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우촌 안석오선생 학술발표회에 참석.
청도군 신도마을이 지난 12일 국가기록원으로부터 2016년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돼 앞으로 새마을발상지 기념관 보유 기록물인 문서류(책자, 도면, 문서 등 종이기록) 1,277점, 시청각류(사진, 비디오, 오디오) 174점, 박물류(생활용품, 미술품, 현판, 의류 등) 약 30여점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 및 보존이 가능해 졌다. <사진> 이번에 지정된 기록사랑마을은 국가기록원에서 민간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기반 조성지원 및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전국을 대상으로 1개 마을을 지정해 기록물 관리 및 보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청도군 신도마을이 아홉 번째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됐다. 청도읍 신도마을에 건립되어 있는 새마을발상지 기념관은 1969년 8월4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경남 수해지역 시찰을 위해 대통령 전용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청도 신거역에 내려 신도마을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고 새마을 운동을 구상한 발상지로서 그간 활동했던 많은 사료들이 기념관 1, 2층에 전시돼 있다. 청도새마을발상지를 찾는 외국관광객과 국내관광객이 매년 3만여명이 찾고 있어 역사의 전당으로 새마을 운동과 관련된 책자, 사료집, 사진 등 귀중한 자료가 많이 전시돼 있으며, 이번 기록사랑마을 지정을 통해 새마을 기록물에 대한 학계 등의 관심이 높아질것으로 보인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국가기록원에서 추진하는 기록사랑마을 지정으로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발상지기념관에 보관된 역사적,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보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청도=조윤행 기자
청도군은 청도반시의 본격 출하기를 맞아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4일 대구 MBC앞에서 '도농상생 대구MBC 장보는 금요일' 행사와 병행해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청도반시 맛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가 없는 감으로 먹기가 편하고, 사과보다 10배나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과 숙취해소,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탁월해 웰빙 건강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도반시를 대구시민들에게 홍보해 청도반시 소비촉진 및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은 지난 13일 학교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초·중·고 생활지도 담당자를 포함한 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해 '생명존중교육 및 생활지도 담당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교사들의 마음 건강 및 회복탄력성의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안동권역 마음건강 자문의사로 활동중인 복주2병원 송영상 원장이 ‘마음건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한 교육장은 "학생 및 교직원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취미활동을 통한 마음건강의 향상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군은 최근 치매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우리 마을 치매예방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 220여 명을 대상으로 이서면 금촌리 경로당 외 9개소에서 수료식을 가지고 있다.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우리 마을 치매예방쉼터’는 급속한 고령화, 치매노인의 가파른 증가 등에 따른 치매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체조, 웃음치료, 미술, 음악, 인지, 감각자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예방 및 치매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올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총 48회에 걸쳐 10개 경로당에서 치매어르신 및 치매 고위험군 등 22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안동시는 경상북도 신도청 개청을 기념하고 세계보건기구 세계건강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제5회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를 지난 13~14일 안동시민운동장 등 3곳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전국 어르신들의 스포츠 건강 축제로 영남지역에선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며 '위대한 노인, 활기찬 백세시대'를 슬로건으로 안동시민운동장과 안동체육관, 낙동강 둔치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전국 시도별 연합회 임원과 선수단, 응원단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첫날, 어르신 걷기대회(영호대교 인라인스케이트장∼시민운동장)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2일간에 걸쳐 7개 종목 9개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치렀다. 안동시민운동장에서는 개회식, 게이트볼, 폐회식을, 안동체육관에서는 한궁, 배드민턴, 장기, 바둑 경기를, 낙동강둔치 생활체육공원에서는 걷기대회, 그라운드골프 경기를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우리 사회의 약자인 어르신들께 사회구성원으로서 누려야 할 노후생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또 “전국 시도별 선수단 가족들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함으로써 경북도청 소재지와 세계건강도시, 세계문화유산도시, 역사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이미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통주)와 울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일출)는 지난 13일부터 2일간 청도군 일원에서 울진군 자원봉사리더 70여 명과 상호정보 교류 및 화합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도군자원봉사센터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동영상을 시청하고, 센터현황 및 사업추진내용 등을 공유하며 지역 내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공동모색했다. 또한 청도의 대표관광지인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레일바이크, 와인터널 및 청도읍성 등 청도 대표관광지를 관광했다. 청도=조윤행 기자
