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환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탄탄한 포항을 위한 정치 공약으로 시의원의 정당공천제와 유급제 폐지를 천명했다. 허 예비후보는 "현재 시의원의 선출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공천하고 시민의 혈세 약 4천만원의 연봉이 지급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따라서 시의원은 시민들이 아닌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의 수하 노릇을 하고 줄서기와 지지운동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의명분을 져버리고 지역사회에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 공천없이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사로 지역일꾼을 뽑고, 실비보상 차원의 연봉제가 아닌 수당제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잘못된 제도를 반드시 고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는 18일 오후 의장실 이사를 마지막으로 청사 이전을 모두 마무리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이날 오후 도의회 대구청사 앞마당에는 마무리 이사작업에 한창인 의회사무처직원 및 인근 산격동 주민들이 모여 신도청으로 출발하는 마지막 이사차량을 보내는 아쉬움을 담아 환송했다. 장대진 의장은 “이제 그동안 정들었던 대구 산격동 청사에서 신도읍지로 떠나는 마지막 작별의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이곳에서 동고동락 해온 대구시민께 그동안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는 작별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산격동 청사 50년 세월을 이제 역사 속 한길로 묻고 신도청에서는 도민 모두가 지혜와 에너지를 한데 모아 자랑스럽고 영광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경북도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노후 수문과 저수지, 노후옹벽과 포항운하 선박,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75일간 도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추진하는 ‘2016년 경상북도 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이 관련부서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직접 현장에서 지휘했다. ‘경상북도 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크고 작은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급증하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2개분야 3만9천302개소에서 안전대진단이 이뤄졌다. 올해는 도 및 전 시·군에 지자체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해 ‘경상북도 안전대진단’을 컨트롤할 계획이다. 추진 대상은 저수지, 교량,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산업단지 등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시설과 영역이다. 특히 낚시어선, 캠핑장, 요양병원 등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해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단 중점사항은 시설물 구조체의 손상 여부와 안전시설의 유무 뿐 만 아니라 재난 대비 매뉴얼의 작성·활용 및 교육훈련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실태를 살핀다. 진단결과 위해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필요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보수‧·보강을 요하는 시설은 가용 재원을 활용해 연차별로 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진단결과 관련 법령 등 제도적인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해 개선토록 한다. 특히 관주도의 민·관합동 점검 뿐 만 아니라, 국민들이 안전위해요인을 발견하면 직접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에 신고하는 국민 참여 방식을 병행해 안전사회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안전신문고는 언제 어디서나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폰 ‘앱’으로도 공급하고 있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우리 도에서는 해빙기 교육 등 각종 교육과 안전점검의 날 등 각종 캠페인을 통해서 안전대진단을 홍보하고 독려하고 있다”면서“경상북도 안전대진단을 통해 빈번하게 발생했던 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홀몸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정책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18일부터 이틀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에 종사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91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중심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치매예방관리, 노인의사소통 및 상담, 노인학대 및 자살예방, 금융피해 예방 등으로 이뤄진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혼자의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에게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가사지원, 활동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106억 1천500만 원의 예산으로 주 1회 이상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확인, 월 1회 이상 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독거노인 2만 2천여 명에게 예산 52억 4천600만 원을 투입해 건강음료배달 및 안부묻기사업,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에 대한 식사배달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5,305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응급구조센서(활동·출입감지, 화재감지, 가스유출감지 등)를 구축하는 등 어르신들의 촘촘한 안전망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지난 2007년부터 홀로 살아가시는 어르신의 경제적 도움 및 외로움 해소와 안전 확인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독거노인의 어려운 처지를 이해하고 홀로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일선 노인돌봄서비스사업의 주체로서 자긍심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경상도 개도 700년과 신도청 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삼국유사 목판사업’을 문화융성 역점시책 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민족의 보전(寶典)이자 역사의 보고(寶庫)로 평가 받고 있는 삼국유사가 현재 13여 종의 판본만 남아있을 뿐 목판은 전해지지 않고 있어 그 원형을 복원하는 것이다. 사업은 2017년까지 현존하는 삼국유사의 판본 중 ‘조선초기본’, ‘조선중기본’ 그리고 이들을 집대성 교 정할 ‘경상북도본’ 3종을 매년 1종씩 목판으로 판각(112판)해서 전통의 방식으로 책(5권 2책)을 만들어 보급할 게획이다. 