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가족같이, 군정을 내 일같이'라는 모토를 목표로 울진군은 2016년 군정발전연구회 보고서를 발간하고 연구회 결과물에 대한 평가로 우수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이는 직원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자발적인 정책개발·제안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 군정에 적극참여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2016년 구정발전연구회 발표회가 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성현 부군수, 실과소장, 연구회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구과제 결과 보고 4개팀(PPT 보고)은 △꽃보다 울진팀 '관광 브랜드 발굴 및 활성화' △UCRS팀 '미래지향적 울진군 건설 방향 제시' △알파고팀 '일, 쉽게 편하게 빠르게 능률적으로 하자' △뿌리 깊은 나무팀 '울진군 행정 업무 개선 방향'으로 발표회 순서를 정했다.
연강선재 생산업체인 코스틸이 차량용 방향제 생산 판매에 나서 등 시장에도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코스틸은 최근 캐릭터 개발 전문기업 부즈클럽(VOOZCLUB)의 인기 캐릭터인 ‘아둥가 (Adoonga)’와 합작해 클립타입 차량용 방향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둥가 힙합, 베이스볼, 서핑 등 인기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로즈마리 향과 라벤더 향, 아쿠아 향 등 캐릭터에 따라 다른 향을 담았다. 아둥가 차량용 방향제는 뒷 부분의 클립을 사용해 통풍구에 장착할 수 있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또 클립을 제거하면 스탠드형 방향제로도 사용 가능하다. 아둥가 차량용 방향제는 전국 롯데마트 매장과 옥션에서 1만1900원(2ml)에 판매되고 있다.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는 9일 대구희망원 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추가 고발장을 대구지검에 제출했다. 대책위는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하며 시설 운영기관이 대구시에 운영권 반납 의사를 밝혔지만 이와 별개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지검은 대구희망원의 인권유린 의혹, 시설 운영·회계·납품비리 의혹 등에 혐의점을 두고 현재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과 국회지도자들은 국정과 국민을 위기에 빠뜨리면 안된다고 지적했다.안 지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하야나 사퇴, 탄핵은 국회지도자들과 협의해야 할 사항으로 ..
포항시가 저출산 해소와 임산부 지원책으로 마련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이 형식적이라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2010년 시청을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 부속 주차장 70여 면에 핑크색으로 주차선을 표기하고 임산부 그림을 그려 넣어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설치했다. 그러나 이렇게 설치된 임산부 전용 주차장이 일반 주차장 폭과 같아 산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일반적으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은 산모의 체형 등 불편함을 고려해 장애인주차구역과 마찬가지로 가로 3.3m, 세로 5m 면적으로, 일반 주차구역 가로 2.3m에 비해 1.4배 가량 넓어야 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주차구역 수준으로 폭을 넓혀야 한다는 것.
포항 구룡포 과메기특산품 축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헌) 주관으로 11일 풍물팀의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초청가수공연, 조합원 화합 노래자랑, DJ Sefo 댄스파티, 퓨전뮤직 전자바이올인공연, 오케스트라드림 콘서트,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축제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12일에는 제1회 전국청소년구룡포과메기요리경연대회가 열려 기존의 과메기가 가진 대중음식의 이미지에 젊은 감성을 입힌 새로운 요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선된 요리는 전국에 적극 홍보해 포항구룡포과메기 명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청정해역 구룡포에서 해풍으로 말린 과메기경매 깜짝이벤트와 관광객 노래자랑, 과메기와 연관하여 다양한 퀴즈 등 재즈 색소폰공연 등이 진행된다.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은 과메기의 생산·유통과정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스테인리스 설비, 생산기구의 세척, 살균처리, 원산지 표시 철저 등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 시민볼링장이 새단장을 마쳤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중인 시민볼링장은 지난 5일 자동시스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도입된 자동시스템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시스템이 아닌 디지털 형태의 시스템으로 핀 세팅속도가 빨라졌으며, 그래픽효과 그리고 안내프런트 자동시스템도 도입했다. 특히 세팅속도기 빨라짐에 따라 고객 대기시간도 줄어들게 됐다. 시스템 개선공사로 새 단장을 한 포항 시민볼링장은 24개 레인으로 오전 10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평균 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민볼링장은 한게임 당 이용료가 성인 2천500원, 학생 2천원이며, 볼링화 대여료는 1천원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각종대회들을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포항 시민볼링장을 건전한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동절기를 맞아 직원들에 대한 화재예방교육과 소방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화재 예방활동을 펴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4개월간을 동절기 화재예방활동 집중 실시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화재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포항제철소와 포스코 외주파트너사는 제철소 주요 출입문, 통근버스 터미널 등 직원들의 통행이 잦은 장소에 화재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시한다. 