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낙동강 하류지역의 맑은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질개선사업이 날개를 달았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낙동강수계관리기금 89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운영 시도 중 최다 확보한 액수다.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사업으로는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에 671억 원, 비점오염저감사업에 23억 원, 주민지원사업에 163억 원, 기타 하천쓰레기정화사업, 상수원관리사업 등에 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의 대폭 확충으로 대구․경남․부산․울산 등 낙동강 하류지역의 맑은물 공급을 위한 수질개선사업은 물론 열악한 시․군 재정을 보전해 수질개선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아울러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상류지역에 대한 오염원의 입지제한 등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소득보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비 163억 원(소득증대사업 78억 원, 복지증진사업 50억 원 및 학자금, 공과금 등 직접지원사업 6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사업비 48억 원 중 29억 원(60.4%)을 확보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낙동강의 쾌적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 확충, 비점오염저감사업, 주민지원사업 등에 대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도민들께서도 낙동강 수질개선 및 지역 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은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낙동강 본류구간 하천 등에서 취수한 원수를 직접 또는 정수해 공급받는 최종 수요자에게 톤당 170원씩 부과·징수하고 있다. 도는 올해 포항·경주·김천·구미·군위·의성 등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약 344억 원의 물이용부담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 중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댐주변지역, 다목적 댐이 2개 이상 소재한 안동시 등 7개 시·군 지역은 행위제한, 주민생활 불편 등을 감안해 물이용부담금을 면제하고 있다.
경북도는 베이비부머 및 은퇴자들의 인생2막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새 출발 창업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베이비부머(baby boomer)는 특정 시기에 출생이 폭증하는 현상으로 통상 1955부터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다. 경북에는 36만1천4명이 살고 있다. 새출발 창업컨설팅 사업은 6차 산업과 연계해 ‘베이비부머’의 인생2막을 지원하는 경북도의 야심찬 프로젝트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무조건적인 창업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창업유형을 제공하고 은퇴 및 퇴직자들에게 평생 현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상은 △경북도민 및 출향인 △경북도내 6차산업 창업 희망자 △경북도내 소재 기업체등 재직자 및 은퇴자 △경북도 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 등이며, 오는 6월말까지 모집해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교육은 경북형 6차산업을 통한 베이비부머 세대 창업스쿨은 창업에 대한 이해와 방향설정, 6차 산업으로 성공한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창업스쿨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농업과 유통, 관광, 서비스 등을 연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컨설팅도 제공해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6차 산업 창업이 많으나 실패 또한 많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6차 산업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성공창업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가 연계 컨설팅 지원으로 피상담자들이 유레카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베이비부머․은퇴자 창업스쿨 교육 사업에 150명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 결과 126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도내에서 6차 산업을 하려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맞춤화된 창업지원정책을 제공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주)대구백화점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및 제품 홍보를 위해 ‘대구·경북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을 22~28일까지 대구백화점 본점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에는 창업 초기 우수 아이디어 제품, 신기술 제품, 여성기업 제품, 지역 특화 제품 등을 생산하는 40개 중소기업이 참여 한다. 행사장은 생활용품, 화장품, 미용ㆍ뷰티, 의료제품, 지역특화식품 등으로 특색 있게 구성했으며, 체험행사와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되어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2016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처리를 포함해 의원발의 민생관련 조례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3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지식 의원(구미시 제3선거구, 새누리당)에 대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하고 이어 경북도 및 교육청 제1회 추경 제안 설명을 듣는다. 