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인 지난 6월 29일 저녁 7시 30분, 군민들이 클래식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문화콘서트'를 선보였다. 역사상 가장 사랑받아 온 오페라아리아, 대중가요, 뮤지컬, 영화음악 등 클래식 & 크로스오버 콘서트인 이번 콘서트는 지역출신 성악가가 출연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였다.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성악가 해설자의 유쾌한 진행으로 클래식 공연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편 군은 하반기에도 개봉영화 상영 및 7월 '코믹음악발레'이상한 챔버오케스트라, 8월 플라잉,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 9월 뮤지컬 빨래, 10월 조항조, 정수라, 한혜진이 출연하는 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선6기 취임2주년을 맞아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현장소통을 강화하는 등 민선6기 전반기를 되돌아보면서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서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 실현을 위한 후반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주년 기념행사를 7월 1일 정례조회로 대신하고, 이에 앞서 새벽 6시30분부터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신시장)을 방문해 장보기와 함께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애로점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민선6기 후반기를 시작했다. 민선6기 2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날이었으나, 별도의 기념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매월 개최하는 직원 정례조회에서 민선6기 2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민선6기의 전반기에 이룬 성과가 후반기에는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가 함께하는 해오름 동맹이 공식 출범했다. 울산-포항 고속도로 완전개통을 계기로 3개 도시가 뭉친 것이다. 철강 화학 산업도시인 울산과 포항이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저들은 이를 잘 지키자는 차원에서 지난달 말 고속도로 완전개통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해오릉 동맹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출범한 해오름동맹의 의미는 남다르다. 동맹에 함께 한 3개 도시 모두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이면서 한국의 산업화를 일으킨 산업의 해오름 지역이라는 점은 동질적인 성격을 갖추고 있다. 3개 도시는 역사적으로 신라문화권, 공간적으로 국도 7호선을 통해 1시간대 생활권을 사실상 구축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도약의 해오름이 되자는 염원은 한국의 산업화와 시·공간적으로 연결돼 있다. 고속도로 개통과 ‘해오름 동맹’의 체결에 따른 경제적 의미는 또 다른 의미를 더해준다. 해오름 동맹은 인구 200만명, 경제규모 95조원으로 환동해권 최대 도시연합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울산의 자동차, 조선, 화학, 포항의 철강, 경주의 문화관광산업 등 대표산업이 입지해 국내 총생산의 6.6%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의 심장부가 바로 해오름 동맹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R&D, 도시 인프라, 문화·교류사업 등에서 새로운 융합의 그림이 기대 되고 있다. ‘산업·R&D’ 분야의 경우 현재 추진 중인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지역 대학, 창조경제 혁신센터, 테크노파크 간 협력강화를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도시 인프라’ 분야에는 오는 2018년 완료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른 대규모 폐선 부지를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해오름 동맹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사업도 공동 발굴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교류사업’ 분야에는 관광자원 공동개발, 문화체육 및 경제교류 사업을 상호 지원하게 된다. 울산 북구와 경주 외동읍 일원에 걸쳐있는 ‘관문성 복원 정비사업’에도 공동 협력키로 한 것은 대표적인 협력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라왕경 복원·정비 특별법 제정(경주), 산재모병원 건립(울산),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포항) 등 지역별 현안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해서도 공동 협력키로 한 대목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실천인데 이제 시작했으니 반은 온 것이 마찬가지다. 해오름 동맹은 어려운 지역경제여건을 감안하면 시기적절한 대응전략일수 있다. 3개 단체의 적극적인 모습에서 환동해의 경제주체로의 우뚝 서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
오는 7월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2회 포항 주부 가요 대제전이 많은 장맛비 예보로 7월9일로 연기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증정과 함께 입상자에 한해 소정의 상금 및 상품을 지원한다. 대상 상금이 100만원인 이번 대제전은 일반 시민들의 장기자랑 자리가 마련돼 경북 23개 시군 특산품도 나눠줄 계획이다. 유명가수가 함께하는 주부가요 대제전의 부대행사 또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한 마당이 꾸며질 예정이다. 일 시 : 2016년 7월 9일 (토) 오후7시 장 소 :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 문 의 : 054-253-7744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달 30일 여울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 학부모 및 지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학교운동부 학부모 및 지도자 청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류필수 교육장은 “학생선수의 인격을 존중하며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운동 방법을 적용한 학생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청렴은 ‘나이스! 포항행복교육’의 원동력인 만큼 청렴하고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해 운동부 지도자 및 학부모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0일 캄보디아 트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성금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 150만원과 시민들이 모아준 학용품 약 50kg 상당이 이날 트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트람초등학교’는 캄보디아 결혼이..