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주년 자연보호헌장선포 경북 도 단위 기념식에 참석 예정이었던 도청 공직자의 불참으로 행사에 차질이 생기는 등 도내 23개 시·군 일부 회원들이 김 빠진 행사로 전락됐다고 지적했다. 지난 14일 제38주년자연보호헌장선포 도 단위 행사가 봉화군 공설운동장에서 시군 협의회관계자,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엔 최성윤 자연보호 도협의회장, 중앙협의회 부총재, 김장주 경북행정부지사 등의 인사들이 참석해 격려사를 하도록 돼 있었다. 또한 그동안 지연 보호 활성화에 앞장서 온 협의회 관계자, 공무원, 시, 군 유공자 등에는 도지사를 대신해 행정부지사가 시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하기로 한 자연보호 헌장선포 기념식 행사에 행정부지사가 예고 없이 불참해 관련 회원들의 불만을 샀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에 개최키로 한 자연보호 헌장선포 기념식이 한참 시간이 지나 진행돼 구시대적인 행사라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여기에다 유공자들 표창수여도 박노욱 봉화 군수가 대신해 시군 회원들은 도단위 행사에 도청 공직자의 불참은 김빠진 행사라고 성토했다.
제6회 애린문화상은 김두호(76) 제7대 포항미술협회 지부장에게 돌아갔다. 재단법인 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은 지난 14일 포스코국제관에서 김두호씨에게 제6회 애린문화상을 수여했다. 상패 및 상금 1천만원이 주어졌다. 애린문화상은 포항지역에서 문화·예술의 씨를 뿌리내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故 재생 이명석 선생의 뜻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토양을 가꾸고 정신적 토대를 다듬는 데 기여한 이들을 찾아서 조명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올해 애린문화상을 수상한 김두호씨는 1941년 포항에서 출생해 6.25 전쟁 전후로 부모님을 잃고 1952년 선린애육원에 입소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했다. 경주문화고등학교와 중앙대학 예술대학을 졸업한 그는 제7대 포항미술협회 지부장을 맡아 협회 업무를 체계화 시켰다. 또 서정적인 구상이라는 수상자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위대함을 통한 감동을 연출해 1986년 중앙미술관 초대전, 1992년 일본 히로시마 시모가와가리미 미술관의 초대전, 1997년 중국 연길시 화원 초대전 등을 가졌다. 지난 1971년부터는 교직에 몸담아 대동중학교 등에서 28년 동안 후진 양성에 전념하면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특히 중등교육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감각적인 예술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교육 방법을 전개했다. 선린대학의 미술학과와 평생교육의 일환인 포항일요작가회, 대백쇼핑 문화교양강좌 등에 출강해 시민들의 예술적 기량 향상과 정서 함양에 헌신적인 봉사로 미술의 사회화와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적이 인정돼 교육부장관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사무소(읍장 장정술)는 지난 13일 최근 태풍 차바로 쓰레기가 유입된 형산강 둔치일대에서 15개 자생단체 회원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여야 간의 진흙탕 싸움으로 F학점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무더기 윤리특위 제소만 남아 국민의 눈총이 따갑다.국회 윤리특위에 제소된 의원은 16일 현재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새누리당 한선교·김진태 의원 등 벌써 4명이다. 한선교 의원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사무소(면장 이상배)는 지난 15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대구경북본부와 봉사단체 포스코 협력업체 ㈜성광의 한우리봉사단 직원들과 함께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항남ㆍ북부경찰서는 16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장, 정은식 포항남부경찰서장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기초질서 선진화다짐대회 및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선 처음으로 포항 남ㆍ북부서 52개대 자율방범대원 1천600명이 모여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고, 협력치안 참여 모범 자율방범대원에게 경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 경찰서장 감사장 등을 수여했다.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은 17일 오후 5시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문화재환수 전문가 회의’ 및 환영만찬에 참석.