또 소화 설비의 동파방지, 전기난방기구 등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충족되는 설비는 필증 스티커를 붙여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제철소 내부는 물론 예비군 훈련장, 동촌생활관 주변 등 제철소 인근 지역에 대한 화재예방활동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화재의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직원들에겐 난방기구 사용시 주의요령과 화재발생 시 대응, 신고 방안 등을 정리해 작성한 화재예방 가이드를 배포해 동절기 화재 예방법을 숙지시키고 있다. 포항제철소 이시종 방재 파트장은 “겨울 화재의 경우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에서 발생한다.”라며 “이번 동절기 특별점검을 통해 화재 취약부분을 철저히 개선하여 無화재 제철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진행중인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 정수장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연령층은 유아와 학생으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정수과정과 먹는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위주의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방문객의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중장년층의 방문이 눈에 띄게 증가 하고 있다. 특히 이 달에만 60여명의 어르신들이 정수장을 다녀갔다 이러한 변화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가장 중요한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의 안정성을 언론 등을 통해 듣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포항시 정수장 관계자는 풀이하고 있다. 포항시는 중장년층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맞는 견학 프로그램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방진모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홍보관을 통해 우리시 수돗물 정책을 적극 알리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양덕정수장에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천100여명의 방문자가 다녀갔으나, 11월 한 달 견학 신청자만 1천명에 이르는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견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동절기 화재예방 등 요양병원의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최근 의료기관에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그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 대비를 위해 요양병원에 대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들이 대부분으로 화재발생시 자력으로 이동이 어려운 입원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화재예방 대비 안전시설 구축이 가장 필요한 곳이다. 현재 시설, 전기시설, 가스시설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해 미비한 사항을 개선토록 하고 있으며, 북구보건소는 시설안전 화재예방 시설에 대해 안전보건관리 규정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화재안전 관련 현행 법령 준수여부 △스프링클러, 방화구획, 배연설비 등 안전시설 실태조사 △의료법상 당직인력 기준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건축·전기·가스 등 관련법 준수여부 등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워 구강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1천 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주 목요일을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 받는 날’로 지정·운영해 구강건강증진과 장애인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 치과진료 중 가장 흔한 치료는 충치와 신경치료, 발치 등이 있지만 스스로 관리 능력이 없는 이들에게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하다. 이에 치아 홈 메우기, 잇솔질, 스케일링, 정기적인 구강검진 등으로 조기에 충치를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고통을 감소시키고 구강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움도 주고 있다. 또한 이미 충치가 깊은 치아에 대해서는 진료 치료 후 치료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호치관(보철) 시술도 무료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료 치과진료를 희망하는 장애인(1급~3급)은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270-4066)로 전화한 후 장애인등록카드를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이진석 남구 보건정책과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개월 동안 포항세관을 통한 수출․입 건수 및 금액이 철강경기 불황 등으로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포항세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6년 10월 말 기준, 포항세관을 통한 누적 수출건수는 총 4만3천789건이며 누적 금액은 57억982만8천 달러다. 올 들어 10월 말까지 누적 수입건수는 7천879건이며 금액은 43억8천414만2천 달러였다. 10월 한 달 동안 수출건수는 4천308건으로 지난 9월 4천769건보다 461건 감소, 9.7%나 줄어든 셈이다. 수출금액은 5억5천667만5천 달러로 9월의 5억7천786만1천 달러보다 2천118만6천 달러 감소, 3.7% 줄어들었다. 10월 중 수입건수도 773건으로 9월의 798건보다 25건 감소, 3.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금액 역시 4억3천358만2천 달러로 9월의 4억7천415만 달러 대비 4천58만8천 달러가 감소, 8.6%나 줄었다. 