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산내면ㆍ용강동’ 회의실에서 열리는 소통마당에 참석.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위덕진각봉사단(단장 임성옥 교수)은 지난 28일 11시 위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전공봉사동아리활동 최종 평가전을 개최했다. 위덕진각봉사단 전공봉사동아리활동은 위덕대 재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지난 해 상반기에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최종 11개 팀이 1년에 걸쳐 전공봉사활동을 수행한 후 발표를 통해 평가를 가진 자리였다.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외식산업학과, 물리치료학과, 항공관광학과, 일어일문학과, 영어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특성을 살려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수행했다. 특히 간호학과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배운 간호학적 지식과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지킴이 봉사활동을 했으며 외식산업학과 학생들은 요리를 통해, 일어일문학과와 영어학과 학생들은 일어와 영어라는 언어교육 봉사활동을 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경우에는 지적 장애인이나 빈곤아동, 노인치매 예방캠페인 등 사회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사회복지학과 오희승 학생은 “전공봉사활동을 통해 전공지식을 심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자원봉사활동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평가함으로써 봉사활동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임하게 돼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날 위덕진각봉사단 단장 임성옥 교수는 “전공봉사동아리 프로그램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봉사활동을 일상화할 수 있는 캠퍼스 문화를 만드는 시초가 된 뜻 깊은 행사이다”며 “오늘 최종 평가전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통해 매년 더욱 더 많은 학생들이 전공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체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설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연휴 동안 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설맞이 문화 한마당’을 마련한다. 6~8일, 10일에는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로보트 태권V’ 등을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박물관은 설 다음날인 9일 다채로운 문화 한마당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마임/저글링, 버블, 마술 공연을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펼친다. 이와 더불어 요즘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연탄불을 이용한 추억의 달고나, 추억의 뻥튀기 행사를 마련해 어른들은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아이들은 부모 세대의 먹거리를 체험한다. 또한 가족, 친지와 함께하는 떡메치기, 다식과 떡국 만들어 먹기, 차 마시기 등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도 박물관 마당에 등장한다. 그리고 줄넘기 등 전통놀이 겨루기를 벌여 참가자 가운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연휴 기간 내내 박물관 마당에서는 투호놀이, 널뛰기, 긴 줄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 놀이들도 즐길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휴관일 없이 개관하며 박물관 관람 및 모든 행사 참가는 무료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일 오전 11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82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폐회)에 참석.
경주시는 지난 28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어린이들을 초청해 보문단지 내 경주월드에서 눈 썰매타기 등 겨울철 놀이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겨울방학 기간인 이날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만 7세 이상의 어린이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평소 접해보지 못한 겨울 스포츠인 눈 썰매타기, 놀이기구탑승, K-pop리얼 댄싱, 가족단위 기념촬영 등 겨울철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자리였다. 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각종 놀이기구를 체험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어린이,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썰매타기 체험행사를 실시해 이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서로 소통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도록 배려했다.
경북도가 공동주택의 복리시설 개선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된 복리시설을 개선하는 ‘공동주택관리비용지원 사업’에 7억 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관리비용지원 사업은 소규모공동주택단지안의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등 노후된 부대 복리시설 안전과 기능회복 및 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장기수선 충당금이 부족하고 관리 운영이 열악한 10년 이상 된 소규모(300세대미만) 공동주택이다. 지원은 단지당 3천만 원(지원 90%, 자부담 10%) 내외다. 올해에도 23개 시·군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별로 사업대상 신청을 받아 3월 중 경북도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단지를 결정하고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3년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동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1개 시·군에 총 82개 단지 24억 원을 지원해 소규모 공동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10년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된 공동주택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해 관리비용 지원사업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조례개정을 통해 지원대상 시설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한·중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채소·특용작물분야 시설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채소·특용작물분야에 총사업비 956억 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 특용작물 산업육성 및 종자산업기반 구축 등에 집중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886억 원 보다 8% 증액된 규모로, FTA 등으로 인해 농업분야의 어려움을 극복코자 하는 경북도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채소분야에서는 최근 농업용 원자재 가격상승 등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를 위해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 절감시설에 190억 원을 투입한다. 