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는 병신년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읍면 생활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연두순시를 하고 있다. 이번 연두순시는 각 읍·면 복지회관(경로당)을 방문, 지역주민들에게 새해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참여와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지역의 생생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고 주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수렴,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연두순시를 통해 군정방향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것이 연두순시의 취지”라며 “군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살피는 오직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읍면방문은 12일 성주읍·선남면을 시작, 15일 용암·월항면, 16일 대가·금수면, 18일 가천·수륜면, 19일 벽진·초전면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천만 명을 넘고 있지만 사후처리에 있어서는 비용부담과 장묘시설 부족 등으로 불법매립과 투기 등 무분별한 처리로 병원균 등 각종 질병을 옮길 위험과 악취 민원 등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경북도의 경우 유기동물 발생건수 신고가 하루 11건 정도이나 신고 및 파악되지 않은 로드킬과 반려동물 사체는 아주 많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부 및 자치단체 등은 반려동물의 사체를 친정서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및 공공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림부는 동물장묘업의 등록과 운영이 용이하도록 시설사업장 개설 시 폐기물시설 ‘설치승인서’를 제출하지 않도록 1월 21일부터 시행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동물화장장이 일반소각시설로 분류되어 다이옥신 검사대상에서 제외돼 정기검사 점검주기를 3개월 1회에서 6개월 1회로 완화된 것. 반려동물이 2만여 마리인 경남 창원시는 전국 처음으로 반려동물 공동화장장인 반려동물 친환경 장묘시설 조성계획을 1월 18일 발표했다. 전국에서 4번째인 6만2천여 마리로 반려동물이 많은 인천지역도 구ㆍ군단체장협의회 중심으로 반려동물 화장시설의 건립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동물애호단체들은 저렴한 비용과 위생적인 처리를 위해 자치단체에서 공공동물 장묘시설을 운영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지역주민들은 반려동물 화장시설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집값하락과 지역 이미지 훼손을 염려하며 반려동물 화장장을 혐오시설로 판단해 반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친환경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울진군 울진읍사무소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122두를 관리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시마네 현이 주최하는 '제11회 다케시마(독도)의 날' 행사에 4년 연속 차관급 인사를 파견한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12일 시마네 현에서 오는 22일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차관급인 사카이 야스유키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영토와 영해는 국가의 기본이며, 앞으로도 독도의 영유권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계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일본 정부로서는 한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의도가 전혀 없다"라며 "제반 사정을 감안해 검토한 결과 종합적인 판단으로 사카이 정무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일본의 가장 중요한 이웃이며, 양국의 양호한 관계는 양국뿐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국적인 관점에서 한국과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덧붙혔다. 아베 정권은 2013년 출범 이후 시마네 현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이 행사에 정부 고위급 인사를 파견하고 있다. 작년에도 마쓰모토 요헤이 내각부 정무관을 보냈다. 우리 정부는 이 행사에 일본 정부가 고위 관리를 파견하는 것은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해왔지만 일본은 무시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관계자는 "일본은 이번 행사에 장관급 인사를 파견하려고 했지만, 격상을 보류했다"라며 "일본의 독도야욕은 지자체가 앞장 서 있지만 실제는 정부가 배후조정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재익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의장은 이날 행사를 현장에서 항의하기 위해 2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5명으로 조직된 항의단은 19일 서울시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 정부를 향해 독도강탈 만행 중단, 한반도 침략사 사죄반성, 역사왜곡 시정, 약탈 문화재 반환 등을 촉구하면서 출정식을 연다.
봉화군이 최근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읍면과 합동으로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단을 구성해 세무공무원과 읍면 분담직원을 투입, 체납세 징수를 실시 한다는 것. 징수 방법은 자동차번호판 압류, 영치, 부동산 압류, 공매, 예금·급여, 채권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을 찾아 처분한다.
고령경찰서는 문화재 기술 자격증을 빌려 문화재 수리공사를 한 혐의(문화재수리등에 관한법률위반)로 문화재 보수업체 대표 K씨(57)와 업체에 기술 자격증을 대여해 준 문화재 수리 기술자 1명, 기능자 5명 등을 입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업체 대표 K씨는 빌린 문화재 수리 기술 자격증을 이용해 문화재 자료인 '모 유적성역화사업 문화재수리공사'를 수주받아 2009년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수리공사를 해왔다는 것. 경찰수사 결과 문화재 보수업체와 기능자들은 자격증을 대여해주는 대가로 명목으로 4대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앞으로도 경찰은 문화재 보수업체들의 이러한 관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며, 부정·부패비리 사범 척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A(32)씨는 지난해 1월 직장에서 만난 B(30ㆍ여)씨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처음 연인사이로 지내며 놀이공원과 맛집, 자동차를 이용한 데이트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좋은 시간도 잠시 주점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거나 자신에게 막말을 서슴치 않게 하는 등 점차 폭력성을 보이는 남자친구를 보면서 데이트가 부담스러워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만남을 피하고 싶은 심정이다. 이러한 만남이 4~5개월이 지속되면서 폭력과 집착으로 바뀐 A씨의 성격에 겁을 먹어 헤어질 것을 요구하게 된다. 결국 A씨는 B씨의 이별 통고에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돌변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A씨는 날로 폭력성이 심해져서 피해자 B씨의 집으로 찾아가 만나줄 것을 강요하고, 피해자의 가족에게 까지 A씨가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하거나 문자를 보내 만나주지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대행 원용석)는 오는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관계 인사와 전국 학생대표 400여 명이 참여하는 ‘일본 다케시마의 날 철폐촉구행사’를 개최한다. 사전행사로 오후 1시 30분터 전국 학생 대표단이 참여하는 독도골든벨 행사가 열린다. 이어 오후 3시부터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에는 철폐촉구 선언문 발표, 독도사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자단 발대식, 독도사랑 시상 등이 펼쳐진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원용석 총재대행은 “독도강탈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은 올해도 시마네현 현민회관에서 정부각료 및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라며 “국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다이소아성산업, 한국지역난방기술, 패기앤코, BFG리테일, 모닝글로리,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등이 후원한다.