청도군은 지난 13일 청도어린이집(원장 양주연)은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소속의 안전전문강사를 초빙해 100여 명의 어린이와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이프-업(Safe-Up) 어린이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화재나 교통사고, 지진 등 재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져 어린이들의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과 대처방법에 대한 재난교육을 했다. 특히 위험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어린이들이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시청,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등 눈높이에 맞게 교육이 이루어져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주지진 발생 후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지진재난 교육도 함께 실시해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청송군은 지난 15일 ‘2016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축제에는 코레일 관광객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외씨버선길은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시작해 영양과 봉화를 거쳐 강원도 영월을 잇는 길로 이 중 청송구간은 주왕산 대전사에서 월외폭포, 달기약수탕, 소헌공원, 덕천민속마을, 청송한지장, 고현지로 이어지는 45.6km 구간으로 전통문화와 솔향기가 어우러져 누구나 걷고 싶은 매력적인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는 ‘4색(色) 매력 4색(索)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2014년 시직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걷기축제는 달기약수탕에서 시작해 월외폭포를 반환점으로 월외마을 장난끼공화국을 잇는 7km 구간에서 펼쳐졌으며 종점인 장난끼공화국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홍열 청송부군수는 “이번 걷기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됐다”며 “주민 참여형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농가소득 창출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축제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 14일 군민들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한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욕구충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동산의료원에서 운영하는 등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동산의료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외래진료와 입원시 진료편의도 제공받게 된다. 특히 동산의료원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과 건강강좌를 적극 지원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고 청송사과 자판기를 동산의료원 내에 설치키로 해 청송사과 판매와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수한 우리농산물의 판로개척과 주민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경찰서(서장 여경동)는 최근 2016년도 3분기 경북 도내 24개 경찰서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응대 친절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령경찰서는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고령경찰’이란 슬로건 아래 전 직원이 친절한 경찰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자체 친절교육과 모니터링으로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1분기 이어 3분기에도 도내 1위의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여경동 서장은 “친절한 전화응대는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공감경찰의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고령경찰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친절을 생활화 해 군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재구 성주군 개인택시향우회(회장 석동수)는 지난 13일 성주군청을 방문, 장학기금 200만 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재구 성주군 개인택시향우회는 대구에서 개인택시를 하는 성주지역 출신자들의 모임으로 회원수는 103명이다. 석동수 향우회장은 지난 2014년 10월에 개인적으로 100만 원을 기탁한 바 당시 기탁할 때 향우회 이름으로도 기탁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던 것을 실천에 옮겼다. 김항곤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준 석동수 회장님 이하 회원 여러분들의 정성에 보답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지난 14~15일 양일간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린 '2016 경상북도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의 문화와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체득, 고령군의 대가야 문화와 가치를 홍보했다. 박람회에서 고령군은 ‘청소년 그 꿈에 날개를 달고!’란 메인 주제로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작성하는 '비젼 보드(VISION BOARD)만들기 체험과, 지산동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고령군의 대가야 역사와 문화에 대해 집중 홍보하는 컨텐츠를 운영했다. 특히,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에 우륵청소년가야금 동아리가 경연에 참가해 25현 가야금을 위한 동요 모음곡연주를 통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악성 우륵의 고장 대가야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은 박람회에 참석한 방문객들을 매료를 통해 대가야의 문화적 우수성을 각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청소년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권유린과 횡령 등 각종 비리가 불거진 대구시립희망원 사태와 관련해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사진)가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구시민과 천주교 신도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조 대주교는 지난 13일 천주교 대구대교구 홈페이지에 올린 ‘대구시민과 교구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란 글에서 “최근 희망원 관련 언론 보도를 접하면서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셨을 것”이라며 “희망원을 수탁해 운영하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사죄했다. 이어 “우리 교구는 일찍부터 사회복지 관련 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해 왔다”면서 “하지만 불미스럽게도 이번 희망원 사태를 겪게 됐다. 교구장으로서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감사에 협조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이 보호받고 참다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도 지난 13일 천주교계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대구희망원 사태에 대해 “교회가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해 이유를 불문하고 죄송하다. 이번 일을 사회복지시설을 점검하고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강병서기자]