이런 목판 복각(復刻)사업은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3종 중 가장 먼저 시작한 조선중기 판본 ‘중종 임신본(규장각본)’을 오는 2월말까지 판각을 완료하고, 5월에는 전통 방식으로 인출해 제작한 책을 관계기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조선 초기본 복각에 들어간다. 현재‘파른본’, ‘범어사본’ 등의 판본들을 확보하고 조사 중에 있다. 도는 이와 동시에 내년에 판각하게 될‘경상북도본’의 판본을 새롭게 만드는 정본(正本)화 작업도 병행 할 계획이다.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삼국유사 목판사업은 문화재를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자랑스러운 목판 인쇄 기술은 물론 그 시대의 사상과 생활상, 즉 고유한 전통 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려는 것”이라면서 “우수한 문화적 가치를 부각시킴으로써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북도가 50년 동안 위민행정을 펼친 대구 산격동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22일부터 경북도민의 품속에서 ‘웅비 경북’ 도정을 이어간다. 경상북도라는 이름이 붙은 지 120년 만이다. 그동안 수많은 역사의 질곡에서도 한 뿌리, 한 형제애로 흔들리지 않고 근대화, 산업화의 나라발전을 이끌어 온 대구와 경북이 더 큰 그림을 그리기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한 ‘경북도청 이전 환송행사’가 18일 오후 3시 도청강당에서 열렸다. 같은 공간에서 상생․협력으로 함께 만들어온 많은 역사를 접고 더 큰 상생의 틀을 준비하고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김관용 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대진 도의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북구 산격동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직 시장 및 도지사, 전직 시도의장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응답하라 1966년 도정50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떠나는 마음을 담아 경북도지사와 도의장의 인사말, 보내는 정을 담아 대구시장과 대구시의장의 인사말, 도립교향악단의 연주가 펼쳐졌다. 26년간 경북도공직자와 함께 하면서 동고동락해온 구두미화원 김동옥(65) 씨는 감사패를 받고 “설마 했는데 막상 떠난다고 하니 너무 아쉽고, 정이 많이 들었는데...”라며 소회를 전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 도 간부공무원 30여 명은 도정 앞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함께 했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구시민과 산격청사에 큰 절을 올렸다. 이에 행사에 참석한 대구시민과 산격 주민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더 큰 웅도경북과 행복한 경북도민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에서 오색가래떡을 제공하면서 화답했다. 김선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오색가래떡은 산격동에서의 50년을 의미하는 오색(五色)의 情과 장수와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지사는 떠나는 마음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태생적, 정서적으로 한 뿌리이고 한 가족으로 그 동안 상생협력으로 많은 동반성장을 이뤘다”며“몸은 떨어지지만 시도민의 마음은 하나다. 앞으로 더 큰 대구경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함께 해 준 대구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도청이 근처에 있어 많은 불편을 참아준 산격동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12일 도민안전실 등 6개 실국의 이사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자치행정국 이사를 마지막으로 청사 이전을 모두 마무리한다.
경북도교육청의 사학기관 회계분야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한 걸음이 재다. 경북도교육청은 18일 경북도교육연구원에서 도내 사립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행정실장 및 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사학 업무담당자 360여 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사학기관 재정보조 관리 지침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에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의 효율적 집행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과 사립학교 행정 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회계업무담당자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015학년도 사립학교 결산 △2015학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정산 △목적사업보조금 지원 및 관리 등의 내용으로 전년 대비 변경 사항을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김태원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학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사립학교 회계분야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부터 울진 후포항과 울릉-독도항로에 최신 쾌속여객선이 투입돼 울릉도·독도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8일 제이에이치페리에 따르면 오는 4월께부터 후포-울릉-독도노선에 네덜란드 '다멘(DAMEN)'조선소에 의뢰해 건조중인 388t급 쾌속여객선을 취항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플라워호'로 명명된 이 쾌속선은 최대승선인원 443명, 최대속력 43노트(시속 약 80㎞)로, 후포-울릉간 86마일(약 159㎞)을 2시간10분대에 연결할 수 있다. 또 울릉-독도간 48마일(약 87.4㎞)을 1시간10분대에 주파할 수 있어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한층 더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에이치페리는 울진-울릉 구간에 씨플라워 2호(363t급·여객376명·최대속도28노트)를 투입해 운항해 왔으며, 현재는 겨울철 휴항중이다. 제이에이치페리측은 씨플라워 2호가 안전상 문제는 없으나 선내 편의시설 노후와 최대속도 28노트에 불과해 운항시간이 3시간이 넘는 등 최단거리 항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선박을 투입키로 했다고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제이에이치페리관계자는 "울릉도·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폭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울릉도 관광객들에 대한 보다 나은 편의제공으로 울릉도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00억 원을 투입해 쾌속여객선 '씨플라워'호를 새로 건조해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으로 이전이 확정된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를 제2청사인 동해청사로 승격하고, 이전 국과 기능을 소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추진위원회가 지난 16일 오후 동해안권 4개 시군에 대한 평가 결과, 포항을 최종 이전지로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전이 확정된 동해안발전본부는 도청 이전에 따른 동남권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할 만한 규모와 기능을 전혀 갖추지 못했다도 지적했다. 