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음원이 낡은 교가를 바꿔주는 ‘교가 녹음·제작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예술교육특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10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 결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현재 공모를 통해 최종 30교를 선정, 오케스트라 반주로 편곡하고 합창단의 노래로 녹음한 양질의 음원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특히 올해 공모에 160교가 참여하는 등 경북교육청의 ‘교가 녹음·제작 지원사업’이 일선학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교가 녹음·제작 사업은 일선학교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마련한 사업”이라면서 “특히 도내 예술고등학교(김천예고, 포항예고) 음악전공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앞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