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2016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제5차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제5차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에서는 체화정과 예안이씨 충효당을 방문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선비의 기품을 느끼고 돌아왔다. 이름처럼 한 집안에서 충(忠)과 효(孝)로 명성이 자자했던 예안이씨의 충효당은 일반 상류층의 고택과 달리, 예안이씨 집안의 소박하지만 고귀함이 잘 담겨져 있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안동영호초등학교의 2~3학년 학생들은 체화정과 충효당과 엮인 효도와 관련된 일화들을 듣고 배우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서 인성과 덕목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국내 대부분의 건설현장 89%가 불량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올 국감에서 밝혀졌다. 새누리당 박찬우 의원(천안갑)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건설현장 자재점검 확대를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고, 국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의 박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건설자재별 현장점검 현황’ 자료를 살펴본 결과, 1천여곳의 현장 가운데 전체 89%인 887곳에서 불량자재가 적발됐다. 지난해 경우 자재별로는 레미콘 불량이 605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스콘 206건, 샌드위치패널 38건이 그 뒤를 이었다. 국토부가 지난 5년간 점검한 자재는 단 7종(레미콘, 아스콘, 철근, H형강, 샌드위치패널, 내화충전재, 복공판) 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가 선재 생산누계 6천만 톤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지난 1979년 2월 28일 포항 1선재공장 준공 후 38년 7개월 만이다. 선재 6천만 톤이면 5.5mm 제품을 3억1천230만km 길이로 만들어 지구를 7천793번 돌 수 있는 양이다. 지구에서 달까지 406번, 태양까지 1번 왕복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 선재부는 지난 13일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수(植樹)를 하고, 선배세대의 땀과 열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재는 단면이 원형인 제품으로 피아노선을 비롯, 와이어로프, 타이어코드, 해저케이블, 정밀기계까지 다양한 곳에 쓰인다. 포스코는 지름 5mm~42mm 선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선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층 회의실에서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지역전략사업인 전략산업 IP 링크사업의 사업 수행사 선정 및 중간 점검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가속도를 내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전략산업 IP 링크사업은 포항금속소재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3D 프린팅산업협회 등 지역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금속 복합소재, 스마트기기, 로봇융합, 바이오, 3D프린팅 등의 지역전략사업을 집중 육성하며, 맞춤형 PM(특허맵),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등의 지식재산권 종합 서비스를 최대 4천만 원 이내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원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역량을 단기간에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독도의용수비대의 고장인 울릉군이 의병도시협의회(회장 이근규 제천시장)에 가입됐다. 16일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울릉도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울릉군과 충북 증평군이 새로 가입, 협의회 회원도시가 종전 37곳에서 39곳으로 늘어났다. 도서 지역에서는 울릉군이 유일하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울릉군, 증평군의 협의회 가입 협약식과 함께 회원도시의 의병활동 자료집 발간과 학술세미나 개최 등 내년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역사의 전환기에 돌아본 한말 의병’을 주제로 세명대 구완회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협의회는 임시총회 기간인 12~14일까지 독도 탐방에도 나섰다.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는 나라가 위급할 때 외세에 맞서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숭고한 의병정신을 선양ㆍ계승하고 상호 교류ㆍ협력으로 상생 발전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9월 2일 창립했다. 올해 2월에는 제천에서 의병도시자전거순례단이 출범해 첫 사업으로 지난 6월1일 충남 청양에서 열린 6회 전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 동서남북 4개 순례단이 7일 간의 대장정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7일 제천의병제에는 호좌의진(湖左義陣) 의병자전거 순례단이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출발해 의병 발자취를 따라 제천 의병광장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순례를 열기도 했다. 최수일 군수는 협약식에서 “의병의 기운이 살아 있는 울릉군과 증평군의 가입으로 의병 지역들이 애국혼이 살아 있는 고장으로 더욱 거듭 날 것”이라며 “회원도시 간 다양한 교류와 활동으로 모두 함께 독도를 지키는 데 이바지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충북 제천시는 내년에 열리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울릉군민의 날’을 지정하기로 했다.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를 이끌고 지난 12~14일 울릉도ㆍ독도를 탐방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 기간 최수일 울릉군수와 수 차례 간담회를 통해 두 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내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한방바이오엑스포에 울릉군민의 날을 지정ㆍ운영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시장은 이 엑스포에 울릉군 민간단체, 울릉 전국 향우회 등을 초청해 만남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울릉군에서는 ‘독도 부스’를 운영해 엑스포 기간동안 관람객들에게 의병정신을 선양ㆍ계승하고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면서 독도지키기 운동을 주도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울릉=조영삼 기자
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시원)가 지난 14일부터 한국산림과학고를 시작, 3개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이해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새로운 구성원과 함께 하는 세상이란 주제로 도근희 강사의 국·내외국인 현황, 국제결혼, 외국인 학생유학,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다문화 사회가 될 수 밖에 없는 국내 환경 속 그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 다양한 지구인들과 우리가 만들어야 할 사회로서의 궁극적인 대안이 제시됐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문화 가족도 이웃으로서 새로운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폭넓은 이해 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시원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치를 존중하고 우리의 이웃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