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9일 오전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대구시 북구 어린이집 교사, 원장 등 보육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어린이집 교사 인성교육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보육의 질적 제고와 국가차원의 보육교사 인성교육 강화 정책에 맞춰, 지역의 어린이집 교사와 관계자를 위한 맞춤식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정부에서는 올바른 보육정책의 수립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 6월 유보통합 정보공시 시행령, 2015년 7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령 확정, 2015년 12월 어린이집 CCTV법을 확정하면서 보육관계자에게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평생교육원에서는 대구보건대 석은조 교수, 대구가톨릭대 정인숙 교수, 부산과학기술대 오성숙 교수를 보육교사 인성교육 관련 전문강사로 초빙했다. 인성교육의 필요성, 새삼 발견하는 나의 성품, 교사로서의 나 자신 돌아보기 등 4시간동안 인성교육의 실천방법을 강연하고 보육관계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석은조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은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말에도 고민하고, 보육현장에서 늘 애쓰고 계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학에서는 우수한 교육시설을 지역 기관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이 자연스레 상생하면서 협력하는 평생교육원의 기본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