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8일 오전 복현캠퍼스 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재학생과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청년, 대내외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해외취업발대식’을 열고 해외취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개최한 이날 발대식은 해외취업 희망 재학생들에게 취업 의지를 북돋우고 지역 청년층의 성공적인 해외 취업과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영진전문대학은 재학생들의 해외 일자리에 대한 수요를 일찌감치 간파하고 해외기업과의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 추진, 해외시장에 맞춘 해외취업특별반 개설과 다양한 해외현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국내 전문대학 가운데 최고의 해외취업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영진의 해외취업자는 매년 증가추세다. 지난 2012년 44명이던 해외취업자는 2013년 41명, 2014년 68명, 2015년 73명에 이어 올해는 세계 일류 기업인 라쿠텐, 호야, 에미레이츠항공 등에 108명을 진출시키며 100명을 돌파했다. 최근 5년간 해외에서 일자리를 잡은 이 대학 출신은 334명으로 해외취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또 영진전문대학은 2017학년도에 ‘재팬비즈니스반’과 ‘글로벌호텔조리반’을 신설한다. 재팬비즈니스반은 소수정예화된 20명으로 반을 구성하고, 일본문화와 비즈니스, 비즈니스 일본어 중급, 문제해결능력, 글로벌서비스품성계발 등의 과목을 일본 노무라 종합연구소 등 현지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 교수진, 와세다대학교를 비롯한 일본 현지 유수대학 출신 교수들이 교육을 담당한다. 30명 정원의 글로벌호텔조리반도 내년도에 신설하며, 이 반은 전원 해외취업을 목표로 호텔 양식, 한식과 일식도 겸비하는 최고의 전문 글로벌 조리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해외현지학기제와 정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현장학습, 청해진사업 등으로 해외취업에 더욱 날개를 달게 됐다”며 “재학생들이 해외 현지문화와 현지기업들의 눈높이에 맞춘 글로벌 톱 클래스 인재로 성장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8일 오전 구룡포 시장에서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웅아재-단비와 함께하는 '장터에 울리는 치매愛 행복메아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경북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장터를 매개로 치매 인식개선과 홍보를 통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경북 시·군·구 24개 장터를 순회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포항시는 구룡포시장에서 18번째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구룡포 풍물놀이팀의 공연을 비롯한 난타공연과 그동안 구룡포 치매쉼터 어르신들의 한 달여 간 갈고 닦은 치매예방체조 시연무대를 선보였다.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現 TBC 싱싱 고향별곡 MC)가 출연하여 신명나는 진행과 함께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수칙 등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해 홍보하고 부대행사로 기억력 테스트, 치매 OX퀴즈, 건강증진홍보관, 치매쉼터 인지프로그램 활동작품 전시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은 “치매의 20%정도는 완치가 가능하고, 조기검진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만큼, 이런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치매예방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의 지역과의 상생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거두고 있다. 한수원은 협력회사인 아레바코리아(사장 필립 아트롱)가 8일 서울에서 경주로 본사를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아레바코리아는 프랑스의 세계적 원자력 회사인 아레바(AREVA, 사장 필립 크노르)의 한국 현지법인이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레바는 자산 약 300억 유로, 매출 40억 유로의 글로벌 기업으로, 원자력발전소 연료 제조 및 재처리, 운송, 해체 등 원자력 기자재 및 서비스 분야에서 한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아레바코리아의 본사 이전은 한수원의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유치 노력의 일환이다. 그간 국내 중소기업이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경주로 이전한 것은 처음이다. 한수원의 경주로의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 지역 세수 및 인구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중점사업으로 처음 진행한 '2016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이 8일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대학생과 해당분야 일반인 110팀이 127점을 출품해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총 42점이 선정됐다. 수장작은 '물·빛·철의 도시' 포항의 문화적 특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디자인으로, 상용화할 수 있는 수저, 옷걸이, 조명등, 컵, 시계 등 생활필수품과 창조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문화상품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9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44회 임시회(폐회)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 팔거천둔치에서 개최되는 현장소통 시장실에 참석. 오후 5시 40분 계산성당에서 개최되는 대구평화방송 개국20주년 축하식에 참석.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이상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오는 20일부터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고려인 3세인 아나톨리 김과 중국 예자오옌 작가를 비롯해 18개국에서 84명(해외작가와 동포문인 등 38명, 국내문인과 학자 46명)이 연사(발표, 토론, 시낭송)로 나서고, 국내외 문인과 경주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다. 