또 양액재배, 자동개폐, 무인방제시설 등 원예생산기반 시설 현대화를 위한 시설원예 품질개선에 82억 원, 첨단온실 신·개축 및 시설개선을 위해 146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원예농산물의 품질저하 방지를 위한 산지저온시설, 저온수송차량 등을 지원하는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에 4억원을 투입하며, 특히 시설원예분야에 우수한 ICT 기술을 융복합한 환경제어 ‘스마트 그린하우스’ 보급 확산을 위해 11ha에 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별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특화작목 및 대체작목의 품질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원예시설 현대화, 밭작물 경쟁력 강화, 생력화 기계·장비 등 소득작목 육성에 300억 원, 신선채소 등 웰빙 먹거리 수요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민속채소·양채류 생산기반조성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에 54억 원을 지원해 잦은 기상이변에도 안정적으로 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한다. 특용작물분야에는 재배단지조성, 전용 농기계 지원, 공동작업시설 등 인삼·약용산업 육성지원에 27억 원, 버섯재배사 시설현대화사업에 24억 원, 폭설 등 자연재해 경감을 위해 철재지주 등 인삼 내재해시설 설치에 5억 원, 인삼생산·유통시설 현대화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해 중국산 등 값싼 수입 특용작물에 대한 경쟁력을 높인다. 또 기능성·건강보조식품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양잠산업분야에도 22억 원을 투입해 양잠농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전국 1위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밖에 종자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5개 분야에 63억원을 투입해 딸기종묘 및 고구마종순(도 농업자원관리원), 마늘종구(영천), 종묘삼(예천), 버섯종균(경주, 경산) 증식·보급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1일부터 경북도, 시군(23개), 출자·출연기관(31개)이 함께 사용하는 ‘경북e음 업무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경북도의 모든 업무와 사람을 시스템으로 잇다’라는 의미를 가진 ‘경북e음 시스템’은 기관 간 공동 사용하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자체 업무시스템이다. 시스템은 2월 시범운영 거친 후 3월부터 안동 신청사에서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기존에 각 기관별로 사용 중인 업무시스템을 연계하거나 신규로 구축한 행정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간 문서유통, 기관간 업무정보 공유 등 업무편의성, 효율성으로 신도청 시대 개막과 더불어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과거 외부 출자출연기관과 기관방문, 이메일, 우편 등으로 이뤄진 공문서전달 방식에서 탈피해 앞으로는 인터넷(경북e음 외부)으로 문서유통을 양방향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문서유통뿐만 아니라 도정정책, 기관 소식 등 업무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신속한 업무연락을 위해 모바일(조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업무수행이 신속·간편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경북e음은 22개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기간별로 연간 5천~6천 건의 문서유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경북도는 신도청 시대를 앞두고 2013년도부터 도정업무량을 줄이고 업무효율은 높이는 업무시스템을 단계별로 구축하고 있다. 2014년에는 주요업무 진행상황 관리(도정과제), 모바일행정 서비스(자료공유, 보고, 결재), 복잡 다양한 업무시스템을 손쉽게 한곳에서 통합검색 되는 경북e음(디지털의사소통)을 구현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에 출자출연기관, 시군이 사용하는 신규 시스템을 개발해‘경북e음 시리즈’를 구축․운 영하게 됐다. 올 상반기에는 시스템 품질을 높이는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고 하반기에는 경북e음 문서유통을 원하는 법인․단체로 확대 운영계획이다. 도는 향후 민간기업, 도민까지 사용하도록 행정자치부(업무관리, 정부유통시스템 개발․보급)에 건의해 문서유통을 개방하는 등 도민에게 다가가는 밀착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경북e음시스템은 안동․예천 신도청 시대를 맞아 스마트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더욱 내실 있는 도정추진으로 도민 맞춤 서비스 지원에 한층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상반기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본격적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서민생활안정 자금을 집행하는 등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로 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는 조기집행 목표액 대상사업비를 총 사업비 7천134억 원의 57%인 4천66억 원으로 설정하고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 투자한다. 또한 조기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를 위해 이상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 상황실(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을 구성해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 부진사업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새해벽두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일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이번에는 해외일자리 공략에 나섰다. 