이어 23일부터 28일 까지 6일간은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위한 각 상임위별 활동이 이뤄지며, 29일 부터 5월 5일 까지 7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6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가질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7번국도 흥해읍 구간 뚝방식 우회도로 개설과 관련해 포항시가 적극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권익위는 주민들의 뜻을 부산국토관리청에 전달해 합의점을 찾도록 중립적인 입장에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위는 2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흥해읍 개발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권익위 도로민원 담당자 역시 흥해읍 주민과 만난 자리에서 도로의 기능과 배치된 부분이 있는 같다며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주민들은 지난 2009년 도로개설을 위한 공청회에서 주민들 대다수가 반대했지만 지난해 5월부터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착공됐다며 도로를 개설하더라도 흥해읍 발전을 저해하고 마을을 갈라놓는 7m 높이의 뚝방식 우회도로만큼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주민 A 씨는 “그동안 현재 흥해읍을 중심으로 해안을 잇는 외곽도로가 개설돼 차량흐름이 상당부분 개선됐다며 이미 설계된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신호등이 설치된 평면도로로 설계변경을 하더라도 우회도로로서의 기능이 사라지지 않고, 평면도로가 통행차량의 분산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평면도로로 설계를 변경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와 관련, 권익위 관계자는 “당초 부산국토관리청이 이 도로에 대한 개설사업을 유보하려고 했으나 포항시의 요구로 국토관리청이 이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항시가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국토관리청과 적극 협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익위 관계자는 “중립적 입장에서 포항시와 부산국토관리청, 흥해읍 주민 간에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토론 자리를 만들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포항시 관계자는 "7번국도 흥해구간 우회도로 개설을 위해 공사가 유보된 이 사업을 위해 시가 나서서 국토관리청에 요구했다는 것은 과거 기록을 잘못 해석한 것이고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동국제강의 형강 누적 생산량이 1천500만톤을 돌파했다. 이는 1997년 12월 동국제강 포항제강소 형강공장 첫 가동 후 18년 4개월여 만이며, 앞서 2011년 누적 생산량 1천만톤을 돌파한 데 이어 5년만이다. 1천500만톤을 길이 300mm 규격의 표준 H형강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16만km로 지구를 4번 감을 수 있는 거리다. 중량으로는 에펠탑 약 2천개를 제작할 수 있는 수치다. 초기 가동 당시 연산 72만톤의 중형 공장으로 시작한 포항제강소 형강공장은 특별한 설비 증설 없이 자체적인 조업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 능력을 연산 100만톤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형강 제품을 개발하며 단일생산라인에서 총 57종 155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생산량뿐만 아니라 시장 경쟁력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2일 오전 11 본청 정책협의실에서 열리는 학교안전사고 심리적 피해 대상자 선정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
계명대 신일희 총장의 업적을 엿볼 수 있는 기념 전시회가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계명대 행소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1966년 미국 프리스턴대학에서 독일문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해 9월 뉴욕시립대학 퀸즈컬리지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몸을 담은 지 올해로 꼭 50년을 맞이한 신일희 총장의 교육 희년을 맞아 그 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소 신일희 박사 교육 희년 기념전’에는 그의 중고교 시절 사진과 노트, 미국 유학 시절의 필기 노트 등을 비롯해 저서와 회고록, 각종 훈장 등 100여 점의 자료들이 전시돼, 교육자로서의 신념과 도전, 생활 철학과 발자취, 민간외교가로서 지역과 세계를 소통하게 했던 신일희 박사의 교육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회에 앞서 22일 오후 5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기념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신 총장의 교육 50년을 맞아 희년 기념행사는 4월 22일 기념전시회를 시작으로 5월 24일부터 6월 11일까지는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 및 제자들이 기증한 60여 점의 작품으로 미술 전시회 열리고, 제1회 행소포럼과 기념도서 출판기념회 등 교육 희년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이어진다.
경북지역 학생들의 안전체험의 장이 될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이 의성에 들어선다. 경북도교육청 김동구 기획조정관은 21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가진 ‘2016년 기획조정관 정책설명회’에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체험중심의 안전교육과 훈련을 할 수 있는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을 결정 한 것”이라면서 “단순 흥미위주의 체험활동이 아닌 교육적 효과 중심의 공간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체험관은 의성군 다인면에 위치한‘의성학생야영장’에 건립되며, 총 예산 99억 원이 투입된다. 건물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6월 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자는 내년 3월께 입찰방식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공사는 내년 6월부터 들어가 201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체험관 구축이 완료되면 학생들의 안전 체험과 참여로 안전 의식생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획조정관은 이날 정책 설명회에서 명품 경북교육을 위해 2016년 중점 추진 사업 설명과 함께 신청사 시대에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 기획조정관에서는 올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책임행정 구현을 위한 ‘정책실명제 운영’을 비롯해 글로벌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을 위한 ‘국제교류 및 국제이해교육 활성화’, 사업 계획의 타당성·적절성을 심사한 후 교육재정을 투입하도록 하는 ‘사업 계획 사전 조정·심사제 운영’, 성과주의 예산 체계 확립을 위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의 효율적 운영’ 등의 정책을 펼친다. 김동구 기획조정관은 “새로운 정책 발굴은 물론 지금까지 추진한 교육정책을 발전시키고 성과를 가시화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경북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주민센터(동장 하영길)는 지난 20일 포항의 새로운 물길을 연 포항운하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4월 길거리 행복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하영길 동장과 이석원 개발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2016년도 시정 및 동행정 추진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종도)는 동해선 철도 포항∼영덕 구간(44.1㎞)에 대해 최근 궤도공사에 본격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철도시설공단은 포항 북구 청하면 신흥터널(연장 1,385m)을 시작으로 16.9km의 터널 구간에 콘크리트 도상 궤도를, 16.2km의 토공 구간과 11.0km의 교량 구간에 자갈 도상..
