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18일 오후 의장실 이사를 마지막으로 청사 이전을 모두 마무리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이날 오후 도의회 대구청사 앞마당에는 마무리 이사작업에 한창인 의회사무처직원 및 인근 산격동 주민들이 모여 신도청으로 출발하는 마지막 이사차량을 보내는 아쉬움을 담아 환송했다.장대진 의장은 “이제 그동안 정들었던 대구 산격동 청사에서 신도읍지로 떠나는 마지막 작별의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이곳에서 동고동락 해온 대구시민께 그동안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는 작별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산격동 청사 50년 세월을 이제 역사 속 한길로 묻고 신도청에서는 도민 모두가 지혜와 에너지를 한데 모아 자랑스럽고 영광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신청사에서의 역사적인 첫 임시회는 3월 14일에 개최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