최근 K-Pop, K-Drama와 더불어 세계 곳곳에서 한글을 배우려는 열풍이 불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한글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한글로 글을 쓰는 작가들은 인간의 꿈과 멋을 통해 세계가 이웃이라는 평화의 메시지를 모색했고, 한국문학은 한글을 통해 ‘우리’라는 공통분모를 생산하는 원동력이 됐으며 이러한 자산이 이번에 세계한글작가대회로 표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동포문인은 물론 탈북 작가, 한글로 창작하고 교육하는 외국인까지 망라한 ‘한글’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세계한글작가대회는 ‘한글문학, 세계로 가다’를 주제로, 국내외 통틀어 ‘한글과 한국문학’을 함께 논의하는 명실공히 범 문단을 아우르는 국내외 유일한 한글문학대회이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유종호 문학평론가는 “이번 대회가 우리 문학인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민족어의 풍요화와 세련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회장인 이상문 이사장은 “모국을 떠난 뒤 아픈 세월을 살면서도, 모국어를 끌어안고 황무지에 한글문학을 심고 가꿔온 해외 동포문인과 한국문학의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아나톨리 김은 고려인 3세 작가로 모스크바 예술상,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현대 러시아를 대표하는 소설가이며 예자오옌은 중국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모옌을 비롯해 위화, 쑤통과 함께 80년대 중반 이후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연구원,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9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제1차 미래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전략세미나는 시와 도, 대구경북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대구ㆍ경북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 발굴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올 연말까지 몇 차례 더 개최되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내륙수변도시 대구’ 건설을 위한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가 주제발표는 금호강을 활용한 친수도시 건설의 방향과 사례에 대한 것으로, 첫 번째 발표는 중앙대 이정형 교수의 ‘해외 친수도시 개발효과와 사례’로 수자원 중심으로 친수도시의 골격을 형성하는 기법과 친수도시의 특성을 강화하는 10가지 디자인 기법에 대한 내용이다. 두 번째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오승환 친수사업처장의 ‘친수도시 사업현황 및 방향’으로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추진 중인 국내 사업들의 진행상황과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는 대구경북연구원 최영은 박사의 ‘금호강 수변지대의 창의적 활용 방향’이며, 금호강 수변지대 활용 필요성과 활용 방향, 실현 전략에 대해 제안한다. 지정 토론은 권용일 교수(대구한의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구경북지회장), 양도식 팀장(K-water), 조극래 교수(대구가톨릭대, 한국도시설계학회 대구경북지지회 부회장), 최광교 위원장(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금호강은 대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확장성과 풍부한 양안 공간, 빼어난 경관자원 등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과거 염색공업이 성행하면서 공단의 물 공급과 방류로 수질이 악화되고 영천댐 조성으로 유속까지 저하되어 산업화의 희생양으로 인식되는 바람에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 후 대구시, 환경부 등의 노력으로 수질이 크게 개선됐고,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되어 점차 금호강 활용이 증대되고는 있으나 도심에 근접한 금호강 부분은 여전히 고속도로와 신천대로에 막혀 접근이 어려워 친숙하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도시들은 수변공간 개발을 통해 역동적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친수도시개발의 사례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여 내륙도시인 대구도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내륙수변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권영진 시장은 “그동안의 발전전략이 신천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신천과 금호강의 십자형 축으로 가야하며, 대구가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특히 금호강 중심의 발전전략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대구를 살기 좋은 수변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첫 걸음을 이제 시작한 만큼, 앞으로 많은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장기발전 방안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서 내륙도시 대구를 수변도시로 재탄생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대구시는 9일 북구 칠곡지역에서 현장소통 시장실을 재개해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현장소통 시장실’은 지난해 5월말 메르스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것을 재개하는 것으로, 오후 2시 대동교(팔거천)를 방문해 팔거천 재해예방사업, 팔거천 산책로 조성공사 등 팔거천 정비 현장을 점검한 뒤, 동천역 팔거천 둔치에서 오후 2시 20분부터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한다. 이날 현장소통 시장실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홍의락 국회의원, 배광식 북구청장, 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지구 시내버스 노선 추가확충 및 배차시간 단축, 구암동 고분군 관광 테마파크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운암지 수변경관 개선 등에 대해 직접 불편 및 건의사항을 듣고, 시민들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한다. 현장소통 시장실은 ‘시민이 주인되는 대구를 만든다’는 공약을 토대로 시장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고충을 이해한 후 문제점을 해결하는 자리로, 대구 전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의 고충과 응어리를 풀어주는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현장소통 시장실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시민을 시장으로 모시겠다’는 취임당시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민생현장, 정책현장을 찾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속의 불편을 하나 하나 찾아 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각종 위원회의 효율적인 구성을 위해 ‘경주시 위원회 인력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경주시에는 106개의 위원회가 있으며 그 중 위촉직 위원이 1천46명이다. 위원회 인력풀은 그 동안 시 주도로 이뤄졌던 위촉 위원 발굴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정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들을 찾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인력은행 제도이다. 시는 이번 인력풀 운영으로 시정참여의 저변을 넓혀 여러 위원회에 중복 위촉되는 위원을 최소화하고, 현재 19%에 불과한 여성 위원의 비율을 2017년 말까지 4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정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 덕망을 갖춘 자로서 경주의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인력풀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인터넷, 전화, 팩스)과 오프라인(우편, 방문) 모두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적합한 사람을 추천할 수 있다. 