이번에 이전이 확정된 행정사무 과는 동해안발전정책과와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 등 4개 과(課)이고 직원도 62명 뿐으로 도청의 1개 국(局) 수준으로 빈약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기획 예산 기능이 없어 독자적으로 정책을 판단 집행할 수 없느 출장소 수준이고 경남도의 진주 소재 서부청사와 비교하면 조직이나 인원이 너무 형편 없다며 도내 인구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 동남권 4개 시군 주민들의 사기앙양과 균형발전을 위해 서둘러 동해안발전본부의 기능과 규모를 확대해 제2청사인 동해청사로 승격하고 이전 국도 소폭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동남권주민들의 교육편리와 치안확립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의 일부 기능에 대한 동반 이전도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도내 균형발전과 민원편의, 도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동해안발전본부의 동해청사로서 승격과 이전 국, 기능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이는 동남권 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예우일 뿐 아니라 도민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부가가치 유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택시 승객이 놓고 내린 휴대폰을 습득해 판매한 택시기사 91명과 이들로부터 휴대폰을 매입한 A(26)씨 등 23명이 장물 휴대폰을 불법 거래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중 11명은 구속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됐다. 18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총책인 피의자 A씨 등 3명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택시기사들로부터 휴대폰을 사들인 B(35)씨 등 20명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거래한 휴대전화는 288대로 시가 2억3천만 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10개월간의 장기간 수사로 피의자들을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288대 중 156대를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1층 샤롯데광장에서 대형 룰렛을 돌려 행운의 부럼을 받아가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는 땅콩, 호두, 밤 등 부럼 세트를 준비해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예로부터 대보름날 땅콩이나 호두, 밤 등 부럼을 자기 나이대로 깨물면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온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 한해도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김종기)는 18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AV회의실에서 경북동부지역 내수・수출 초보 중소기업체 중심으로 ‘경북동부 글로벌퓨처스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경북동부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주), (주)지구환경측정, (주)램파트 등 경북동부지역 17개 내수 및 수출 초보 중소기업으로 결성됐다. 초대회장에는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의 김응욱 대표이사, 부회장에는 (주)지구환경측정 이현철 대표이사, 총무에는 (주)램파트 추영완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중진공 경북동부지부는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를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에 필요한 해외진출지원 사업 및 회원 기업 간의 수출 비결 공유 등 각종 지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이하 ‘포항상의’)에서도 참석하여, 포항상의의 올해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중진공 경북동부지부와 포항상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협업 및 정책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달 말께 지역 중기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종기 지부장은 “수출초보 중소기업 대표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퓨쳐스클럽 결성을 추진했다”면서 "수출 경험이 부족한 지역 기업들이 경북동부지역 우량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은 기존의 종이청구서 및 이메일 외에 모바일 앱으로 청구서를 고지받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18일 발의했다. 권은희 의원은 “모바일청구서의 경우 기존 종이청구서에 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입자에게 청구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종이청구서를 모바일청구서로 대체할 경우 종이를 사용하지 않아 산림보호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량 및 물소비도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적합하다”고 언급하면서 “종이청구서 제작 및 발송에 드는 비용 절감을 통해 국민들의 소중한 세금 낭비도 막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권은희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도 국세나 지방세 청구 등 공공분야에 있어서 모바일청구서 활용이 저조한 주된 이유는, 관련 법제도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임을 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 전자송달 수단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의미하는 명의인이 지정한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부속한 저장 공간을 추가하여 규정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저장된 때에 해당하는 명의인이 지정한 소프트웨어에 부속한 저장 공간에 저장된 때를 추가하여 규정함으로써 송달의 효력 발생 시기를 명확화 등이다. 권 의원은 “이통사들의 통신요금 청구와 관련해서는 100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모바일 청구서를 활용하고 있어 종이청구서 사용이 대폭 줄어든 사례가 이미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른 산업 분야 및 세금 납부에 있어서도 모바일청구서 활성화 및 이용자 저변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끝까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의원은 “모바일청구서 사용 등 ‘종이문서의 전자문서화’는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 및 노력이 뒷받침되어야만 민간에서도 추진이 가능한 사업이므로 이를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9일 오전 10시 안동시 경북도청 신청사에서 개최되는 ‘경북 신도청 이전 기념식’에 참석.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광원)는 지난 17일 울진종합복지회관에서 울진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위원에 대해 위촉장 및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 2015년 7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주거∙고용∙교육∙문화∙환경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하여 제3기 울진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를 27명 위원으로 확대 구성하고, 김일출 울진군자원봉사센터소장을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기관 간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이행 평가 및 지역사회 보장조사와 사회보장급여 제공에 관한 중요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9일 오후 8시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서울공연에 참석.
