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1일 2층 소회의실에서 전입 및 승진직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종복 행정지원과장과 전입직원 17명은 꿈과 끼를 펼치는 영주교육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특히 이번에 부임하는 최종복 행정지원과장은 1981년 포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의성, 영덕, 포항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지역교육청 등을 거쳐 영주교육지원청에 전입했으며, 교육행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렴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했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주민센터(동장 이원우)는 지난 1일 오전 클린포항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청 앞 상가주변 환경정비 및 가로수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엔 주민센터 직원과 자생단체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40개정도의 PP포대를 수거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1일 오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경북동부권역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 출품예정인 특수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환경을 조성하고, 인력풀 구축을 통한 장애학생 인권교육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활동 활성화 및 특수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설팅은 ‘우수사례 보고서 작성,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연일초 박미영 교사를 강사로 초청, 보고서 작성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이뤄졌다. 2부에선 포항항도초 이성진 교사의 우수사례 발표도 가졌다. 컨설팅에 참여한 울릉 우산중 교사는 “학급에서 실천한 사례를 어떻게 보고서로 작성할까 고민했는데, 오늘 컨설팅을 통해 우수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며 “정보 공유의 중요성과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학급 실천 사례 홍보에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김명옥 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현장적용 사례와 결과를 통해 인권존중 문화가 정착되고,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받는 아름다운 학교와 사회를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포스코P&S가 이달 1일자로 포스코AST를 흡수 합병했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철강제품 가공·판매 그룹사인 포스코P&S는 스테인리스 가공 자회사 포스코AST를 흡수 합병함으로써 포스코그룹 내 철강 및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병을 통해 포스코P&S는 기존 철강 가공·판매 사업에 포스코AST의 주력 사업인 스테인리스 가공·판매 부문을 더해 유통 채널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포스코P&S는 기존 철강 가공·판매, 강건재, 자원 리사이클링 부문과 별도로 스테인리스 가공·판매부문을 둔다. 스테인리스 부문은 독립채산제(STS사업본부)로서 독자적인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된다. 천범녕 사장은 합병 첫 날인 지난 1일 한 식구가 된 옛 포스코AST 안산공장을 찾아 임원 및 직책보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합병 전 설비 합리화와 인력 구조조정 등 뼈를 깎는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의성군의회는 지난 7월 1일 제205회 임시회를 열고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제7대 의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에는 최유철 의원(의성 가선거구 - 의성읍, 단촌면, 점곡면, 옥산면), 부의장에는 김영수 의원(의성 나선거구 - 사곡면, 춘산면, 가음면, 금성면)이 각각 당선됐다. 총무위원장에는 서용환 의원(의성 마선거구 - 단밀면, 단북면, 다인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진수 의원(의성 다선거구 - 봉양면, 안평면, 신평면, 안사면), 그리고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임태선 의원(비례대표)이 각각 당선됐다. 제7대 의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최유철 의원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의회의 기본 책무인 군민의 복리 증진과 우리 고장 의성의 발전을 위해 의원 상호간에 적극 돕고 화합하는 가운데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35대 금성면장에 취임하는 김철규 면장은 1989년 7월에 점곡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의성읍, 사곡면, 군청 기획실, 총무과에서 근무 하다가 지난 7월 1일 의성군 인사에 의거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승진해 제35대 금성면장에 취임 하게 됐다. 김 철규 면장은 취임사에서 조문국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금성면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며, 그 동안의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을 실현하고 면민 모두가 공감하고 행복한 금성면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추진사항을 덧 붙였다.
