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월 한 달간 기존의 획일적인 민방공 상황 위주의 주민대피훈련에서 벗어나 구․군 여건에 맞는 재난 및 안보 여건을 반영한 특성화 훈련을 실시한다.구․군별로 지역과 직장대 각 1개소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지역은 구․군의 읍․면․동대장이나 통리 민방위대장이 주관하고, 직장은 직장별 민방위 대장이 주관해 훈련을 실시한다.훈련 내용으로는 화재대피훈련 11개소, 지진대피훈련 2개소, 생활안전훈련 2개소, 직장방호훈련 1개소가 진행된다.김영무 안전정책관은 “지역․직장 특성화훈련은 기존 보여 주기식 훈련에서 탈피해 실제 마을․직장 단위 초동조치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