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이준식 부총리가 11일 포항을 찾았다. ‘독도교육주간’은 교육부가 독도 관련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교과서에 맞서 초중고학생의 독도주권 수호인식을 새롭게 하고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년 4월 둘째 주를 설정,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독도교육주간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이 부총리의 이번 방문은 독도교육주간 동안 독도를 관할하는 자치단체인 포항에서 ‘독도 1일 교사 수업’을 비롯해 교사ㆍ학부모 및 독도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독도수호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 부총리는 독도교육주간 첫 행사로 경북도 독도수호중점학교인 포항연일초등학교에서 1일 교사로 나서 수업을 진행했다. 독도수호중점학교는 경북도가 독도와 동해를 대내외에 알리는 인재양성을 위해 2010년 포항해양과학고와 울릉북중, 2015년 포항연일초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독도 동영상을 통해 학생들과 독도의 자연과 역사를 살펴보고 독도사랑 실천에 대한 토의로 이뤄졌다. 수업을 마친 후 이 부총리는 학부모, 교사와 간담회를 갖고 나라사랑 독도교육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어 이 부총리는 독도교육주간 두 번째 행사로 경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독도교육 대책을 위한 독도유관기관 간담회’를 주재했다.
국내외 관광정보를 한자리에 볼 수 있는‘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Tour Expo 2016)’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신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Tour Expo’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국내외 관광인지도를 높이고 관련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국내외 140여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관광축제의 장을 펼친다.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비즈니스 교류, 세미나 및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며 약 6만여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대구경북지역의 여행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여행상품 특별판매관, 호텔‧리조트‧테마파크 등 관광사업체관과 최근 여행트랜드를 반영한 캠핑레저존, 관광기념품관, 지역특산품관,세계전통의상체험, 세계음식관 등을 열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별행사로는 방한 최대시장인 중화권의 메이저 여행사를 초청해지역 여행사, 관광사업체간 비즈니스 상담(B2B TRAVEL MART)을 추진하고, 지역의 관광관련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서비스경진대회와 지역 관광자원 스토리텔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일 티웨이항공 제공 항공권(중국 의창 왕봉) 2매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경북도 김진현 관광진흥과장은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관련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영남권 관광허브 기반구축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북 농식품 수출이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수출은 지난 2월까지 7천408만5천 달러에 이른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수출액 4천354만9천 달러보다 70.1% 급증한 수치다. 중국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식품 수출이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사과가 전년대비 무려 209% 증가해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국내시장의 가격지지를 이끌었다. 또 딸기(24%↑)는 태국시장 개척으로, 배추(2,042%↑)는 대만의 수요 증가로 수출이 늘어면서 과실류의 본격 출하시기인 하반기에는 농산물 수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밖에 팽이버섯(3%↑)과 새송이버섯(8%↑), 붉은대게살(17%↑) 등이 소폭 상승했다. 이에 반해 고가 선물용으로 중국에 수출되던 인삼류(79%↓)는 중국경기침체와 정부의 부패척결 방침으로 수출이 감소했으며, 배(49%↓), 파프리카(51%↓)는 작황불량으로 수출이 줄어들었다.