포항시 남구 상대동지역자원봉사대(대장 박금분)는 21일 관내 영암경로당 어르신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크레이션을 적용한 치매예방운동을 실시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박성대 동장은 “상대동지역자원봉사대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효를 실천해오는 단체가 있기에 지역사회가 더욱 훈훈해지고 있다”며 “온정 많고 살기 좋은 상대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지가 주최하는 창조경제포럼 제5기 원우회 임원단이 구성됐다. 창조경제포럼은 지난 20일 오후 북구 두호동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6층에서 제5기 원우회 임원단 구성 및 원우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배달원 경상매일신문 대표이사, 이영옥 제1기 원우회장을 비롯한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5기 원우회장엔 이재길 포항시민장례식장 대표가 선임됐으며, 수석부회장 중 여자 부회장으로 김영숙 가람관광여행사 대표가 선임됐다. 남자 부회장은 차기 선임키로 했다. 또 사무국장엔 김민규 한국FP그룹 지점장, 재무국장은 황수경 예비창업자, 홍보국장은 손미숙 파리바게트 학천점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이재길 제5기 원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상매일신문의 창조경제포럼은 사회적 지식을 공유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의 대표 모임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5기가 결성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내실 있는 활동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원우들의 도움을 받아 잘 이끌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원단 구성에 앞서 이영옥 제1기 원우회장은 “창조경제포럼은 경상매일신문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경상매일신문과 한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원우들은 밖에서 경상매일신문의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사람이 재산’이라는 말처럼 삶에 있어서 계속 인연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이 포럼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기 위한 아파트 입면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멘디니’와 함께 더샵 아파트 외관 디자인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디자인 개발을 통해 더샵 아파트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담긴 아이덴티티(Identity)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13년 포스코건설은더샵 브랜드에 감성적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알레산드로멘디니와 함께 더샵 아파트 문주, 필로티, 사인물 등에 적용할 외관색채 디자인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일 디자인 컨셉트는‘색(色)다른 상상’으로, 커튼월룩(LOOK),멘디니룩(LOOK), 3D 룩(LOOK) 등을 개발해 더샵아파트의 입면에 세련미를 한층 더해더샵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21일 제20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를 초청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당면한 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명재ㆍ김정재 국회의원 당선자와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상공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제1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24일 팔공산 인공암벽장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산악연맹 대구광역시통합회의 주관으로 전국 시즌 첫 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구 대회는 선수 308명, 일반 동호인 500명 등 800여 명이 참가하며, 이 중에도 국내 난이도 부문 랭킹 1~4위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전망되는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 초등부의 참여율이 예년보다 증가해 스포츠클라이밍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인공암벽 등반’으로 불리기도 하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체력과 근력강화를 통한 신체기능 향상은 물론, 도심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자연’을 활용하는 정신건강 스포츠로 인식되면서 최근 인기와 보급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포항야구장 꿈나무야구교실 5월 수강생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꿈나무 야구교실은 방과 후 수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취미활동과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 ~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 넷째주 수요일 주 1회, 한 달에 총 4회 운영되며 투구, 타격, 수비 등 기술교육과 연습경기 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포항·경주 초등학교 2~6학년생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독립유공자 자녀 ·손자녀는 수강료의 50% 감면 혜택이 있다.
대구시는 대구미술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미술도시 대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구한말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 대구 미술인들의 생애와 작품활동을 정리한 ‘대구미술 100년사-근대편’을 발간, 전국 미술관, 도서관, 미술대학 등에 배포한다. 이번 자료집은 구한말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 대구에서 활동한 석재 서병오, 죽농 서동균, 이인성 등 지역출신 미술가들의 생애와 작품활동, 그리고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결성된 미술단체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있다. 대구미술의 역사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는 이 자료집은 대구가 한국 근대미술의 요람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근대사의수많은 질곡 속에서도 대구만의 특색을 가진 미술문화를 발전시켜왔음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시가 자료집을 발간하게 된 것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대구미술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한국미술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 지역이 가지는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미술 100년사는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발간되는 Ⅰ권에서는 구한말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의 대구의 근대미술사를 다루고 있으며, 올해 말 발간예정인 Ⅱ권에서는 한국전쟁부터 2000년도까지의 대구미술사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대구미술협회 박병구 회장은 “대구미술 100년 발간사업을 통해 소멸되어가고 있는 자료를 수집, 조사, 정리해 대구미술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이 자료집이 대구미술사는 물론 한국미술사의 중요한 기초 학술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자료집 발간이 대구가 가진 중요한 문화유산인 대구미술의 역사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대구가 한국의 근․현대미술의 중심도시였던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며,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확산과 녹색교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4일 ‘자전거 및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한다. 자전거 및 지구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자전거 타기 행사는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확산 및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차량 중심의 교통 환경을 ‘생활 속의 자전거 이용’으로 변화시키고자 마련했다. 자전거 코스는 반월당네거리에서 출발해 계산오거리∼태평네거리∼동인네거리∼종각네거리∼서성네거리∼태평네거리∼동인네거리∼경대병원네거리∼반월당네거리까지 총 9km의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행진한다. 행사는 '안전한 자전거이용 문화를 과속·음주 NO, 라이트 ON, 핸드폰·이어폰 NO, 안전모 YES'와 자전거 교통사고 30% 줄이기를 위한 시민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행사 전일인 23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고급자전거 및 헬멧 등 다양한 상품을 경품으로 지급하며, 자전거대행진 행사와 더불어 아트바이크 전시회 및 퍼레이드 등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도로는 자동차만 이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자전거도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근거리 교통수단으로서 대중교통과 연계해 생활형 자전거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올해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박성호) 전희동(59) 에너지환경연구소장이 21일 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아 서울 KIST에서 열린 2016년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포상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 전희동 소장은 지난 30년간 RIST에서 제철산업에서의 환경, 부산물활용, 에너지 및 CO2 저감 분야의 기술개발을 이끌어 이 분야 국내 철강업계의 기술력을 세계최고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