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5대 빅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포항해경이 주최한 이번 특강은 최근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바둑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펼친 바둑경기 이후 ‘인공지능’의 발달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의 정의와 인공지능이 가져올 우리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강의가 펼쳐졌다. 이날 장순흥 총장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회변화와 빈부격차 완화를 강조했고, 기계화 등에 따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 구축과 함께 인간애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사회적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명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7월 1일 “군민대박시대를 열겠다”며 출범한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군정성과를 소개하고,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더구나 울진군은 민선6기 2주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군민의 눈높이에 미진했던 부분은 세심하게 다듬어서 생태문화관광 및 평생건강도시 완성을 위해 매진하는 새로운 2년을 준비하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민선6기 2주년을 성과로는 군민들의 무한한 신뢰, 격려 덕분과 자치단체간의 무한경쟁속에서 군정발전은 군민과 파트너쉽을 형성하고,참여와 소통하며 나갈 때 가능하다”며“앞으로 2년은 군정이 발전지향적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격려와 관심 및 애정어린 협조”를 당부하고 임광원 울진군수가 상당한 의욕를 표명했다. 그동안 군정성과로는,민선 6기 2주년은 대형 SOC사업과 관광기반구축,스포츠 시설확충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을 열정적으로 펼쳐왔으며,개인과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울진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재정의 곳간을 채우기 위해 타당한 논리를 개발하여 중앙부처와 경북도청을 끊임없이 방문하여 설득하고 호소하면서 지역 현안사업들을 차근차근 성사시켜 왔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먼저,교통오지의 불명예 해소라는 지역의 염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했으며,개인.지역맞춤형 복지정책과 인재육성,관광과 스포츠가 지역경제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마케팅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삶의 터전이 풍요로운 농어촌건설에도 아낌없이 재원을 투자하고 있다.특히 각고의 노력 끝에 오랜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군정역사에 길이 남을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군정성과를 구석구석 빠르게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 600여 공직자를 채근하며,많은 땀을 요구하고 때로는 격려하며 조직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민선6기 앞으로의 과제는 민선6기 시작과 더불어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대형프로젝트의 가속화로 조기완공을 추진하고,맞춤형 복지제도를 촘촘히 설계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복지제도를 정착시켜 나가는 한편,일자리창출,농어민 소득증대,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모아 나가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미래형 도시개발로 모든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문화관광.평생건강도시 울진”건설을 역점과제로 제시했다. 군민들이 행복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우선 600여 공직자의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사기앙양을 통해 일 중심의 능동적인 조직체를 만들어 군정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여하며,울진의 미래를 바꿀 “울진생태문화관광프로젝트”의 가속화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한울원전 1.2호기와 36번 국도,국.지방도,동해선 철도건설과 연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죽변과 평해농공단지 우량 기업 유치에도 힘써야 할 부분이다. 산,강,바다를 이용한 관광개발과 관공객유치,지역대표축제 육성으로 전국 대표관광휴양지로 발돋움하는데 노력하는 한편,전통시장 활성화,돈되는 농어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려 추진하고 있으며,교통여건 개선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동해선철도,36번국도 4차로 확장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맞춤형 복지,찿아가는 복지.의료서비스,생애주기별 복지를 정착단계 수준까지 끌어 올려 군민행복시대를 실현하고,15년간 해결하지 못한 신한울원전건설과 관련한 2,800억원에 이르는 8개대안사업을 한수원측과 합의하여,2015년 2월 30억 원,2015년 7월 900억 원,2015년 10월 81억 원,2016년 6월 29일 999억원 8개대안사업비를 4회에 걸쳐 분할지급.완료받아 합의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울진군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원전분 지역자원시설세를 0.5원에서 1원으로 인상하여 2015년 470억 원을 징수,울진군 역사 최초로 지방세 징수액 1,000억 원을 돌파하여 울진군청의 살림을 튼튼히 하였고,총사업비 1,100여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유치와 후포 거점형 마리나항 개발사업 등 환동해 해양과학.레포츠 중심도시의 기반조성은 물론,군정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군민들이 성원하고 있다.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이 되듯,작은변화가 모이면 울진군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되어 살기 좋은 고장 울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임광원 군수가 출간한 책 ‘오늘도 등대는 바다를 지킨다’란 한 구절이다. 민선 6기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임 군수에게 부탁드린다. ‘연어, 왕피천으로 돌아오다’처럼 그 초심을 잊지 말기를....