경북도가 3+1전략으로 민선6기 투자유치 목표 30조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관광, 에너지, 신성장동력 분야에 국한된 투자유치를 도청신도시권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의 투자유치 전략이 수정된 것이다. 이는 도청이전과 대내외 투자유치 환경변화, 최근의 투자유치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서다. 전통적 강세 분야인 기계ㆍ금속에서 신도청 시대가 열리면서 관광서비스 분야와 에너지 분야의 확장이 도드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경북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총 8조 7천893억 원으로 민선 6기 목표금액인 30조 원의 29%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전통적 강세 분야인 기계ㆍ금속이 전체 투자금액의 21%인 598건 1조8천551억 원으로 가장 많고 ITㆍ전기전자가 19%인 139건 1조 6천225억 원, 자동차부품이 192건 1조 1천796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관광서비스 분야와 에너지 분야다. 관광서비스는 9건 1조 437억 원, 에너지 역시 9건 9천398억 원으로 건수는 적지만 건당 금액은 평균 1처억 원을 상회할 정도로 타 업종과의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투자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관광과 에너지를 포함한 3대 핵심 분야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에 더해 도청이전에 따른 북부권 투자유치 활성화에 집중함으로써 투자유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집중할 3대 핵심 산업은 △ 타이타늄, 탄소성형, 국민안전로봇, 바이오ㆍ백신 등 신수종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성장동력산업 △ 원자력, 태양광, 풍력발전, 연료전지, 전기저장장치 등 미래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각광받는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 리조트ㆍ호텔, 테마파크 등 고용유발효과가 높은 복합 관광레저서비스산업이다. 이 가운데 에너지산업의 경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발표에 따라 에너지 관련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동해안에 원전기자재 및 원전해체 기업을 유치해 원자력산업 기반 구축에 총력을 쏟는다. 관광레저서비스산업의 경우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통음식문화를 살린 관광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종가, 한옥, 음식디미방 체험 등 유교ㆍ불교ㆍ신라문화가 조화된 관광벨트를 추진키로 했다. 눈여겨 볼 대목은 도청신도시의 조기 정착과 북부권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북부권의 특수성을 살린 투자유치를 집중적으로 이루겠다는 것이다. 도는 신도청 소재지에 종합병원과 호텔 등을 유치하고 북부권의 문화와 자연을 연계한 온천 및 힐링단지 개발과 함께 기업연수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개발기업을 유치해 문화산업벨트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투자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국비 6조7천억 원을 투자해 상주~영덕간 동서4축 고속도로 등 14개 노선을 개통하고 21개 노선을 신규로 착수해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한다. 특히 유턴 및 수도권 이전기업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투자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증액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과 연계해 ITㆍSW, IoT(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낭비제로 공장’을 구현하고 여기서 발생한 부가이윤이 재투자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외국인 투자지역을 확대하고 정부합동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난해 3회에서 5회로 늘리는 한편, KOTRA 해외무역관에 경북 투자유치 전담관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2일 오전 10시 본청 화백관에서 열리는 직속기관·교육지원청 주요업무 합동보고회에 참석.
경북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청렴연수를 11~12일 양일간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회는 학교운동부의 효율적 운영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연수회에는 학교운동부 감독 및 전임코치 650명이 참석 했다. 주제 강연에 나선 이규일(경북대학교) 교수는“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서는 스포츠 코칭을 통해 다양한 진로의 교육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선 김기진(계명대학교) 교수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인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정재원 감사관과 허영선 장학사(경북교육청)는 “학교운동부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교육활동이 선진형 학교운동부로 가는 지름길”이라면서 청렴을 강조했다.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지도자는 소통이 중요하고 자신의 전문성 함양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나부터 시작한다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청렴한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도자들은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는 인식 전환을 가져야 할 때 청렴의식이 확고해 질 것”이라면서 "이번 연수회를 통해 선수들이 공부하는 선진형 학교운동부 조기 정착과 과학적인 코칭을 통한 경기력 향상이 이뤄져 지·덕·체를 고루 갖춘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가 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투·개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거일 전일까지 605곳의 투표소와 8곳의 개표소 설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선거일 투표소에서 사용할 투표용지와 투표함은 선거일 전일까지 읍·면·동선관위에 도착되고, 읍·면·동선관위는 선거일 새벽에 투표용지 등을 각 투표소로 안전하게 운반하게 된다. 