포항지역 수출은 지난 7월 올들어 월간 최고인 6억 달러를 넘었으나 8월 이후 10월까지 계속 줄어들었으며 수입도 지난 8월 5억2천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9, 10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올 들어 10월 말 기준 무역수지는 총 13억2천568만8천 달러로 불황형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관련,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철강경기 장기불황에다 내수경기까지 크게 감소하면서 지역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유지도 어려운데 신규 투자를 못하기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의사회는 9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 경북적십자사 나눔터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왕 경상북도 의사회장을 비롯해 강보영 경상북도 적십자사회장, 김광만 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변영우 포항의료원장, 배성곤 포항시 의사회장, 박혜경 포항시북구보건소장, 포항시 의사회 임원, 이우석 봉사단장과 30여명의 무료봉사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통해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의사회는 준비한 각종 식재료들로 음식을 만들어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했고 포항시 의료원과 포항시의사회는 식사에 앞서 어르신들의 혈당, 혈압을 체크하는 등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지역 주민 김모(80세)씨는 "맛있는 음식과 건강도 체크해주고 선물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즐거워 했다. 김재왕 의사회장은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했다"며 "앞으로 꾸준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의사회는 1945년 6월에 창립됐으며 현재 3천2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한다. 의사회는 창립 후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진료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민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DGIST는 10일 오후 5시 컨실리언스홀 대강당에서 ‘초일류 연구인프라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열릴 개소식에는 대구시 및 지역기업 관계자 등의 주요 내빈과 DGIST 학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초일류 연구인프라 센터는 DGIST 연구처 산하의 중앙기기센터,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3개 연구지원센터로 연구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연구 인프라 시설을 말한다. DGIST는 지난 2011년 대학원 석ㆍ박사학위 과정을 개설하며 국제적 수월성을 추구하는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7대 핵심 공용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립해 상호 연계 활용이 가능하고 집적화된 공용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DGIST는 2016년까지 69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7대의 첨단 공용 장비를 도입하고, 1만2천479㎡의 공용 연구 공간을 구축했다. 이번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3개의 연구지원센터는 연구 장비에 대한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전담조직의 전문적 운영을 통한 연구 장비 효율성 향상으로 DGIST가 세계 초일류 융복합 대학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기기센터는 7대 핵심 공용 인프라 가운데 5개 공용 인프라인 재료 분석, 소자클린룸, 첨단바이오 분석, 기기 가공 인프라, 측정 시뮬레이션 인프라 등 596억 원에 이르는 179대의 첨단 장비를 도입했으며, 6천689㎡의 규모에 공용 공간을 구축해 대내외 연구자, 기업 등에 연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원자단층현미경, 헬륨이온현미경 등 최첨단 재료 분석 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시제품 개발이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완전개방형 소자클린룸을 구축했다. 특히, DGIST 연구시설 장비의 전주기적 관리체계 구축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정하는 우수관리기관 표창(2013년)을 받았으며, 반도체팹 시설로는 최초로 안전관리 우수실험실 인증(2015년)도 받았다. 슈퍼컴퓨팅ㆍ빅데이터센터에는 국내 교육 및 연구기관 슈퍼컴퓨터 가운데 최초로 1페타플롭스(PFlops) 계산 성능을 달성한 슈퍼컴퓨터 아이렘(iREMB)을 활용해 신물질 디자인, 빅데이터 분석, 의료로봇 설계, 신재생에너지 물질 개발, 뇌신경망 지도 제작, 단백질 상호작용 계산, 다중 오믹스 분석 등의 첨단 연구를 수행한다. 올해 상반기 발표된 세계 슈퍼컴퓨터 TOP500 경연대회에서 국내 교육 및 연구기관 슈퍼컴퓨터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슈퍼컴퓨터 아이렘을 활용해 센터에서는 학부생 UGRP 교육에서부터 국내외 대학 및 기업의 원활한 연구 수행을 지원한다. 특히, 아이렘의 계산 성능은 올해 상반기 대비 52% 개선돼 다음 주에 발표되는 올해 하반기 세계 슈퍼컴퓨터 TOP500 경연대회에서 순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단일 실험동물연구 지원시설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험동물센터에는 생쥐 3만5천 마리, 랫(실험용 큰 쥐) 3천500마리, 기니피그 50마리, 토끼 24마리, 돼지 10마리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사육실과 실험동물 부검 및 수술 장비, 행동 및 대사 분석 장비 등의 첨단 분석 장비를 갖춰 실험동물 사육에서부터 연구결과 도출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5천440㎡의 규모로 구축된 실험동물센터는 앞으로 동물실험 연구와 바이오 이미징, 첨단 의료영상 개발 등의 연구와 연계한 바이오 융복합 기술개발로 동남권을 대표하는 연구센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철 총장은 “실험동물센터, 중앙기기센터, 슈퍼컴퓨팅ㆍ빅데이터센터 등 최첨단 연구 인프라 시설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DGIST 융복합 교육 및 연구가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집적화된 공용 연구 인프라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국제적 수월성을 추구하는 연구를 지원하고, 외부 