"늘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신뢰행정을 구현하고, 750여 공직자와 함께 행복한 칠곡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재선돼 민선 6기 3년차에 접어든 백선기 칠곡군수의 포부다. 그를 만나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한 그의 노력과 앞으로 군정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일 민선6기 2주년 기념행사를 7월 정례조회로 대체하고 현장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탐방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군청강당에서 정례조회를 마치고 어르신의 전당, 칠곡문화원, 유림회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칠곡군의회 신임 의장·부의장을 방문하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칠곡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여성간부 공무원과 함께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이웃사랑의 소중함과 나눔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왜관2산업단지내 강소기업인 ㈜케디엠을 방문하고 생산현장을 둘러 본 후 회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군청 착한일터 기부자와 함께 어려운 이웃의 집을 방문해 벽지도배, 도색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봉사는 200여 명의 군청 착한일터 기부자의 기부금으로 진행돼 그 의미가 더 뜻 깊었다. 현장중심의 바쁜 일정을 소화한 백선기 군수는 “늘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신뢰행정을 구현하고, 750여 공직자와 함께 행복한 칠곡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휴관일(매주 월요일)에도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경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인근 도산서원, 청량산 도립공원과 인접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연생태교육과 역사체험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휴가철이면 가족과 단체 관람객의 산림문화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 숙박도 가능해 지역 생태와 역사관광의 새로운 산림휴양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이번 하계휴가 특별운영을 맞아 개관이후 수집한 유물 중 고가구, 목공예품 등 200여점을 엄선해 8월 한 달간 ‘옛공예품 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전통예술인 목공예품과 고가구를 통해 옛 사람들의 산림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정부3.0의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결성한 ‘정부3.0 경북 아리랑 보이소’ 홍보단이 지난 1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보단은 정부3.0 4년차를 맞아 그동안 경북도 및 23개 시군에서 추진한 성과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수사례 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25명으로 구성됐다. 명칭(경북 아리랑 보이소)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가장 잘 어우러진 ‘아리랑’과 많이 와서 보고 체험하라는 의미의 ‘보이소’를 결합한 것이다. 한편 경북도는 정부3.0의 원년인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정부3.0 서포터즈’를 구성해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정부3.0 홍보콘텐츠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3.0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홍보단도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활동 뿐 아니라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경북도 정부3.0을 쉽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도내 권역별 오프라인 활동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민들이 멧돼지, 뱀, 벌 등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경우 보상을 받게 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 도민을 대상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에 가입하고 1일 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방자치단체가 야생동물 피해를 배상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보상은 농업, 임업 등 생산 활동이나 일상생활 중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받은 경우에 적용된다. 다만 수렵 등 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받아 야생동물 포획활동 중 피해를 입거나 로드킬 사고 등 야생동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아닌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또 시·군 조례 등에 의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치료비 및 사망위로금 등을 보상 받은 경우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대상은 지난 1일 이후 발생한 사고에 대해 적용되며, 사고시점 기준으로 경북도내에 주소를 둔 전체도민이다.
우리나라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사이소’의 성장세가 거침없는 질주를 보이고 있다. ‘사이소’는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이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고향장터 ‘사이소(www.cyso.co.kr)’ 판매액이 5월말 기준 21억 5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 판매실적 9억 7천만원 대비 222%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획기적인 성과다. 이 기간 방문자는 18만 5천명에 이르며 판매품목 중 사과가 전체 매출액의 41.4%인 8억 9천만 원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곶감이 2억 1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고등어, 한우고기, 한과 등이 전체 매출을 주도했다. 지역의 농가에서도 사이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이소 이안농장(대표 박재란)의 경우 생산물량의 80% 이상을 사이소와 연계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2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안농장은 상주시 이안면의 산비탈을 개간한 밭에서 50년 이상 3대째 과수 농사를 짓고 있다. 박재란 대표는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깐깐한 품질관리에 맞춰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있는 과일을 생산‧판매한 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 청송꿀사과농원(대표 황성혁)은 저농약사과를 생산해 지난해 사이소에서 1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황성혁 대표는 “사이소의 수요특가 이벤트를 활용한 판매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입점농가에 대한 마케팅 전략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사이소’의 성장세 가속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도 농업인회관에서 입점농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입점농가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 쉽게하는 소셜미디어 활용하기’란 주제로 SNS 마케팅전략 구성, 모바일 컨텐츠 활용 등에 대해 이뤄졌다. 경북도 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앞으로도 사이소 입점농가를 대상으로한 마케팅 능력 향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북고향장터 ‘사이소’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사업의 내실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해 나갈 우수의료기관 6곳을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은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 꽃마을경주한방병원, 포항우리들병원 등이다. 