대구시선관위는 유권자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투표소를 설비하고, 특히 투표참여불편 선거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비와 투표안내사무원 배치 등 투표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투·개표소의 전기·소방 및 통신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 점검은 물론, 투표 당일 투·개표소 내외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소요사태가 발생할 때에는 신속하게 경찰에 협조를 요구하는 등 투·개표소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전투표함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8개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해 개표장 이송 전까지 모든 과정을 촬영․녹화하고, 중앙선관위 선거상황실의 통합관제센터에서 전국의 모든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관외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와 거소투표 등 우편을 이용한 투표의 경우에는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봉투가 도착하는 때마다 정당추천 선관위원의 참여하에 구·군선관위에 비치된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선거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이 동반해 개표장으로 이송한다. 선관위는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해 개표관리사무 전반에 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선거일 전일에는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기의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개표에는 2천600명의 개표사무인력과 79대의 투표지분류기가 투입되며,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심사계수기를 도입해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을 다시 한 번 육안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선거부터 개표사무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해 총 110명을 선정했으며, 선거 당사자인 후보자와 그 배우자도 개표를 직접 참관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진행상황을 매 시간단위로, 정당·후보자별 득표상황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엄홍길휴먼재단의 15번째 네팔 휴먼스쿨 건립 후원을 위해 4~9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교육청은 앞선 4일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 KBS대구총국(총국장 김태민), 농협대구영업본부(본부장 서상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업무협약에 따라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엄홍길휴먼재단의 15번째 네팔 휴먼스쿨 건립을 지원한다.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18일까지 대구시교육청에 희망신청하면 엄홍길휴먼재단에서 학생 개인용 저금통을 배부한다. 참여 학생은 8월 여름방학까지 가정에서 동전을 모아 두면, 9월 개학과 동시에 휴먼재단에서 저금통을 수거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피드백 할 수 있도록 휴먼재단의 엄홍길 대장(상임이사)과 함께하는 교육기부 선순환 프로그램으로,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는 학교의 학교장 및 학생 대상의 엄홍길 대장 특강(6. 16. 목),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클라이밍 대회(6. 18. 토)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7월 25~27일까지 2박 3일간,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대구경계산 걷기대회를 개최하며, 10월에는 희망학생 중 적정 인원을 선발해 네팔의 휴먼스쿨을 직접 방문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본 운동과 관련해 KBS대구총국은,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네팔 오지에 15번째로 휴먼스쿨이 건립되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초·중·고 모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도 학교시설 사업비 총 4천840억 원 중 4천500억 원의 사업비(93%)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추진할 학교시설 주요사업은 유아교육 확대와 신도시 학생 수용을 위해 신축사업 36교에 2천929억 원, 증·개축 사업 20교에 626억 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1천285억 원으로 총 4천840억 원이다. 이중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4천500억 원 정도를 조기 발주하고, 하반기에 나머지 약 340억 원 정도가 집행될 예정이다. 조기집행 대상 주요사업으로 내년도에 개교예정인 교사신축과 특별교실 등 증축 및 환경개선사업 사업이며 2018년에 개교예정인 신축학교 7교와 다목적강당 증축사업은 올 하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다. 조기발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지역의 실물경제가 되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상반기 중 1천740억 원 이상을 공사대금 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최근 누리과정 등 각종 복지예산 소요 증대로 예산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사업비를 증액했다. 2016년도부터 2020년까지 5개년 동안 4천37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올 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837억 원을 투자한다. 이중 학생 보건과 안전을 위해 석면교체 및 안전관련사업에 183억 원, 학생교실 수업환경개선을 위한 조명시설(LED) 개선에 84억 원 및 방송실 현대화 사업에 5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또한, 건물 내·외부 개선사업에 347억 원, 급식·체육시설사업에 173억 원을 투자해 노후시설을 개선한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행복역량을 마음껏 키워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과는 지난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옛 신라 도읍지 경주 일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을 찾았다. MT 대신 실시된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전통주거건축 이해와 선조들의 생활상 체험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건축인테리어과 정용환 교수는 “학생들이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주거건축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공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달성군은 2016년 대구광역시 우수지역축제로 선정 된 바 있는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30만평의 전국 최대의 참꽃군락지를 품은 영남의 명산 비슬산 일원에서 오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제20회 성년을 맞는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천왕봉(1천84m) 아래 펼쳐진 진분홍의 천상화원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무장한 달성군의 대표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산신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축하공연(박상민 알리 출연), 참꽃 사찰주먹밥 만들기, 참꽃 국제다이나믹 댄싱, 참꽃 7080 청춘콘서트,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 및 퍼포먼스, 그리고 특색있는 체험부스와 포토존 운영으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욱이 참꽃문화제 첫날인 23일은 비슬산 소재사 아래 새롭게 조성(카라반 20동 및 캠핑데크 23면)된 비슬산 오토캠핑장 개장식을, 24일은 KBS대구 방송총국 개국 77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비슬산참꽃걷기 행사와 연계 추진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시행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014년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 267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진단적 평가 및 교육 영역, 수술영역, 보조요법 영역(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결과영역(입원일수, 사망률)까지 총 5개영역 19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올해 초 위암, 폐암,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 역시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결과를 얻으며,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해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 시키게 됐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9일 오전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대구시 북구 어린이집 교사, 원장 등 보육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어린이집 교사 인성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보육의 질적 제고와 국가차원의 보육교사 인성교육 강화 정책에 맞춰, 지역의 어린이집 교사와 관계자를 위한 맞춤식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에서는 올바른 보육정책의 수립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 6월 유보통합 정보공시 시행령, 2015년 7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령 확정, 2015년 12월 어린이집 CCTV법을 확정하면서 보육관계자에게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평생교육원에서는 대구보건대 석은조 교수, 대구가톨릭대 정인숙 교수, 부산과학기술대 오성숙 교수를 보육교사 인성교육 관련 전문강사로 초빙했다. 인성교육의 필요성, 새삼 발견하는 나의 성품, 교사로서의 나 자신 돌아보기 등 4시간동안 인성교육의 실천방법을 강연하고 보육관계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석은조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은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말에도 고민하고, 보육현장에서 늘 애쓰고 계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학에서는 우수한 교육시설을 지역 기관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이 자연스레 상생하면서 협력하는 평생교육원의 기본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11일 김천혁신도시 내 김천혁신도시지점을 개점하고 개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해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으며 DGB대구은행 김천혁신도시지점은 최신식 시설을 구비하고 이날부터 혁신도시 거주민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DGB대구은행 김천혁신도시지점은 공공기관 이전, 아파트 입주, 상가 입점 등으로 활기를 띄고 있는 김천혁신도시 중심 상업 지구에 위치했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고객 휴게 공간, 안락한 상담실, 최신형 ATM기기 등을 배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1일 칠곡군 일원에서 범농협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해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경북농협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 계열사임직원 7천여 명이 참여해 전국동시에 실시됐다. 경북지역 각 시군에서도 임직원 800여 명과 지역봉사단체들이 참여해 농번기를 알리며 농업인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경북농협 임직원은 칠곡군 일원에서 칠곡군 관내 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등 봉사단체와 함께 19농가의 약 2천 평의 하우스에서 오이순치기 작업으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이외에도 경북농협은 각 시군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8만 명 인력지원, 법무부의 사회봉사대상자 8천 명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농촌지원, ‘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해 재해예방과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 등 농업·농촌을 위한 상시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농협도 대구 동구 미대동 일원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딸기순치기 작업을 하며 농번기가 시작됨을 알렸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9일 용흥중학교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도심 속 학교 가꾸기 프로젝트’사업으로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용흥중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과 ‘사랑그리다’ 벽화전문봉사단 15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운동장계단에 학생들과 함께 벽화를 그렸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인 학교 벽화 그리기 사업은 포항지역 5개 초 ․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림을 통한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됐다. 