지진이 취약한 대구·경북의 지진연구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조원진 국회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 대구 달서구병)은 지난 14일 “영남권이 한반도에서 가장 지진에 취약한 만큼 지진연구센터와 같은 독립적인 연구기관을 설립해 장기적인 지진 대책을 세워야 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17일 오전 11시 충효동 숭무전에서 열리는 ‘숭무전 추계향사’에 참석.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15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2016 포항시 수학축전’을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학축전은 포항시수학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경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에서 후원했으며, 수학의 아름다움과 유용성을 발견하고 수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수학세계로 안내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참여한 관내 중‧고등학생들은 학교 수업에서 체험할 수 없는 내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수학적 호기심과 잠재력을 맘껏 발휘하고, 서로 협력해 다양한 수학적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문제를 도전정신으로 해결 하면서 창의성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 학생들이 지도 교사와 도우미 학생들의 도움을 통해 23개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결과에 대해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토록 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관계자는 “포항시 수학축전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미래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9.12 경주지역 지진과 태풍 ‘차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재학생들에게 ‘돋움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덕대의 이번 결정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당한 재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그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키 위해 마련됐다. 해당 대상자는 오는 24일까지 ‘피해사실확인서’(관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발행)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위덕대 관계자는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로 자연재해의 아픔을 지역사회와 함께해왔다”며 “이번 돋움장학금 지급은 재학생들에게 애교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덕대는 재학생들의 교육향상 정도에 따라 Step-Up 장학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 31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경조)은 제182회 정기연주회 '음악으로 떠나는 EAST-ASIA'를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2017년 대구광역시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티베트와 일본의 연주자를 초청해 우리 국악과 더불어 동아시아 음악을 선보인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매년 한국, 중국, 일본이 자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2017년에는 중국의 창사, 일본의 교토, 그리고 우리나라는 대구광역시가 선정돼 도시 간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티베트 가수 카락 뺀빠(Kharag Penpa)와 일본 연주자 테루히사 후쿠다(Teruhisa Fukuda)가 출연한다. 티베트의 카락 뺀빠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으로 이번 무대에서 Dhan Kyi Dhuk를 선보인다. Dhan Kyi Dhuk는 우리나라말로 '그리워요'라는 뜻으로 사랑하는 자신의 나라, 가족, 그리고 가족과 같은 동물들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다. 카락 뺀빠는 이 곡에서 노래와 함께 티베트 전통현악기 다녠(Dranyen)과 티베트 피리 링부(Lingbu)를 연주한다. 일본 연주자 테루히사 후쿠다는 사쿠하치(尺八)협주곡 류(流)를 선보인다. 사쿠하치는 세로로 불어서 연주하는 일본전통악기다. 무거운 대나무로 만든 독특한 디자인의 악기로 넓은 마우스피스와 커다란 소리 구멍 등으로 폭 넓은 음색을 지닌다. 연주자의 기량에 따라 벨벳의 사각거림에서 휘몰아치는 일진광풍까지 표현해내는 매력적인 악기로, 사쿠하치협주곡 류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오늘날 일본음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국악기로는 거문고협주곡과 대금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김남은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이 거문고협주곡 청천(淸天)을 준비한다. 거문고협주곡 청천은 거문고가 맺으면 관현악이 풀어주는 형식으로, 마치 거문고와 국악관현악이 대화하듯 곡이 풀려나가며 거문고의 현란한 독주가 음악의 절대미를 선사한다. 대금협주곡 대바람 소리는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이 준비한다. 대바람 소리는 대금의 깨끗한 선비적 가락으로 첫 도입 부분이 이뤄지며, 관현악의 극히 섬세하고 정중한 대응에 점차 빠른 속도변화로 고조돼 독주와 관현악의 어울림이 의지적이고 저력을 내포한 마지막 카덴차를 유도한다. 국악관현악으로는 세계를 향한 메아리를 무대에 올린다. 이 곡은 우리 민족의 세계를 향한 열망과 꿈을 표현한 곡으로, 우리의 기상과 에너지를 풍성한 관현악 구성으로 잘 보여준다. 동아시아 전통악기와 우리나라 국악이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대구시립국악단 유경조 상임지휘자는 "동아시아 문화권 국가들의 전통악기를 접하고, 또 우리 국악과의 어울림도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동아시아 전통소리축제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에서 우리 국악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려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 울릉)은 16일 그간 태풍이 아닌 우천시에도 도로가 유실되는 등 재해위험이 상존했던 장기면 대화천 지역이 국민안전처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대화천 일원은 호우시 상습적으로 하천범람 및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박병길)은 지난 14일 영주 영광고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7회 찾아가는문화예술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후 펼쳐진 행복콘서트에선 영광고의 바이올린 연주를 오프닝으로 가을의 서정을 담뿍 담은 트럼펫 솔로, 현악앙상블과 최상의 하모니를 자랑한 알베로벨로의 성악 앙상블, 매혹적인 보컬과 전자바이올린, 청아한 대금 연주와 가을 시 낭송 등 다양한 공연이 학생들의 감성을 적셔놓았다. 