이들 기관은 도가 기존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재정비와 새로운 의료관광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의료기관은 향후 3년간 도 지정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명칭사용, 국내외 홍보설명회 우선참여, 홈페이지 구축 및 리뉴얼, 홍보물 제작ㆍ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의료기관 접근성과 지역 인프라 등이 타 시ㆍ도보다 열악하지만 의료관광 진흥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사업정책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의료기관의 선도의료기술, 문화관광자원 등을 융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로 실질적인 성과가 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경북김천혁신도시 조성 과정의 모든 역사를 담은 타임캡슐이 지난 1일 경북김천혁신도시 KTX역 앞 중앙사거리 기념비에 매설됐다. 경북김천혁신도시를 상징하는 기념비 제막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타임캡슐 매설행사’에는 김현기 행정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이전 공공기관장 및 김천시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켜봤다. 혁신도시의 연혁과 공공기관 이전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는 경북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12개 공공 기관을 상징하는 높이 8.2m의 오석으로 제작됐다. 기념비 밑에 매설된 타임캡슐에는 혁신도시 입지선정, 추진 과정, 개발에서 준공까지의 전 과정과 12개 이전 공공기관의 이전계획, 신사옥 건립 등 혁신도시 관련 자료가 총망라해 보관됐다. 타임캡슐은 10년 후인 2025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 균형발전이 목적인 경북김천혁신도시는 381만2천㎡ 면적에 계획인구 2만6천715명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2005년 12월 최종입지가 확정되면서 2007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15년 12월 준공했다. 공공기관이전은 2013년 우정사업조달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한국건설관리공사를 마지막으로 12개 이전대상 공공기관(5천65명)이 모두 내려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김천시는 혁신도시를 ‘명품 자족 도시’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우선 혁신도시의 안정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투자 유치를 통한 산학연 클러스터용지 공급으로 의료시설, 문화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부분의 활성화를 유도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등 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 확충으로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도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경북김천혁신도시에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과 이전 공공기관이 상생 발전하며 풍요로운 경북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북의 자존과 미래가 담긴 행복도시, 산학연 협력 시너지 효과로 미래형 친환경 첨단기술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촌 이웃들에게 대한민국의 청년에너지를 채울 경북도의 ‘2016년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이 지난 1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도에 오른다. 이번 대학생새마을봉사단은 64명 모집에 284명이 지원해 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세네갈봉사단원의 경우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만큼 대학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원자 중에는 새마을리더 봉사단 또는 대학생봉사단 경험이 있는 학생도 상당수 있었으며 그들의 봉사활동 경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집을 만들어 보일 만큼 열성적인 지원자도 있었다. 출정식을 마친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소양교육을 마친 후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세네갈,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에 나선다. 봉사활동은 현지주민들의 요구사항과 파견되는 대학생들의 특기를 감안해 태권도, 무용, 종이접기, 악기다루기 등 교육활동, 학교도색, 화장실 설치 등 환경개선활동, 의료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봉사단원들이 현지에서 지구촌 저개발국가의 현실을 마주하고 지구촌 빈곤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가진 긍정적 에너지가 저개발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으며 개인별 전공과 특기를 잘 살려서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은 대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촌 빈곤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봉사단을 파견해 오고 있다. 2007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56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회에 걸쳐 6개 나라에 610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대학생들에게는 지구촌 빈곤문제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현지인들에게는 빈곤국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경북도가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4기 청년무역사관학교’가 지난 1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대구시 동구 소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무역사관학교’는 FTA확대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2013년부터 업무협약(MOU)을 통해 청년무역전문인력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제4기) 70명 모집에 132명이 응시해 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앞으로 2개월간의 무역실무교육과 1~4개월의 현장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무역수출실무 온라인 기본과정(3주), OT·특강 집합교육(1주), 무역실무·비즈니스영어·해외마케팅·취업캠프 등 합숙교육(4주)과 약 35개 수출기업?협력사의 현장실습(단기1개월/장기4개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또 현장실습(4개월)에 참가하는 학생은 학기제 학점도 인정된다. 도는 해외마케팅 경진대회, 비즈니스 발표대회, 성적우수자 해외무역현장탐방(홍콩, 8명)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는 추가로 성적우수자 4명을 선발해 3개월의 해외인턴 경험도 쌓게 한다. 아울러 자율적인 스터디 환경을 만들어 국제무역사, 무역관리사, 무역영어 등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무역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섬유·자동차부품사 및 관세사 전문 실무진들을 초빙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정보와 경험·지식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학교는 지금까지 3년간 202명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81명(40%)이 세원정공(주) 등 기업체에 취업해 수출무역을 담당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이 젊은이들에게 호응이 높은 만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선발된 청년들은 원산지 관리, 국제물류·유통, 국제무역관리 등 다양하고 복잡한 FTA 무역실무를 책임질 중요한 인재”라면서 “교육기간 동안 열정과 패기로 교육에 임해서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 무역역군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활동 성과를 평가하는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6월 30일 제41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5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상대평가로 진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의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 도입 및 운용 △대금 결제조건 △자금·기술·인력 지원 △2차 협력사 지원 등의 현황에 대해 서면 및 현장 조사로 공정거래 협약평가를 진행한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의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기업의 이러한 동반성장 노력에 대한 체감도 여부를 설문조사한다.
