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북구 칠곡지역에서 현장소통 시장실을 재개해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현장소통 시장실’은 지난해 5월말 메르스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것을 재개하는 것으로, 오후 2시 대동교(팔거천)를 방문해 팔거천 재해예방사업, 팔거천 산책로 조성공사 등 팔거천 정비 현장을 점검한 뒤, 동천역 팔거천 둔치에서 오후 2시 20분부터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한다.이날 현장소통 시장실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홍의락 국회의원, 배광식 북구청장, 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지구 시내버스 노선 추가확충 및 배차시간 단축, 구암동 고분군 관광 테마파크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운암지 수변경관 개선 등에 대해 직접 불편 및 건의사항을 듣고, 시민들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한다.현장소통 시장실은 ‘시민이 주인되는 대구를 만든다’는 공약을 토대로 시장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고충을 이해한 후 문제점을 해결하는 자리로, 대구 전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의 고충과 응어리를 풀어주는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권영진 시장은 “이번 현장소통 시장실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시민을 시장으로 모시겠다’는 취임당시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민생현장, 정책현장을 찾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속의 불편을 하나 하나 찾아 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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