지난주 포근한 날씨를 보인 경북 포항지역에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15일 포항 죽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모자와 마스크, 장갑, 두꺼운 솜옷으로 무장하고 거리를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7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시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의 활력제고와 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연초부터 계획적이고 선제적인 예산조기집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시는 1억원 이상 투자사업 등 전체 7천29억원 중 65%인 4천569억원을 올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로 삼고, 공동 설계단을 운영하는 등 조기집행을..
포항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약물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일과 12일 선린지역아동센터와 청림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술, 담배를 비롯한 몸에 해로운 약물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대처방안을 알려주는 등 약물오남용 예방..
포항시가 지난 2007년 전면적인 조직·인력진단 연구용역 이후 9년만에 대대적인 ‘조직·인력 진단 연구용역’을 실시한다.이번 용역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현장·수요자 중심 조직운영과 해양관광산업, 첨단로봇산업, 형산강프로젝트 등 포항의 미래를 선도할 전략사업 추진 등에 속도를 내기 ..
포항시가 가스 사고에 취약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2016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시행을 앞두고 15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3주간 대상 세대를 조사한다.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노령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경로당 등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기후변화에 등에 의한 고파랑 내습으로 지속적인 침식이 발생하는 경주시 감포읍 나정고운모래해변에 대한 복원사업을 이달말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2014년 설계용역을 착수, 2회에 거쳐 주민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현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경북 경주시 나정지구 연안정비사업은 지난해 12월 공사를 발주해 16일 시공사를 선정될 예정으로 오는 2019년 공사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1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액 국비 진행된다. 이 사업은 나정고운모래 해변 보호를 위해 바깥쪽 바닷물에 파도를 약하게 만들어 연안이 침식되는 것을 방지하는 잠제 1기와 나정2리 해안가 주택 등을 보호하기 위한 파제제 2기가 마련된다. 잠제길이는 250m와 폭 30m 이며, 파제제는 각각 연장이 100, 120m, 상단 폭은 6.5m로 건설된다. 한편, 나정지구 육상에는 1,549㎡(469평) 규모의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나정해수욕장과 해파랑길 등을 걷는 바닷길을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모임과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의 대표 특산품 과메기가 고차가공 및 간편식품 개발을 통해 사계절 상품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2016년과 2017년 2년간 총 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지방비 10억)을 투입해 과메기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고차가공식품 개발 및 사계절 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식품산업 육..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은 지난 15일 2월말 퇴직하는 지역 내 초·중등 교원에게 송공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공패는 김숙희(예천남부초 교장), 강준구(예천동부초 교사), 이돈(예천중 교장), 이상동(풍양중․고 교장)등 초·중등 퇴직 교원 4명에게 수여됐다. 예천교육지원청은 후학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신 네 분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했으며 투철한 교육관과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경북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그 간의 교육 공적을 기리는 아름다운 행사를 가졌다. 허정두 교육장은 송공패를 증정하며“예천 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리더 첫 회의를 갖고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청렴의 날로 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렴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행동강령 위반사례 공유, 청렴도 자가진단, 부서별 청렴교육 및 회의를 실시하는 등 공직내부의 자정노력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청렴리더는 부서별 한명씩 선정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예방활동, 청렴의식 공유 및 확산, 청렴시책 의견제시,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예천군은 오는 18일 오후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군민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예천군 출신 이순창 회장을 초빙해 제32회 예천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이순창씨는 '희망찬 내일을 위한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삶을 위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체육회(회장 김용희)는 지난 14일 시‧도의원 및 공무원과 체육회 회원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덕유소년축구장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박제상)은 최근 봄철을 맞아 포항관문인 포항~영덕간 시경계 지역인 송라 지경리 도로변에 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생활쓰레기와 잡관목 등을 일제 정비에 나섰다. 북구청은 지난 2013년 대형 산불피해로 인한 고사목을 이달 중으로 전량제거하고 도심 산림경관 개선과 조기녹화를 위해 오는 4월말까지 화목류 등으로 산림녹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무인민원 발급기를 기존 민원실 내 이외에 지역으로 옮기고 운영시간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는 현재 관내 32곳에 34대의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 내에 있다. 이로 인해 공공기관 업무시간 이외에는 사실상 이용하기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이외에 설치된 무인민원 발급기 마저도 해당 시설 내에 위치해 있어 업무시간을 제외하고는 사용이 불가하다. 금융기관에 설치된 곳이 많다 보니 오히려 운영시간이 짧아 불편하다는 것.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직장인들의 경우 출근 전이나 퇴근 이후 또는 공휴일에 민원업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더욱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들은 가까운 위치에 설치된 무인 민원 발급기를 두고도 현재 관내에서 24시간 운영 중인 시청이나 남·북구청, 오천, 흥해 등 총 5곳을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시민 김모(33)씨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무인민원발급기가 건물 내에 설치돼 있으니 주민센터 직원에게 직접 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진정 시민들을 위한다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게 금융기관 ATM기처럼 외부에 24시간 운영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