또 구성진 남도 판소리 ‘춘향전’의 한 대목에서는 관객과 하나 되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다정하고 친숙한 7080 메들리, 정열적인 라틴댄스와 열광적인 스트릿 댄스의 감성과 열정의 콜라보는 공연이 끝난 뒤에도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영광고 권현성(1학년) 학생은 “평소 익힌 1인 1악기로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연주하게 돼 너무 기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5시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색이벤트인 ‘세계 연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한 높이 82m의 유리 타워인 엑스포 공원의 ‘경주타워’와 양각한 ‘황룡원’의 ‘중도타워’는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게 지어져 음양의 조화를 상징하고 있다. 이 두 탑은 지난해 10월16일 특별한 혼약을 맺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날을 ‘세계연인의 날’로 선포했고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갖는다. 이날 축하행사에는 이도현, 신지희 MC의 진행으로 가수 박상민과 김그림, 퓨전밴드의 축하공연과 관객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의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 만들기와 사랑의 열쇠 채우기, 연인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 시장은 “천년의 사랑을 상징하는 경주타워와 중도타워는 연인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추억을 만드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15일 ‘2016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ㆍ탁구 주말 리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부터 관내 초‧중학교 배구 7개 팀과 탁구 10개 팀, 총 200명이 장흥중학교와 포항여자중학교에서 5라운드에 걸쳐 서로의 기량을 겨뤄왔다. 그 결과, 포항양덕초(배구 여초부), 유강중(배구 여중부), 유강초(탁구 남초부), 포항송곡초(탁구 여초부), 유강중(탁구 남중부), 창포중(탁구 여중부)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회가 진행될 동안 좀 더 특별한 주말을 보낸 학생들은 “서로 학교가 다른데도 여러 번 만나 함께 몸을 움직여 운동하다 보니 부쩍 친해진 느낌이고,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서로 좋은 친구가 됐다”며 “내년에도 주말 리그 대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이 지난 1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시상식’(주관 중앙일보, 후원 JTBC,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4년 연속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번째 인 이번 수상은 CEO의 경영비전과 철학, 전략적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박보생 시장은 민선 4기, 5기를 거치면서 2014년 7월 민선 6기까지 3선 김천시장으로서 취임과 동시에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목표로 ‘경제가 함께 하는 희망김천, 도심이 살아나는 창조김천, 사람이 중심되는 행복김천, 역사가 어우러진 문화김천,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김천’ 등 5개 분야의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150만 평 규모의 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시 직영으로 김천일반산업단지 1,2단계를 조성 완료하고 (주)KCC, 현대모비스, 코오롱 생명과학/플라스틱 등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8천400여 명의 고용창출과 4조4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해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투자유치만족도 조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2년 연속 1위, 4년 연속 10대 도시’에 선정됐다.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은 17일 오후 3시30분 포항남부청소년경찰학교에서 개최되는 ‘포항남부청소년경찰하교 개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지난 14일 읍면동별 자랑스러운 시민 22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한 22명은 평소 자기를 희생하면서 김천의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 그리고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으며, 시민이 살맛나는 행복 김천을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한 모범시민들이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는 ‘아포읍 진경이, 농소면 이순단, 남 면 여우동, 개령면 박상욱, 감문면 신양자, 어모면 김규호, 봉산면 이남수, 대항면 윤신원, 감천면 이종순, 조마면 김대환, 구성면 김진식, 지례면 배병휘, 부항면 김종한, 대덕면 정재섭, 증산면 성종권, 자산동 이병철, 평화남산동 김양숙, 양금동 이덕기, 대신동 이재성, 대곡동 정문호, 지좌동 이용환, 율곡동 손년숙씨가 선정됐다. 박보생 시장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해 오신 분들이 계시기에 김천이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다”며, “김천의 백년을 내다보고 우리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김천을 물려주기 위해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덕군 상하수도 사업소가 발주한 창수인천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현장에서 발생된 수백톤의 건설 페기물이 청정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공사 현장은 수년간 발생된 폐콘크리트, 아스콘 등을 하천바닥에 무단 방치하고 도 감독기관의 어떠한 지적을 받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감독기관인 군 관계자는 “폐기물은 3개월 이내에 치우면 된다”며 원론적이고 무책임한 답변만 늘어놓았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건설폐기물의 경우 처리업체에 위탁처리하기 전 일정기간 보관하기 위해서는 관할 자치단체에 임시적치(야적)장 허가를 받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임시야적장 허가를 받은 곳에 한해 임시야적을 알리는 표지판 설치 및 반입(반출)날짜, 중량 등을 명시한 후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방진벽 및 방진망을 설치하고 90일 이내에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에 위탁처리토록 돼있다. 그러나 이를 관리 감독해야할 감독기관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시공사측은 불법이 당연하다는 듯 폐아스콘, 슬래그, 사토 등을 아무렇게나 하천 바닥에 보관해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 하천법 시행령 36조(하천점용허가의 금지)에 의하면 하천주변에 허가 없이 무단으로 불법 야적물 등을 쌓아둬 적발됐을 시 하천법 96조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명시돼 있다. 지역주민 최 모(45) 씨는 "군이 발주한 공사 현장 조차 관리ㆍ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담당공무원은 먼산 불구경 하듯 손을 놓고있는 것은 특혜 의혹으로 볼 수 있다"며 행정과 업체를 싸잡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