(재)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임상규, 이하 하이코)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MICE산업 활성화와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식은 17일 포항소재 한동대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하이코 임상규 사장과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동대는 1994년 설립됐으며 세계화, 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한 국제화 대학교로 교육부 주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식을 통해 두 기관은 △국제회의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연계사업 추진 △국제회의관련 행사의 하이코 개최추진 △국제회의 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등 다양한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2016년 5월 30일부터 3일간 경주하이코에서는 ‘제66차 유엔 세계 NGO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며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코와 한동대학교는 세계 NGO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UN관련 국제행사와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 등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동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코 임상규 사장은 “역량있는 글로벌대학교인 한동대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MICE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한동대와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회의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대구치맥산업협회는 20일 오후 1시 교촌 황금점에서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 청년기획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구광역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한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청년기획위원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12월 4일부터 지난 1월 20일까지 공모했으며, 69명의 지원자가 몰려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들은 서류심사 및 학계와 문화․예술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1명이 선발됐으며, 서울과 경기도 등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선발되어 앞으로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청년기획위원들은 축제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게 되며 매월 2회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축제의 컨셉 및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젊은 층의 수요를 반영한 홍보방안을 강구하는 등 축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청년기획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기획위원회 운영계획 설명 및 기획위원 활동 시 주의사항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사)대구치맥산업협회는 청년기획위원들이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열정과 젊음이 넘치는 축제로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치맥페스티벌 청년기획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20~23일까지 각종 재난을 사전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 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행사장에 소방공무원 40명과 소방차량 13대를 행사 현장에 배치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달성군 논공읍 달성보, 금호강둔치, 신천둔치 일원 등 8곳에는 많은 시민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어 소방차량 및 소방관계자가 근접 대기해 행사장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산불 발생에 대비해 항공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대형재난 발생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백화점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을 중심으로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며,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를 상시 확보토록 지도하는 등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창섭 소방안전본부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시민들께서는 화기 취급 시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바라며, 특히 이 기간에는 각종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행사장 안전대책 마련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관련 단체인 한국여성농업인 포항시연합회(회장 김위순), 포항시쌀전업농연합회(회장 허일용), 포항시GAP과수연합회(회장 황병찬), 포항시GAP인증자연합회(회장 이위태) 4개 단체가 18일 김정재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4개 단체 회원 23명은 김정재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어 공개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김위순 회장은 “FTA 등으로 인해 농업인이 상당히 힘들다”며 “오늘의 지지까지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누가 포항을 위해, 농민들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도·농간 격차 확대에 따른 공생전략과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 등의 공약 등에서 농어촌과 축산 관련 공약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반드시 찾아 뵙고, 더 많이 듣고,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