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15일 ‘2016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ㆍ탁구 주말 리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부터 관내 초‧중학교 배구 7개 팀과 탁구 10개 팀, 총 200명이 장흥중학교와 포항여자중학교에서 5라운드에 걸쳐 서로의 기량을 겨뤄왔다.그 결과, 포항양덕초(배구 여초부), 유강중(배구 여중부), 유강초(탁구 남초부), 포항송곡초(탁구 여초부), 유강중(탁구 남중부), 창포중(탁구 여중부)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회가 진행될 동안 좀 더 특별한 주말을 보낸 학생들은 “서로 학교가 다른데도 여러 번 만나 함께 몸을 움직여 운동하다 보니 부쩍 친해진 느낌이고,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서로 좋은 친구가 됐다”며 “내년에도 주말 리그 대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영석 중등교육과장은 시상식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올바른 인성 함양과 학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