연구자 및 기업 이용자도 쉽게 접근해 공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 연구지원 인프라의 허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DGIST는 일본 이화학연구소 생물자원센터 아츠시 요시키(Atsushi Yoshili) 박사, 서울대 수의학과 성제경 교수, 연세대 계산과학공학과 서진근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사법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사법질서를 저해하는 위증·무고 사범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간 허위고소 또는 공판 과정에서 허위증언하는 등의 사법질서 저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무고사범 18명과 위증 및 위증교사 사범 5명을 적발해 1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구공판에, 9명을 구약식, 1명 벌금 500만원, 1명 수사 중 이라고 9일 밝혔다. 포항지청에 따르면 피의자 A(여,39)씨는 평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상대방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하고 교제하였으나 결별 후 상대방으로부터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상대방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수사과정에서 허위 신고한 것으로 밝혀져 지난 10월 27일 검찰에 의해 바로 구속됐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제54회 소방의 날을 맞아 시민의 안전에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민간인에 대한 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를 9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진행했다. 이날 포항북부소방서 자문단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신적인 소방활동을 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안전관리자, 유관기관 유공자에게 대통령표창 1명, 국민안전처장관 3명, 경북도지사 15명, 포항시장 20명,소방서장 36명 총 7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0일 오후 2시 30분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개최되는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제54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9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대구소방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3~5월까지 봄철 건조 기간에 화재로 인한 재난피해 및 각종 사고예방을 목적으로 전국 단위 화재예방 종합대책 수립ㆍ추진에 만전을 다했기 때문이다. 또한, 우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포상은 훈장 김용진 달서소방서장, 대통령표창 고용상 소방행정과장ㆍ도기열 수성소방서장, 국무총리표창 소방위 김성철ㆍ강숙이 달서여성의용소방대장이 각각 수상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4일간 경북도교육청을 시작으로 6개 직속기관을 비롯한 12개 교육지원청 등 총 19개 기관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8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는 도교육청 이전 후 첫 시행되는 감사로서 도교육청 화백관에 마련된 감사장에서 정책 및 사업 전반에 대해 강도 높게 진행됐다. 질의에 나선 조현일 의원(경산3)은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과 관련 “보조단체 선정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특정단체에 편중되는 보조금 지원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보조금이 지원되는 목적과 단체마다 형평성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고우현 의원(문경2)의원은 “최근 2년간 안전사고로 사망하는 학생 비율이 높다”면서 “예견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사고 등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교육이 철저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선별적 무상급식과 관련 “무상급식 전체 비율이 54%정도이나 타시도 평균이 70%가 넘는 것과 감안해 향후 무상급식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재고 할 것”을 지적했다.
대구시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13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가래떡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기상호조 및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수확량이 증가해 가격이 폭락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번 ‘우리 농산물 풍년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행사로는 대구ㆍ경북 우수농축산물 100여 종을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3일간 진행된다. 판매되는 품목들은 수확량 증가로 판로 확보가 필요한 쌀, 생강 등과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팔공상강한우, D마크 인증품목 등 지역의 다양한 농축특산물로서 시중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부인회대구시지부에서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가래떡 데이’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과자 대신 우리쌀로 만든 고유 음식인 가래떡을 주고받자는 취지를 살려 11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색 가래떡 도시락 2천200개 분량을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데이를 맞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포함한 많은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우리 쌀로 만든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가래떡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정한 이웃들이 함께 정을 나누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