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위덕진각봉사단(단장 임성옥 교수)은 지난 28일 11시 위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전공봉사동아리활동 최종 평가전을 개최했다.위덕진각봉사단 전공봉사동아리활동은 위덕대 재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지난 해 상반기에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최종 11개 팀이 1년에 걸쳐 전공봉사활동을 수행한 후 발표를 통해 평가를 가진 자리였다.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외식산업학과, 물리치료학과, 항공관광학과, 일어일문학과, 영어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특성을 살려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수행했다.특히 간호학과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배운 간호학적 지식과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지킴이 봉사활동을 했으며 외식산업학과 학생들은 요리를 통해, 일어일문학과와 영어학과 학생들은 일어와 영어라는 언어교육 봉사활동을 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경우에는 지적 장애인이나 빈곤아동, 노인치매 예방캠페인 등 사회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 봉사활동을 수행했다.사회복지학과 오희승 학생은 “전공봉사활동을 통해 전공지식을 심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자원봉사활동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평가함으로써 봉사활동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임하게 돼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이날 위덕진각봉사단 단장 임성옥 교수는 “전공봉사동아리 프로그램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봉사활동을 일상화할 수 있는 캠퍼스 문화를 만드는 시초가 된 뜻 깊은 행사이다”며 “오늘 최종 평가전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통해 매년 더욱 더 많은 학생들이 전공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체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