물리적 환경을 ‘관’ 주도에서 ‘민’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현재 20개 마을에서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구상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2013년 한눈에 보는 건강지도를 공개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20개 마을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3년차를 맞는 올해는 우리마을 환경조성, 마을 청소당번 운영, 독거노인 건강 돌보미 활동, 취약가구 집수리, 게이트볼 대회 추진 등 단순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벗어나 자발적인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 마을이 긍정적으로 변화(활기차고 역동적인 마을분위기 등)되고 있다는 의미다. 도는 3차년도 추진전략 모색을 위한 세미나와 소식지(제2호) 4천 부를 발간해 국회, 보건기관, 언론사 등 전국에 배포했으며,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지원교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ㆍ운영하고 있다.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3대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이 마을의 건강을 위한 근면(질병의 예방과 건강의 관리는 꾸준하게), 자조(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되며), 협동(이웃이 함께 건강하고, 마을이 건강해야 주민들도 건강하다)으로 연결되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지속 확산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2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마을건강위원의 건강리더로서 역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영남대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평가 방안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성과 평가를 위한 지표 및 방법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경상북도가 LH와 손잡고 저소득층의 주거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도는 올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총 742억 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주거급여사업에는 736억 원이 투입된다. 주거급여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주거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가구인수, 거주 형태, 부담 수준, 지역여건 등을 감안해 임차 수급자에게는 임차비를 지원하고, 자가가구 수급자에게는 주택의 노후도에 따른 맞춤형 주택 개보수가 가능하도록 수선 유지비가 지원된다. 경북도내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 5만7천여 가구가 수혜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도내 생활이 어려운 주거급여 수급자 중 주택보수가 필요한 자가 가구 420가구를 대상으로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주거급여법령에 정한 주택 노후도에 따른 경ㆍ중보수금액의 최대 150만 원을 추가 지원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밖에도 생활이 어려운 농어촌 저소득 재가 장애인 61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ㆍ보수비를 지원해 가정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택내 장애인의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손잡았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사림실에서 광역치매센터·치매극복 8개 선도대학교와 ‘경상북도 치매극복 선도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경북실현 구현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김현기 행정부지사, 각 대학 총장 및 관계관, 곽경필 광역치매센터장, 시군 보건소 담당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 증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최근 고령화와 함께 치매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환자,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의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내 대학과 전문적 협력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치매관련 정보공유, 치매예방ㆍ인식개선에 대한 홍보 활동,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지원, 지역내 치매돌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포항대학교, 동국대학교(의대), 위덕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구미대학교, 동양대학교 등이다. 위덕대학교는 간호학과 전공과목에 치매교육을 편성하고 치매전문 자원봉사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보건대학교는 치매서포터즈과정을 개설해 치매기본교육 후 15주 인지프로그램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어르신에게 운영할 계획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나를 소개합니다’라는 인지훈련프로그램 8기를 운영하며, 구미대학교는 치매어르신의 언어재활, 목근육ㆍ삼킴장애 완화에 대한 도구치료 등 각 대학별로 시군 보건소와 연계해 활동하게 된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극복으로 가는 통합의 길목으로 기관별 역할분담과 공동협력으로 ‘역시 경북이다’라는 성공적 모델이 제시될 것”이라며“치매에 대한 젊은이들의 적극적 활동이 사회적 불씨가 되어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노인복지향상의 큰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 최대의 보건의료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6 메디엑스포’가 24~26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사)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약진흥재단, 지역의료기관단체, 엑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270개사 80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국내․외 2만5천여 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특히, 광주 의료기기 업체들을 맞이하는 ‘달빛동맹특별관’에는 ㈜나눔테크, 명신메디칼 등 광주를 대표하는 의료관련 업체가 참가해 의료분야에서 대구-광주 간 교류의 장을 펼치게 된다. 