경주=김경철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비상구 폐쇄, 피난장애 등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3일간 대형 판매점, 영화상영관 등에 대한 비상구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시민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판매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에 대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관리 행태를 원천 차단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피난에 지장을 주는 비상구 폐쇄, 장애 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하여 시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적폐행위가 발생할 수 없도록 소방력을 집중했다. 이번 집중단속으로 관내 대형판매점 등에서 29개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으며 그중 13개 대상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비상구, 피난시설 폐쇄ㆍ장애 등의 위법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으므로 향후 지속적인 단속으로 위반행위 적발 시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쪽방 등을 위문해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묘객 지원 및 비상진료대책 가동을 위한 보건복지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추석명절 취약계층 시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간부공무원과 부서별 공무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쪽방 등을 위문해 생활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 시민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7일 중증장애인 시설인 ‘애망장애영아원’을 방문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장애아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가 된다”면서 “대구형 복지정책 추진을 통해 장애인복지를 포함한 지역 복지전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대구가 복지공동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시설생활인,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2만8천68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등 총 12억 9천500만 원을 추석명절 전에 지원하고, 민간기업 후원 발굴을 통해 7천600만 원(이마트 1천800만 원, 다이소 1천200만 원, 신세계 4천600만 원) 상당의 물품도 2천120명에게 지원한다. 연휴기간 중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석명절을 전후해 무료급식을 12개소에서(40회) 제공하고, 사전 대체급식과 도시락ㆍ밑반찬, 명절물품 등을 1만2천여 명에게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연휴기간 중 귀성객을 포함해 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복지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성묘객 편의 지원을 위해 시립공원묘지, 동명ㆍ성서 공동묘지 등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설에는 사전에 노후시설 등 주변환경 정비를 완료했으며, 방문차량 증가에 대비해 총 830대(자체 주차장 410대, 임시주차장 42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교통안내를 위한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성묘객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구ㆍ군 보건소와 의료기관ㆍ약국과 협력해 응급ㆍ당직의료기관을 지정ㆍ운영하고, 당번약국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여 연휴기간 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반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ㆍ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계속하고,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보건소를 비롯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평일처럼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명단은 대구시(www.daegu.go.kr)와 구ㆍ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홈페이지 등에서 9일부터 확인 가능하며,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 및 응급처치의 지도 등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로 전화)를 통해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여름 폭염과 추석수요 등으로 배추값이 폭등했다. 8일 현재 포항죽도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는 한 포기 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0.8% 올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울상이다.
김천시의회(의장 배낙호) 제183회 임시회가 지난 7일 오전 11시 개최돼 12일까지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김천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서민의 생활과 밀접한 6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최근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각종 행사로 의원들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본회의에서 차질 없이 심의 의결 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배낙호 의장은 “최근 사드배치 후보지 관계로 우리시에 갈등과 혼란이 가중되는 등 큰 시련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존권에 위협을 가하는 김천 인접지역 성주 골프장 사드배치 제3후보지 검토 철회를 위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김창은 대구시의원 비리 사건과 관련,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이 김 시의원과 사건에 연루된 차순자 대구시의원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김`차 시의원을 제명할 것을 대구시의회에 요구했다. 대구경실련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두 시의원에 대한 검찰의 처벌수위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차 시의원 소유의 토지에 도로를 개설하도록 공무원에게 압력을 가하고, 토지 중 일부를 자신의 지인과 처남 명의로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한 김 시의원은 구속된 반면 김 시의원에게 도로 개설을 청탁하며 시세보다 싸게 토지를 판 차 시의원은 구속영장청구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차 시의원에 대한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김천시, 전북 무주군(군수 황정수),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 3개 시·군의 삼도봉 생활권이 지난 7일 충남 예산 소재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운영 우수사례 시상·발표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발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63개 생활권운영체계에 대해 대면·심층평가 및 실태조사를 했다. 