김관용 지사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2015년도 도정추진 성과와 올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취업 및 투자유치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일본 7개지역 도민회연합회 명의의 기부금으로 고향사랑 기념 조형물을 기증해 주신데 대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상반기에 있을 경북도 신청사 개청식에 도민회 임원들을 초청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경북도는 지난 한해 국비 12조 원 확보와 투자유치 5조 원의 성과를 올렸으나 세계경기와 내수침체로 수출여건이 악화되는 등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이러한 위기에서 탈출해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아야 할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도정의 화두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그동안 조국과 고향발전을 위해 염려하고 노력하신 뜻이 헛되지 않도록 재일본 도민회와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의 해외도민회는 일본 7개를 비롯해 미국 2개, 호주, 독일, 영국 등 12개 도민회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일본의 7개 도민회로 구성된 ‘재일본경상북도도민회 연합회’가 출범되면서 체계적인 지원과 효율적인 도정 홍보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글로벌통상협력과 김한수 과장은 “도에서는 매년 해외도민회 및 도민회원 자녀를 초청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경북인 뿌리찾기’와 ‘글로벌 둥지 찾기’연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조국 근대화와 고향발전에 공헌한 재일본도민회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기부사례와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자료집을 제작해 도민회의
경북 신도청 주변 간선교통망이 도내 어디서나 1시간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확’ 바뀐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도청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고속도로 3개노선에 8조 3천여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먼저 2조7천억 원을 투입해 건립중인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107.7㎞)공사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는 93.9㎞에 2조1천억 원이 투자되며, 올해 5천522억 원을 투입해 2017년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신도청에서 세종시간의 직결도로인 보령~울진(세종시~신도청)간 고속도로는 대안마련을 위한 기본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중부내륙 고속철도는 4조3천420억 원의 예산으로 수도권과 경북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올해 1천512억 원을 투자해 이천~충주 착공, 충주~문경은 기본 및 실시설계중이다. 착공은 하반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연장노선인 문경~신도청~안동~의성~군위 동대구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 중이다. 이와 함께 국도 건설에도 8개지구 1조 2천482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4건
경북도가 ‘설 연휴기간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4일까지 ‘쓰레기 특별 관리 기간’을 운영 한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연휴때마다 각종 생활쓰레기로 인해 발생되는 위생문제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 예방활동, 쓰레기 비상 수거체계 구축,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과대포장 단속 등 단계별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휴 전에는 대청소 주간을 운영해 시군별로 청소취약지역 및 도심생활 주변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지역별 쓰레기 수거일 조정,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비치 등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대책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정예 수산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경북도어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하고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6년도 신규 수산업경영인’ 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으로 나눠 이뤄진다. 지원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50세 미만인 자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면 가능하다.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인 사람으로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해야 한다. 선도우수경영인은 신청일 현재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이다. 지원요건 및 융자금은 평가기준에 따라 분야별 기준 점수 이상인 사람중에서 어업인후계자·전업경영인·선도우수경영인 각 100백만원 까지 지원된다. 금리는 연리 2%에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어선건조 및 구입, 어선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구입, 양식장 신축 및 개보수, 어장 구입, 종묘 및 친어구입, 수산물의 저장 및 가공시설 설치, 수산물 보관 및 판매시설 설치, 컴퓨터 구입 등이다. 신청은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자별 거주지를 관할하는 경북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 울릉지소에서 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이외 평가시 가점에 필요한 영어기반 증명서, 수산관련 교육훈련 이수증, 영어경력 증명서 등이며, 전문심사과정을 거쳐 3월중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금까지 어업인후계자 1천203명, 전업경영인 259명, 선도우수경영인 29명에 대해 육성자금 476억 2천200만 원을 지원해 자립기반 및 경쟁력을 갖춘 어업인으로써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가 희귀가축인 칡소(일명 칡한우)의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칡소의 보존 및 증식을 위해 인공수정용 동결정액을 조건부 무상 공급한다. 칡소는 황갈색 바탕에 검정 세로 줄무늬가 몸 전체에 나타나거나 또는 검정 바탕에 흑갈색 세로 줄무늬가 몸 전체에 나타나는 소를 말한다. 이 소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우리나라 고유 품종으로 등재됐다. 지역에는 2013년도부터 국립축산과학원, (사)한국종축개량협회와 공동으로 보급하고 있다. 