수술용 로봇 세계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를 비롯해 루트로닉, 오스템임플란트 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고,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일본 등지에서 초청된 해외바이어 및 의료종사자들이 함께하는 의료분야 비즈니스 장이 행사기간 내내 펼쳐지며, 전문의료인을위한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국제의료관광세미나’, ‘한․중 건강 및 의료관광 포럼’ 등이 개최되고, 일반참관객을 위한 최신 건강정보 제공, 푸짐한 경품행사, 무료진료 등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지역 의료기관의 선도의료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100여개 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대구의료관광전에는 국제의료관광세미나, 의료관광 비즈니스상담회, 취업상담회 등이 진행되며, 행사기간 내내 다양한 무료검사와 건강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한 이래,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출향인 정착을 위한 활동 등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지난 1년간 1천156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민간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대구시 청년들이 고향에 머물며 살 수 있도록 ‘청년전담창구 운영, 청년공감 기업탐방’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일자리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 청년일자리는 전체 취업자 중 47.5%로 민간위탁(34.7%) 보다 12.8%p 개선됐고, 상용직 일자리는 전체 취업자 중 75.8%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기술직, 사무․회계와 같은 전문직 일자리가 전체 취업자 중 50.1%로 나타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고용존,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 청년 취업지원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50일간 고용존과 함께 ‘2016 대구 청년 비상(飛上)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청년 150명을 취업시킬 예정이다. 온라인 상에서 채용준비를 하는 현재 청년층의 특성을 고려해 대구지역 우수기업의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1:1 면접코칭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청년일자리 뿐 아니라, ‘출향인 U턴 사업’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핵심인력 채용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출향인의 취업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취업자와 기업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는 ‘수요자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청년공감기업탐방’,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등 청년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체감 일자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 구․군 및 일자리유관기관 뿐 아니라 일자리관련 정부부처와의 협력채널을 확대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청년 원년의 해를 맞이해 원스톱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지원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미스매치를 완화시켜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건설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12개 경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서부권 시군 부단체장이 경북도 신청사에서 22일 만났다. 이번 만남은 12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를 신 미래전략으로 추진하는 전략회의를 갖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는 ‘경북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경북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혁신도시 조성에 맞춰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상호협력으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야심찬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이전 공공기관, 경북 서부권 시군, 지역대학, 관계 전문가 등과 실무협의회, 기획회의 등을 통해 발굴한 협력사업을 토대로 작년 국토연구원의 용역을 통해 10대 프로젝트 30개 과제를 확정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국립 구제역 백신연구소, 국제종자생명 교육센터,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테마파크, 고속도로 행복장터 8개소, 청년창업매장 18개소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국책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특히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이 2014년 6.1%에서 2015년 22%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목표인 30% 달성과 함께 2020년까지 3,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 농축산 3개 공공기관과 ‘협력 MOU’를 맺고 지역의 풍부한 농ㆍ축산기반, 백두대간의 생물자원을 활용한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6면에 계속> /노재현 기자
