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S가 이달 1일자로 포스코AST를 흡수 합병했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철강제품 가공·판매 그룹사인 포스코P&S는 스테인리스 가공 자회사 포스코AST를 흡수 합병함으로써 포스코그룹 내 철강 및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병을 통해 포스코P&S는 기존 철강 가공·판매 사업에 포스코AST의 주력 사업인 스테인리스 가공·판매 부문을 더해 유통 채널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포스코P&S는 기존 철강 가공·판매, 강건재, 자원 리사이클링 부문과 별도로 스테인리스 가공·판매부문을 둔다. 스테인리스 부문은 독립채산제(STS사업본부)로서 독자적인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된다. 천범녕 사장은 합병 첫 날인 지난 1일 한 식구가 된 옛 포스코AST 안산공장을 찾아 임원 및 직책보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합병 전 설비 합리화와 인력 구조조정 등 뼈를 깎는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천 사장은 "향후 포스코P&S STS사업본부는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 흑자구조를 정착시키고 재고관리 등 경영개선 실행과제를 잘 수행해달라"며 "문제의식을 갖고 일하는 자세, 윤리경영, 성과 중심 기업문화 조성에 앞으로 다같이 노력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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