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 울릉)은 16일 그간 태풍이 아닌 우천시에도 도로가 유실되는 등 재해위험이 상존했던 장기면 대화천 지역이 국민안전처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대화천 일원은 호우시 상습적으로 하천범람 및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해일, 풍랑으로 인한 하천수 역류 발생으로 정비가 시급했던 지역으로, 지난 2013년 집중호우시 하천급류로 인해 인명피해도 발생했던 곳이다.대화천지역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 국비 3억을 포함 총 6억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총사업비 188억원(국비 94억원)으로 하천개수 202km, 교량개설 2개소, 배수로 1.5km가 설치될 예정이다.박명재 의원은 “그간 바다와 접한 하천 하류지역으로 하천폭이 좁고 제방이 낮아 홍수시 하천범람 위험이 높았던 대화천지역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정비될 수 있게 되어 지역주민과 함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진행중인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도 내년에 마무리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포항시와 함께 최선을 다해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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