포스코가 직원들의 직무역량 및 업무 이해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는 그룹 내 저근속 구매담당 사원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공인 구매·공급 전문가(CPSM) 자격 취득과정을 세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포스코는 물론 포스코켐텍, 포스코강판 등 총 4개 그룹사에서 구매업무 담당 3년 미만 직원들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수익성은 판매가 늘지 않더라도 구매 절감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구매를 수익 창출의 핵심으로 고려하고 있다. 계획적인 구매 전략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원가를 절감해야 하는 구매 담당자의 역할도 점점 커지고 있다. 구매의 전략적 역할이 부각되면서 포스코는 구매 담당자의 역량을 통합적·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자 △공급관리 기초 △효과적인 공급관리 수행 △공급관리 리더십 등 3개 과목으로 구성된 CPSM 자격 취득과정을 마련했다. 공급관리 전문가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계약·협상·재무부터 전략적 소싱(sourcing), 재고관리까지 구매업무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종합 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릭스(대표이사 김군호)는 지난 29일 경남 산청에서 노동조합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에어릭스 포항사업소와 광양사업소 소속의 노동조합원 110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조합원들이 사전에 재해를 예방,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의 기업문화를 구축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모든 업무수행에 있어 책임의식과 안전시공에 대한 경각심을 새기며 업무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결의했다. 최호창 노조 위원장은 “에어릭스 노동조합은 창립 이래 최적의 근로조건을 위해 지속 노력해오면서 매년 진보된 근로환경의 발판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노조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릭스는 창립 이래 40년 간 집진설비 운영과 백필터(Bag Filter) 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의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종합 환경관리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산업용 집진기에 사물 인터넷 기술(IOT)을 접목, 기존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의 국영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과 우한강철이 오는 9월말까지 합병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철강협회에 의하면 양사의 합병은 중국 내 2위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이 6위 철강사인 우한강철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 후에는 저효율 설비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게 돼 생산능력 과잉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바오산강철은 3천494만톤, 우한강철은 2천578만톤을 기록, 두 회사의 조강 능력을 합치면 6천72만톤에 달함으로써 중국 1위인 허베이강철의 4천775만톤을 훨씬 능가하고 세계 1위인 아셀로미탈에 버금가는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통합 후 바오산강철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게 되면 중국 철강시장 재편도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철강산업 진흥책의 일환으로 글로벌 규모의 대형 철강사를 3~5곳으로 더 재편한다는 계획을 세워 향후 후속 통합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포항시는 관내 등록 경로당(마을회관) 586개소를 대상으로 범죄 사전예방 을 위한 CCTV를 설치한다. 이번 CCTV 설치는 지난해와 올해 경북도내에서 음료를 매개로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독극물 주입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범죄예방과 불안감 해..
포항시가 지난 7월부터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가 시행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아기주민등록증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제작․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금년 5월 말까지 총 686매를 발급했..
1일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제도'에 대해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는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한민련)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어총은 휴원, 단식 등 모든 집단행동을 철회하고 제도 시행에 협력키로 했다. 반면 한민련은 1일과 4일 예고했던 2차 집단휴원은 연기했지만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소속 어린이집의 장기휴원 신청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의 한민련 어린이집수는 1만 5천여곳이다. 이 가운데 대구 690곳 가운데 500곳, 경북 980여곳 가운데 700곳 등 전국 한민련 소속 어린이집 70% 이상이 휴지신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달 중 관할기관에 접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와 어린이집이 기나긴 협상을 벌인 결과, 종일반 기준이 완화되고 기본 보육료가 인상된다. 제도시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는 종일반 이용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 가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맞춤반 기본보육료가 20%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2015년 대비 6% 인상해 지원하기로 했다. 인상분은 열악한 보육고사 처우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이같은 개선안에 대해 어린이집 보육료 수입은 지난해보다 평균 5.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울릉도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안전과 원활한 여객 수송을 위한 여객선 종사자 특별교육이 열렸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지난달 30일 울진 후포항에 정박중인 씨플라워호에서 여객선 육·해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객선 해양사고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안전교육지원단의 민간전문가와 해양수산연수원의 안전 전문 교수를 초빙, 여객선 선원과 선박검사기관, 여객선 운항과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인 ‘인적과실’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올해 교육에서는 후포와 울릉 항로를 운항중인 여객선 씨플라워호의 육·해상 종사자 20여명에 대해 원거리를 이동에 따른 불편과 업무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특별교육으로 여객선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관리 전문성을 향상시켜 여름철 성수기는 물론, 지속 가능한 여객선 안전운항 체제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여객 수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의식 제17대 포항시 부시장이 30일 취임했다. 박 부시장은 “함께하는 변화를 통해 경북 제1의 도시를 넘어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포항의 부시장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강덕 시장님이 지향하는 시정운영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 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
