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시원)가 지난 14일부터 한국산림과학고를 시작, 3개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이해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다.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새로운 구성원과 함께 하는 세상이란 주제로 도근희 강사의 국·내외국인 현황, 국제결혼, 외국인 학생유학,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또한, 다문화 사회가 될 수 밖에 없는 국내 환경 속 그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 다양한 지구인들과 우리가 만들어야 할 사회로서의 궁극적인 대안이 제시됐다.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문화 가족도 이웃으로서 새로운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폭넓은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시원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치를 존중하고 우리의 이웃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