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이 오는 28일 오후 포항본부 3층 강당에서 지역 금융인(금융기관 점포장), 기업단체, 지자체, 학계 등의 인사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 및 가계의 재무건전성 평가’란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최근 정부의 구조조정의 논의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구조조정의 여파가 지역 실물경제는 물론 금융부문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내 주요기업에 대한 재무건전성 분석으로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지역 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가계의 금융기관 이용행태에 대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가계의 건전성과 이로 인한 지역금융 부문의 안정성을 가늠해 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열게 된다.제1주제 발표자는 최민섭 조사역이 맡았으며 최 조사역은 ‘경북동해안 지역 가계의 금융기관 이용행태 분석’의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계의 예금 및 대출거래 행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가계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제2주제 발표자는 김진홍 부국장이 하며 ‘경북동해안 지역 기업의 재무건전성 평가와 시사점’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지역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의 최근 5년간 재무지표를 중심으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고 향후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지역금융에 대한 영향 등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