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중점사업으로 처음 진행한 `2016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이 8일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대학생과 해당분야 일반인 110팀이 127점을 출품해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총 42점이 선정됐다.수장작은 `물·빛·철의 도시` 포항의 문화적 특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디자인으로, 상용화할 수 있는 수저, 옷걸이, 조명등, 컵, 시계 등 생활필수품과 창조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문화상품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영예의 대상은 김찬섭(25)과 이시빈(25)의 연오랑세오녀 조명등시계 디자인 `해띠(Haeddi)`로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이현후(27)의 물결무늬 수저받침세트 디자인 `Wave`, 윤언태(35)의 옷걸이 디자인 `과메기 헹거`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김민재(24)와 류수민(27)의 호미곶 상생의 손 이미지를 활용한 조명등 디자인 `고요한 일출 Still Sunrise`와 곽지영(24)의 스틸 메모패드 디자인 `아이언패드`, 그리고 홍슬기, 백인엽, 안정현의 수저 디자인 `과메기 수저세트`가 각각 뽑혔다. 장려상으로 김진국의 캔음료 뚜껑 디자인 `Can Top`외 4점, 특선으로 강승완, 김언지, 유가영의 사무용품 디자인 `포항의 나이테` 외 9점, 입선으로 곽희헌의 조명센서가 부착된 연오랑세오녀 컵 디자인 `예온 세온` 외 20점이다. 선별된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영일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스틸아트페스티벌 행사 기간에 움직이는 미술관 형식의 야외 부스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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