“사진작가는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찍고 기록해야 합니다. 셔터를 누르는 손에 굳은살이 생기고 지문이 닳도록 찍어봐야죠.” 안성용(50ㆍ사진) 포항시예술문화연구소장은 20년 넘게 포항 송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뒷골목, 주택가 등 송도동의 변화를 렌즈에 담아 사진으로 남겨오고 있는 사진작가다. 그를 만나기 위해 북구 상원동에 위치한 작업실 건물 앞에 도착하자, 창문 밖으로 반갑게 손을 흔들며 오작교를 건너라는 모습이 영락없는 예술가다. 건물 입구까진 두세 걸음. 고무대야 위에 널빤지를 얹어놓은 오작교 없이도 성큼성큼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이 다리를 건너야 예술가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레 밟고 건너가 커피 한 잔과 함께 그의 이야기보따리를 헤집어봤다. 안 소장과 카메라의 인연은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를 통해 시작됐다. 그는 “1960~70년 대엔 귀한 존재였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시고 글을 적으시곤 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랐다”며 “고등학생 때 사진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카메라를 쥐고 놓지 않았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경일대 사진학과로 진학하면서 고향인 영양을 떠나 대구에 머물던 그는 1990년 포항공대 사진 담당을 맡게 되면서 포항으로 내려왔다. 그는 “포항은 쉬는 날마다 대구를 갈 정도로 낯선 곳이었고, ‘길어봤자 1년 정도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다”며 “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 건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조금씩 애정이 생겼고, 흥미로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흥미 중엔 무수한 변화를 겪은 송도해수욕장이 있다. 송도해수욕장의 어떤 점이 26년 째 그의 발걸음을 이끈 것일까. 안 소장은 “오랜 세월을 거쳐 만들어진 송도해수욕장이 포스코가 들어서고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해수욕장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했다”며 “밝음이 있다면 어둠도 있듯이, 포스코가 어둠이라면 지금의 송도해수욕장은 그 그림자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송도해수욕장의 변화를 작정하고 찍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변화를 내 눈으로 확인하면서 해수욕장이 제 모습을 잃어버리는 안타까움에 지금까지 찍어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의 송도해수욕장 사진 속엔 인간이 살아가는 조건 중 하나인 자연을 먹고 살기 위해 파괴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씁쓸함이 담겨 있는 것이다. 커다란 나무 상자 속 수많은 송도해수욕장 사진필름을 보여주던 안 소장은 낡은 라이카 카메라를 꺼내보였다. 모든 걸 자동으로 맞춰줘서 셔터만 누르면 끝인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에 비하면 직접 손으로 셔터를 돌려 찍는 수동 카메라는 보잘 것 없는 구식 덩어리다. 하지만 카메라의 원리는 다 똑같기에 아직도 이 손때 묻은 카메라가 좋다고 말하는 안 소장의 손엔 셔터를 돌리느라 오랜 세월이 겹겹이 쌓인 듯 두툼한 굳은살이 자리 잡고 있다. 굳은살이 생기고 지문이 닳도록 많이 찍어봐야 한다는 그의 신념이 와 닿는다. 안 소장은 본업인 사진작가 외에도 포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립된 포항예술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에게 영감과 자극을 받으며 작품을 만들어가는 한편 ‘포항아트페스티벌’도 기획해 왔다. 올해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회원전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 그는 포항에 반듯한 갤러리가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안 소장은 “지난 2월 서울 인사동에서 송도해수욕장 사진전을 연 적이 있는데, 포항에는 이러한 사진, 미술작품 등을 전시할 갤러리가 따로 없다”며 “갤러리다운 갤러리를 만들어서 변화의 기록을 남기고,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용 소장은 정해진 틀이 아닌 자유로움 속에서 세상의 변화를 렌즈에 담아내고 있다. 변해버린 송도해수욕장처럼 영원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그가 담아낸 기록은 영원할 것이다. /김놀 기자 사진=이은성 기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2016년도 월드 프리미엄(World Premium; WP) 제품 판매비율 목표 50%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7, 28일에는 2016년 상반기 WP제품 판매실적을 점검하고 WP제품 판매 확대와 솔루션마케팅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여기에는 철강사업본부,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기술연구원 등 관련부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가했다. 워크숍에 앞서 선재, STS, 자동차, 강건재열연, 에너지조선 등 세션별로 실무진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진행됐다. 이어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WP제품 판매 확대와 솔루션마케팅 고도화방안, WP판매 확대 제약 요인 해소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가 글로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사로 지속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산업별 메가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시장 WP제품 개발방안, 미래 성장전략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도 펼쳤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일 오전 9시 본청 웅비관에서 열리는 7월 새달맞이 회의에 참석.
경북도교육청 행정지원국장에 김동구(57) 기획조정관이 1일자로 임용됐다. 신임 김동구 행정지원국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창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 공직에는 1979년 예천군에서 시작해 예천교육청 및 도교육청 주요부서에서 두루 거쳤다. 서기관 승진 후에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조정관(직무대리)을 역임하고, 지난 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경북교육청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했다. 김 국장은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선배와 후배 및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주요부서에서 두루 근무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매사에 적극적이고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