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치를 산업화로 승화시키기 위한 시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 분야에 문화의 옷을 입히자는 정부의 문화융성정책 기조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것이다.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형 문화융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문화원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를 발굴하고 수집한 ‘2016 경북문화연구집’을 발간한다.지역의 우수한 선현들의 학문과 사상을 재조명함으로써 미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역사인물 학술발표회’를 연 2회 가진다. 지역문화원에서는 어르신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운영결과를 발표하는‘어울 누리 문화한마당행사’도 개최한다. 지난해 어울 누리 문화한마당 행사는 18개 시군문화원만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23개 시군문화원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시군문화원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문화정책 활성화 연찬회’를 2회 열어 우수문화원의 시책을 벤치마케팅 키로 했다. 박홍열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우리 도에서는 신도청 시대 개막과 아울러 시군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지역 향토문화의 보존 및 계발에 힘쓰고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우수한 우리 지역문화를 내외에 알리고 교류하는 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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