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으로 이전이 확정된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를 제2청사인 동해청사로 승격하고, 이전 국과 기능을 소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추진위원회가 지난 16일 오후 동해안권 4개 시군에 대한 평가 결과, 포항을 최종 이전지로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이전이 확정된 동해안발전본부는 도청 이전에 따른 동남권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할 만한 규모와 기능을 전혀 갖추지 못했다도 지적했다. 이번에 이전이 확정된 행정사무 과는 동해안발전정책과와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 등 4개 과(課)이고 직원도 62명 뿐으로 도청의 1개 국(局) 수준으로 빈약하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는 기획 예산 기능이 없어 독자적으로 정책을 판단 집행할 수 없느 출장소 수준이고 경남도의 진주 소재 서부청사와 비교하면 조직이나 인원이 너무 형편 없다며 도내 인구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 동남권 4개 시군 주민들의 사기앙양과 균형발전을 위해 서둘러 동해안발전본부의 기능과 규모를 확대해 제2청사인 동해청사로 승격하고 이전 국도 소폭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와 함께 동남권주민들의 교육편리와 치안확립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의 일부 기능에 대한 동반 이전도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도내 균형발전과 민원편의, 도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동해안발전본부의 동해청사로서 승격과 이전 국, 기능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이는 동남권 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예우일 뿐 아니라 도민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부가가치 유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