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지역 도심에선 소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3일 포항시에 따르면 6월말 기준 포항지역에서 소규모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남구 상도659 블록 가로주택정비사..
해양수산부가 진행 중인 한일어업협정 재개정에서 독도 바다를 이젠 되찾아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다. 4일 독도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현재 독도 주변 해역은 ‘중간수역’<사진>으로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어업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 중간수역은 지난 1997년 신(新)한일어업협정의 결과로 당시 한국이 IMF 관리체제에 들어가는 위급한 상황에서 일본이 일방적으로 1965년에 체결된 한일어업협정을 파기하고 경제협력의 대가로 독도를 중간수역에 넣는 것을 강요해 체결된 불평등조약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이 조약으로 독도가 중간수역, 즉 한일 공동수역으로 들어감에 따라 한국의 독도 영유권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표는 “이 조약으로 독도가 배타적 경제수역을 갖지 못하는 암초로 전락하면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빌미를 주었다”면서 “실제로 일본은 독도가 중간수역에 들어간 이후 부터 다케시마(독도)의 날 제정, 방위백서 및 교과서 독도영유권 주장, 국제사법재판소 독도 제소 등 독도 영유권 주장을 민관군 합동으로 본격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기자가 수년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전초기지인 시마네현을 답사했을 때도 일본은 이 ‘중간수역’을 자신들도 소유권을 주장하는 공동수역으로 부르고 있었다. 심지어 한국이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가 아니기 때문에 독도바다를 내어 줬다는 황당한 주장도 들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한일어업협정은 양국간 어업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어업문제만을 대상으로 체결된 조약이다. 독도 및 그 영해를 제외한 부분이 중간수역이기 때문에 독도의 기존 법적 지위에 대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지금까지 고수해오고 있다. 이에 사단법인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정장호 회장은 “바다도 영토인데 신한일어업협정은 독도를 일본에게 바친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해양수산부 주도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협정에서는 반드시 독도를 중간수역에서 배제시켜 우리 영토인 독도의 온전한 권리를 되찾아 와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독도 전문가 A씨도 “김대중 정권 아래 체결된 신한일어업협정에 의해 독도가 중간수역에 들어감으로써 독도에 대해 아무런 권리가 없던 일본이 새삼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했다”면서 “신한일어업협정은 말로는 어업협정이라고 하나 우리의 독도영유권을 본질적으로 무력화시킨 을사조약과 같은 불평등조약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독도전문가들은 만약 우리 정부의 입장대로 어업협정이 독도영유권과 상관없다면 이번 협상에서는 독도뿐 아니라 일본 오키섬을 포함한 중간수역을 설정해 일본의 독도계략을 무력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다. 울릉=조영삼 기자
(사)대한미용사회 경상북도지회 포항시북구지부는 지난달 30일 티파니웨딩에서 '제8대 포항시 북구 지부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문성자 부지부장의 경과보고와 함께 지부장 소개와 임명장 수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설영희 대한미용사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황영해 경상북도지회장, 박인환 포항시환경위생과장 등 지역의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제7대 지부장에 이어 8대 지부장으로 연임된 임영옥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