평가부문은 크게 사업기획·집행·성과로 나뉘어졌으며, 구체적으로 ‘사업기획 부문의 엽계협력사업의 목표 및 내용의 적절성, 사업집행 부문의 연계협력 추진체계 구성·운영의 적정성, 연계협력사업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삼도봉 생활권의 경우 사업 기획 단계에서 생활권 발전계획을 먼저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였다는 점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텍 기술창업교육센터(센터장 정우성)는 지난 7일 창업 공간 ‘VICTORY’(Venture, Innovation, Challenge, Technology, Opportunity, Risk-taking, Youth)를 공개했다. VICTORY SPA는 뇌가 휴식을 취하고 창의적 영감이 떠오르는 곳이라고 불리는 3B(Bed, Bath, Bus)와 유사하며, 창업 문화 조성과 창업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포스텍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회의 및 휴식공간과 창업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VICTORY VIP는 포스텍을 방문하는 VC(Venture capitalist)를 위한 공간으로써, VC와 예비창업가의 상시 멘토링 및 상담 등을 지원하고, 창업 투자연계 강화를 통해 창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정우성 센터장은 “창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기 위해 창업에 필요한 공간, 정보, 지원 등을 포스텍 구성원에게 제공한다면 창업 거점지역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판매부진, 수익구조 악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을 맞아 운전자금 81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김천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라도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자동차정비업, 폐차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운영업, 폐기물수집처리운반업, 엔지니어링업 등의 중소기업체로서 매출액에 따라 최대 3억까지 융자추천 지원하고,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15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며 시에서 대출이자를 4%까지 보전해 준다. 특히,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타 시도에서 우리시로 이전한 업체, 중앙단위 시상에서 장관상 이상 수상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 원까지 우대 지원해 기업의 자금난과 금융이자 부담이 한층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운전자금은 추석 전에 대출실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시는 지금까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286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35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8일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맞이 희망나눔 Day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 심원환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구미시 진중권 부시장,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법등 관장 등 지역 인사들이 힘을 모아 추석 나눔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으며, 삼성전자는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8천500여만 원 상당의 추석선물을 준비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식용유, 햄, 참기름 등이 담긴 나눔 선물세트와 찹쌀 10kg이며, 선물세트는 구미지역 1천600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찹쌀 10kg는 경주, 포항 등을 포함한 경북지역 무의탁 노인 1천 세대에 전해졌다. 나눔 선물세트 전달식 이후에는 무의탁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추석의 훈훈한 정을 더했다.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 심원환 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데 우리의 나눔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삼성은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11일까지를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 주간으로 지정해 지역 봉사처에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경로잔치를 진행하거나 환경미화를 돕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지역 농수산물을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하는 등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활기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진군은 고초령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8일 매화면 갈면리 마을회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지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 온 고초령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울진군 매화면 갈면리와 길곡리 마을을 하나의 권역으로 정해 기초생활 기반확충,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힐링센터, 마을회관, 건강관리실, 힐링주차장 및 생활체육시설, 쉼터, 생태탐방로, 지역역량강화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25억 원(국비 17억 5천만 원, 도비 2억 2천500만 원, 군비 5억 2천500만 원)이 투입됐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 고초령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주민 밀착형 시설 위주로 추진해왔다”며 “향후 시설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권역 활성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지난 7일 오후 구미역광장에서 특수임무유공자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종창) 주관으로 ‘3분기 아동 성폭력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특수임무유공자회 산하단체인 어머니회 및 자유총연맹여성회, 스쿨버스기사 등 50여 명이 참여해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원평동 일대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배정미 주민복지과장은 “아동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뿐만 아니라 여성 등 시민이 안전한 구미시를 만드는 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