'일필휘지(一筆揮之)'의 매력에 푹 빠져 15년간 서예를 공부해 온 희원(喜圓) 정수진이 올해 첫 포항시 지역우수작가로 선정돼 초대전을 가진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한 이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정수진은 이번 초대전의 타이틀을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으로 두고 서예와 문인화, 서각, 전각 등 다양한 작품 58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서법에 벗어나지 않으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취지에서 법고창신을 썼고, 마지막에는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부동심으로 구성해 지금처럼 공부하겠다는 것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23일 희원서실에서 그를 만났다. - 서예는 언제부터 했나. 공부를 시작한지 15년 정도. 어릴적 초등학교 6년간 학교대표로 사생대회에 출전하기도 했었지만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연스레 멀어졌다. 결혼과 출산 후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했을 무렵,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어릴적 접어둔 서양화와 서예를 같이 시작했다. 7년 정도 하다보니 두개 다 놓칠 순 없어 한 분야에 올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필휘지의 매력이 좋아 서예에 올인했다. 그때부터 밤새워 미친듯이 공부했다. 어떤때는 밤이 새는지도 모르고 공부하다 새소리가 나길래 창문을 열어보니 아침이 밝았더라. 그정도로 심취했다. 새벽이 온지도 모르고 공부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 힘든 적은 없었나. 초대작가도 되고 10년 이상 공부하다보니 슬럼프가 왔다. 도대체 내가 뭘하고 있는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가를 고민하게 됐다. 딜레마에 빠지게 된 것. 그래서 혼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한일자를 긋게 됐다. 그러나 당시에는 선생님들이 아무리 잘 가르쳐줘도 뭔가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 고민 끝에 제도 하에 들어가 공부를 해보자 결심해 대학원을 가게 됐다. - 대학원 공부는 어땠나. 대학원에 들어갔지만 학부 4년 수업을 모두 청강하면서 기초를 닦고 대학원에서는 전공과정을 밟았다. 포항에서 대전까지 오가면서 일주일의 절반은 찜질방에 자면서 2년간 공부했다. 학교에서 명물이 됐다. 공부하는데에는 부끄러움이 없더라. 졸업할때가 다가오니 강의실을 떠나기 싫더라. 아직 공부할게 많은데 2년이 너무 짧고 아쉬워 눈물이 났다.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막막했다. 목표가 없으면 공부가 안될거 같아 개인전을 목표로 잡았다. 졸업논문이 끝난 지난해 1월부터는 교수님을 찾아가 사사받았다. 현재도 주말마다 ktx를 타고 올라가 오전에는 부천에서 소정 전윤성 교수님에게 글을, 오후에는 천안에서 화정 김무호 교수님에게 그림을 배우고 있다. - 전시 준비는 어떻게 했나. 대학원 2년을 마치고 교수님들 찾아다니며 공부한 모든 시간들 약 3년 반. 이 기간이 전시회를 준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지역우수작가는 지난해 7월 선정돼 준비하게 됐다. 지역에서 이런 기회가 드문 만큼 하고 싶은 이들이 많은 가운데 선정된 것인만큼 최선을 다했다. 또 포항시와의 약속이니까. 자신 있고 어느 정도 확실히 됐을때 주변에 알려야 겠다 싶어 불과 1주일 전에 엽서가 나오면서 인사를 다녔다. 축하해주신 분들에게 모두 고맙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 - 이번 전시 작품 소개. 난, 국화, 매화, 소나무, 목련, 파초, 연, 모란, 죽, 포도 등 십군자를 표현했다. 입신양명을 뜻하는 쏘가리인 궐어를 비롯 지혜와 부귀를 상징하는 부엉이 등을 담아냈다. 대작으로는 540x200cm 크기로 금문 서체를 써내려갔다. 특히 연폭대나무병풍은 대나무 숲에 들어간 시원한 느낌이 든다. 광개토대왕비문의 서체로 담은 8폭병풍은 탁본한 것처럼 돌이 깨진 듯한 비문의 느낌을 살렸다. 이외에도 전서, 행서, 산수화, 문인화 등이 있다. -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서예에는 문인화, 서각, 전각 등이 있지만 근원은 서예다. 서예를 하게 되면 서법을 배우는데 이것을 응용해 그림에 적용하면 화법이 된다. 나무에 하면 서각이 되고, 돌에 하면 전각이 된다. 어느 것 하나 서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하나만 하지 왜 여러개를 하느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한다. 그런 만큼 각각의 분야에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뒤떨이지지 않게끔. 남들도 도전을 안해서 그렇지 나처럼 열정과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 앞으로의 목표는. 서예 매력이 뭐냐면, 죽을 때까지 공부해도 다 못한다. 어떤 학문이던 마찬가지겠지만 서예라는 바늘구멍에 들어가보니 엄청난 세계가 있더라. 끊임없이 학문을 해야지만 좋은 글, 그림을 할 수 있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예법을 써도 그 의미를 가슴에 담을 수가 없다. 어느 정도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작품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만큼 언제인지 예상할 순 없지만 향후 개인전을 선보이지 않을까. 그리고 서실을 운영하면서 지도자가 되다보니 내가 손으로 다 표현해내지 못하는 이론지식, 즉 대학에서 공부한 것을 후학들에게는 전해주고자 하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공ㆍ사립학교를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청렴시책 추진 상황과 반부패 노력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평가는 ▲반부패 의지 및 노력 ▲고위공직자 청렴도 ▲공공기관 청렴도 ▲부패방지 성과 등 4개 영역에 대해 부패방지 활동과 그 성과를 측정한다. 