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9.12 경주지역 지진과 태풍 ‘차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재학생들에게 ‘돋움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위덕대의 이번 결정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당한 재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그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키 위해 마련됐다.해당 대상자는 오는 24일까지 ‘피해사실확인서’(관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발행)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위덕대 관계자는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로 자연재해의 아픔을 지역사회와 함께해왔다”며 “이번 돋움장학금 지급은 재학생들에게 애교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위덕대는 재학생들의 교육향상 정도에 따라 Step-Up 장학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 31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