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학생들의 안전체험의 장이 될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이 의성에 들어선다. 경북도교육청 김동구 기획조정관은 21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가진 ‘2016년 기획조정관 정책설명회’에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체험중심의 안전교육과 훈련을 할 수 있는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을 결정 한 것”이라면서 “단순 흥미위주의 체험활동이 아닌 교육적 효과 중심의 공간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체험관은 의성군 다인면에 위치한‘의성학생야영장’에 건립되며, 총 예산 99억 원이 투입된다.건물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6월 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자는 내년 3월께 입찰방식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공사는 내년 6월부터 들어가 201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체험관 구축이 완료되면 학생들의 안전 체험과 참여로 안전 의식생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기획조정관은 이날 정책 설명회에서 명품 경북교육을 위해 2016년 중점 추진 사업 설명과 함께 신청사 시대에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 기획조정관에서는 올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책임행정 구현을 위한 ‘정책실명제 운영’을 비롯해 글로벌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을 위한 ‘국제교류 및 국제이해교육 활성화’, 사업 계획의 타당성·적절성을 심사한 후 교육재정을 투입하도록 하는 ‘사업 계획 사전 조정·심사제 운영’, 성과주의 예산 체계 확립을 위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의 효율적 운영’ 등의 정책을 펼친다. 김동구 기획조정관은 “새로운 정책 발굴은 물론 지금까지 추진한 교육정책을 발전시키고 성과를 가시화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경북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