평가항목은 청렴기반 구축, 기관장 반부패 의지 및 노력, 업무추진비 등 사용 내역 공개, 청렴공직자 인증제, 반부패 자율시책 추진, 반부패 청렴관련 대내외 홍보 등이며 교육지원청은 15개, 학교는 8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정보제공의 활성화 항목으로 일정금액 이상(교육지원청 2천만 원, 학교 1천만 원)의 공사·용역·물품 구매사업에 대해 수요자 지향적 청렴 행정서비스제공과 대금지급 기일 준수유도를 위한 대금지급 기일 알림제(Pay-call)를 신설해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패 취약분야 개선 항목으로 전년도 교육지원청 평가결과 우수사례인 급식재료 공동구매(영양)·회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회계점검반 운영(군위)에 대한 도입 노력도를 적용․평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자율시책의 우수성,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 노력도, 청렴홍보의 적극성 등은 예년과 같이 집중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하며, 평가받는 기관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교육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료는 최소한으로 줄일 방침이다.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시상 및 종합감사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평가 점수는 향후 기관평가에 반영된다. 경북교육청 관계관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잘못된 관행 개선을 넘어서서 잠재적 부조리를 발굴·예방하는 사전적 활동인 만큼 매년 평가지표에 대한 보정·보완을 통해 각급 기관의 자율적 실천을 유도하고, 교육기관 청렴도를 높이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음원이 낡은 교가를 바꿔주는 ‘교가 녹음·제작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예술교육특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10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 결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공모를 통해 최종 30교를 선정, 오케스트라 반주로 편곡하고 합창단의 노래로 녹음한 양질의 음원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에 160교가 참여하는 등 경북교육청의 ‘교가 녹음·제작 지원사업’이 일선학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교가 녹음·제작 사업은 일선학교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마련한 사업”이라면서 “특히 도내 예술고등학교(김천예고, 포항예고) 음악전공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앞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이 오는 28일 오후 포항본부 3층 강당에서 지역 금융인(금융기관 점포장), 기업단체, 지자체, 학계 등의 인사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 및 가계의 재무건전성 평가’란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최근 정부의 구조조정의 논의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구조조정의 여파가 지역 실물경제는 물론 금융부문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내 주요기업에 대한 재무건전성 분석으로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지역 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가계의 금융기관 이용행태에 대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가계의 건전성과 이로 인한 지역금융 부문의 안정성을 가늠해 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열게 된다. 제1주제 발표자는 최민섭 조사역이 맡았으며 최 조사역은 ‘경북동해안 지역 가계의 금융기관 이용행태 분석’의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계의 예금 및 대출거래 행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가계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제2주제 발표자는 김진홍 부국장이 하며 ‘경북동해안 지역 기업의 재무건전성 평가와 시사점’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지역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의 최근 5년간 재무지표를 중심으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고 향후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지역금융에 대한 영향 등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여름 휴가철 꼭 가봐야 할 해변으로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경상북도에선 유일하게 울진군 망양정해수욕장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SKT의 T맵 목적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해수욕장별 방문횟수와 주변관광시설을 분석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수질 데이터 분석 등 수질 평가를 통해,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양 및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즐길 거리, 볼거리 등의 요소를 평가해 ‘청정해수욕장 20선’을 최종 선정한 가운데, 다양한 해변 행사가 펼쳐지는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이 선정된 것. 동해안 여러 해수욕장 중에서도 망양해수욕장은 폭은 좁지만, 비교적 수심이 얕고, 수온이 높아 물놀이에 적합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망양정 해수욕장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과 불영계곡, 촛대바위 등의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을 겸한 피서지로 명성이 높다. 또한 인근에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을 비롯, 엑스포 공원, 민물고기 체험관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지로서 으뜸으로 손꼽히며, 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해맞이 공원이 위치해 있어 동해의 일출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라 해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