현재 52농가에서 447두(전국 234호, 3,523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매년 혈통 및 모색조사를 실시하는 등 칡소 개량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정액은 칡소협의회가 털(모)색, 질병검사,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엄선된 보증씨수소로부터 생산됐다. 칡소협의회는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를 포함한 8개 광역자치단체 축산연구소와 국립축산과학원, (사)한국종축개량협회로 구성된 단체다. 정액은 칡소 농가들이 언제든지 해당 광역지방자치도 축산연구기관에 신청하면 6개월마다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무상 공급받은 농가들은 번식·판매·도축기록 등을 철저히 기록 관리해야 하며, 정액을 공급한 기관에 이 기록물과 정액을 사용한 후 남은 빈 스트로우를 반드시 함께 제출해야 된다. 또 칡소임을 증명하는‘칡한우 관리서’ 발급은 원하는 농가는 발급신청서와 관련사진 등을 발급희망 날 짜 2주전에 도 축산기술연구소에 제출해야 한다. 발급은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한 후 (사)한국종축개량협회에 요청해 이뤄진다.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 김석환 "소장은 도내 희귀가축인 칡소 사육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가축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치를 산업화로 승화시키기 위한 시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 분야에 문화의 옷을 입히자는 정부의 문화융성정책 기조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것이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형 문화융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문화원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를 발굴하고 수집한 ‘2016 경북문화연구집’을 발간한다. 지역의 우수한 선현들의 학문과 사상을 재조명함으로써 미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역사인물 학술발표회’를 연 2회 가진다. 지역문화원에서는 어르신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운영결과를 발표하는‘어울 누리 문화한마당행사’도 개최한다. 지난해 어울 누리 문화한마당 행사는 18개 시군문화원만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23개 시군문화원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문화원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문화정책 활성화 연찬회’를 2회 열어 우수문화원의 시책을 벤치마케팅 키로 했다. 박홍열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우리 도에서는 신도청 시대 개막과 아울러 시군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지역 향토문화의 보존 및 계발에 힘쓰고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우수한 우리 지역문화를 내외에 알리고 교류하는 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번식쌍(교미)을 이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여우 3쌍(6마리)를 지난 30일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방사했다. 이번 방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별도의 시설에서 관리 중이던 총 9쌍의 여우 중에 교미가 확인된 개체들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방사된 여우의 행동 방식, 서식지 이용, 주변 환경, 간섭 요인 등 서식지 적합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번식기 이후 암·수가 함께 생활하고 새끼를 공동 양육하는 여우의 특성을 감안해 교미가 확인된 개체를 방사함으로서 야생에서 자연출산과 새끼 생존율을 높이도록 했으며 방사지는 기존 3차례 방사됐던 소백산 북부 영주시 단산면 지역에서 소백산 남부 영주시 순흥면 일대로 변경했다.
예천군은 경북도청 이전을 앞두고 신도시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1일부터 예천읍-도청신도시 간 농어촌버스(예천여객) 노선을 개설해 첫 운행한다. 도청 신도시 버스노선은 예천읍~월포리~호명면소재지~아이파크~도청신청사~도교육청을 경유하며 21km의 구간을 하루 6회, 2시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조희현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28일 칠곡경찰서(서장 박봉수)를 방문해 치안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청장은 지역 협업단체장 및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통해 동료간에 소통하고 존중하여 화합을 이룰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직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 및 ..
칠곡군은 지난 28일 군청 본관입구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장세학 군 의회 의장, 박봉수 칠곡경찰서장,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로서 본격적인 첫 걸음을 축하했다. 제막식은 장명익 사회복지과장의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백선기 칠곡군수의 축사와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제막식을 자축하기 위해 참석한 15개 여성단체 회장이 한복을 곱게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백 군수는 “앞으로 여성과 아동의 안전이 보장되고 약자를 위한 배려가 당연시 되는 진정한 의미의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백 군수의 공약사업인 여성친화도시의 지정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 서포터즈 구성 등의 민관 협력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여성정책 사업을 전개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았다. 따라서 군은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칠곡’을 위해 85개 세부과제를 2020년까지 실천한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2009년부터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정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칠곡군이 경북도 군부로는 최초로 지정됐다.
지난 28일 칠곡군민 대통합추진위원회는 군청강당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협의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임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따른 공명선거 추진방안 토의 및 왜관시장 인도확보 등 당면한 지역현안에 대해서 각 지역·직능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해결방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건설하는데 지역의 자문위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