이 사업은 지난 2일부터 이달 말까지 펼쳐진다. 벽화그리기는 벽화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밑그림 그리기, 색칠하기로 이어져 학생들에 의해 학교 벽면을 새롭게 단장한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힘든 작업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벽화를 그려서 너무 재미있고, 학교 계단에 직접 그림을 그려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김명옥 과장은 “벽화그리기에 함께 동참해준 학부모와 봉사단에게 감사하고,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벽화 그리기 사업은 이달 말까지 펼쳐진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2일 오전 8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4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대구시가 ‘제13회 대구광역시 목련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시상부문은 여성발전, 사회봉사, 평등가정 3개 부문이다. 수상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해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으로, 구청장․군수, 각급기관․단체장이나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 시민 50명 이상이 연명으로 추천하면 된다. 수상후보자를 추천하는 기관·단체나 50인 이상 시민 연명 대표자는 1~30일까지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공적사항과 관련서류 등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4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수상 후보자들을 발굴하고, 5월경 공적내용 및 결격사유 검토 후 6월 중 시민단체, 언론계, 여성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심의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목련상은 지역 여성발전에 공로가 있는 여성을 발굴하고, 널리 홍보해 타 여성의 본보기로 삼고자 대구시가 매년 양성평등주간에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2004년부터 총 27명이 수상했으며, 올 제13회 목련상은 오는 6월 30일 ‘2016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구시의 각종 행사시에 초청되며, 지역을 대표할 여성의 본보기로 기록된다. 상세한 문의는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053-803-4027)로 하면 된다.
대구시는 4월 한 달간 기존의 획일적인 민방공 상황 위주의 주민대피훈련에서 벗어나 구․군 여건에 맞는 재난 및 안보 여건을 반영한 특성화 훈련을 실시한다. 구․군별로 지역과 직장대 각 1개소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지역은 구․군의 읍․면․동대장이나 통리 민방위대장이 주관하고, 직장은 직장별 민방위 대장이 주관해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대피훈련 11개소, 지진대피훈련 2개소, 생활안전훈련 2개소, 직장방호훈련 1개소가 진행된다.
대구시는 지역의 온라인 창업허브시스템인 대구창업지원포털(http://startup.daegu.go.kr)을 12일부터 공식적으로 운영한다. ‘대구창업지원포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및 지역 기업가들에게 사업추진 단계별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창업지원 시스템이다. 지난해 4월 지역의 창업지원기관들의 모임인 ‘대구창조경제협의회’에서는 지역 내 창업 관련 정보가 기업지원기관, 금융기관, 연구소, 대학 등 각 기관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산발적․단편적으로 제공되어 창업자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편하게 찾아보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40여개 창업관련 지원기관들의 협조하에 지난해 8월부터 창업지원포털시스템 구축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구축 완료 후 2개월 동안 시스템의 사용자 편의성 및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창업자 및 지원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베타테스트 실시 및 콘텐츠 보강을 진행했다. 새로 오픈 될 ‘대구창업지원포털’은 창업에 필요한 정보의 1:1 맞춤형 One-Stop 서비스 제공, 지역 내 창조경제관련 정보의 통합제공, 지역 창업기관간의 온라인 연계·협력체계 마련‘을 목표로 구축됐다. 우선 (예비)창업자들이 신속하게 자신들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 쉽게 사업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대구시에 있는 이용가능한 장비와 입주공간을 별도의 항목으로 분류해 이용자들이 쉽게 비교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업지원 사업공고 역시 사업화, 마케팅, 컨설팅, 교육 등으로 구별해 사용자가 보다 쉽게 원하는 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1:1 온오프라인 전문상담체계를 구축해 온라인상으로는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업활성화와 관련된 정책 및 법령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창업관련 국가정책과 창업 관련 법령을 해당 기관 홈페이지와 연동해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창업 관련 행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행사 캘린더를 월별로 업데이트해 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통․협력을 위해서 알림마당 및 커뮤니티를 운영해 창업자들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자 매칭 지원서비스를 실시해 창업기업들의 인력난 및 미스매치현상 해소도 지원한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등록하고, 평가 및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손쉽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향후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서 개선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창업포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