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에 선정, 지난 28일 포항스틸러스 축구단이 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포항스틸러스 축구단 관계자 3명과 주전선수 4명이 함께 했으며, 후포초등학교 학생 5~6학년인 116명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했다. 이어 사인회를 진행하고 점심시간에는 배식활동을 하면서 학생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나갔다. 이날 포항스틸러스 축구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줄넘기를 선물하고 학교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국환 교장은 “인기스포츠 스타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체육적 소질을 발굴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스타선수와 함께 하는 과정에서 자긍심과 유대감이 높아지고 인성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왜 그렇게 4천5백원을 고수 하냐고요?” “먼 곳까지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고맙잖아요. 최소한 교통비는 빼드려야죠.” “지역주민들에게 승합차까지 동원해 공짜 목욕을 계속 이어가는 이유요?” “시골 어르신들 목욕탕 가시기 힘들잖아요. 어차피 평일에는 손님이 좀 적은 편인데 숟가락 하나 더 얹는다고 달라질게 있나요. 온천물이야 땅 밑에서 그냥 나오는 거니까 같이 나눠 쓰면 좋잖아요.” 평소에도 지역민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실천하고 있는 흥해 ‘파라다이스 유황천’ 강창호대표<61ㆍ사진>의 소신이 물씬 묻어나는 말이다. 그는 포항 흥해가 고향으로 3대째 이곳에서 살고 있는 그야말로 토박이 포항사람이다. 10여 년간 유통업을 통해 장사의 노하우를 쌓은 강대표는 우연히 서울을 방문했다 죽마고우로부터 찜질방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땅이 있었던 강대표는 현재 온천자리에 찜질방을 해볼 것을 결심하고 지하수확보에 나섰다. 그런데 하늘의 도움이라고 해야할까 그곳에서 43도의 유황온천이 나온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사업이 어느새 16년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이곳의 물이 좋다고 소문이 나면서 포항 인근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단골고객까지 생겼다. 그는 또 다른 목욕업소들이 물가 상승 등으로 가격을 올리려고 하자 거꾸로 5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 가격을 내리는 당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인다. 주위 사람들 대부분은 말렸지만 그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를 표하고자 이를 강행했다. 이후 수년이 지나 포항지역대부분 목욕탕은 가격이 6천원까지 올랐지만 이곳은 변함없이 4천5백 원을 유지하고 있다. “그때 5백원을 내린 건 지금에 와 생각하니 실수였어요. 그 5백 원을 모아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기부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직은 못하고 있지만, 피치 못하게 가격을 올려야 한다면 그때는 꼭 실천할거에요..” 이런 까닭에 그는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착한가격업소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고 포항시 착한가격업소 회장과 경북 착한가격 모법업소 부회장을 맡아 착한가격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강대표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역의 어르신들이 편하게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승합차로 모셔와 무료로 목욕을 시켜드리는가 하면 포항시 지체장애인후원회장을 맡아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인터뷰 당일인 27일에도 청하면 고현리 어르신 10여명을 모시고와 무료로 목욕을 시켜드리고 다시 승합차로 태워드리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에 힘입어 현재 흥해 개발자문위원회 위원장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회 부회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열성을 쏟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흥해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상인들끼리 마찰로 10년 가까이 답보상태였던 사업을 정상화시켜 올 초 34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차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칠포해수욕장을 포항의 대표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포항시청과 지역민들과 함께 불철주야로 노력중이다. “KTX가 개통되고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서 포항은 굉장한 호기를 맞고 있어요. 18년 영일만항에 크루즈 항까지 완공된다면 우리지역은 그야말로 다시 한 번 힘찬 발걸음을 하게 될 거예요. 지금은 영덕 등으로 빼앗기는 관광객들을 칠포 등 지역으로 으로 유치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거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내 고향이 지금보다 더욱 발전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그런 포항을 만들도록 조금의 힘이나마 보태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욕 봉사왕’ 파라다이스유황천 ‘강창호 대표’의 또 다른 활약을 기대해 본다. /최성필 기자 사진=이은성 기자
포항시는 구직자에게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29일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 상설면접장(舊.포항고용센터)에서 “2016년 9월 청년일자리데이(Day) 및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청년일자리데이(Day)는 매월 2회 운영하고 있으며, 구인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과의 일대일 매..
본지와 한동대링크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제6기 4주차 창조경제포럼' 이 28일 오후 포항시 북구 두호동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6층에서 열렸다. 이날 이원기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의 '대외 경제 여건과 세계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으며 많은 50여 명의 원우들이 참가한 가운..
포항시는 2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유신 이승우 상무와 ㈜상지건축부설연구소 이정훈 선임연구원이 포항시 전역에 대한 쇠퇴분석과 도시재생 전략계획, 쇠퇴도가 심한 지역에 대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본격 시행된 28일 포항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들의 수는 여느 때 보다 조금 늘었다. 김영란법 시행을 걱정해 구내식당에 직원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소 다른 풍경이었다. 시청 주변의 식당 역시 법 시행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평소와 같이 부서 단위로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인근 식당으로 몰려갔다. 식사 후 각자 먹은 음식값을 계산하는 ‘더치페이’모습도 눈에 띄지 않았다. 다만 “저녁 모임자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불안하다”는 게 이들의 얘기였다. 달라진 모습이 있다면 시의회 본회의(시정질문)에 참석했던 시장과 실.국장 간부공무원들이 점시시간 구내식당을 찾았다는 것이다. 그 동안은 시장과 실.국장들은 외부 식당을 이용해 왔었다. 포항시의 한 계장급 공무원은 “향우회 참석은 괜찮다고 해 참석하기로 했지만 직무 관련성이 있다 싶은 약속은 모두 뒤로 미뤘다”고 말했다. 또 모 과장은 “직무 관련성이 없는 약속 위주로 일정을 정리하고 있다”며 “친구끼리 만나도 친구의 직업에 따라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지까지 따져보게 된다. 당분간은 가급적 저녁 모임을 자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우리끼리 밥을 먹어도 안되는 거야?’, ‘내가 사는 것도 걸리나’라는 식으로 개별 사례를 두고 갑론을박은 물론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등을 따지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처럼 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구체적인 사례가 나올때까지, 시범 케이스에 걸리지 말자’며 몸을 사리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포항지역 경찰서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외부 식당을 이용할 직원들은 점심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향했다. 경찰서 구내식당의 경우, 평소처럼 주로 이용하는 직원들이 찾았다. 한 경찰 공무원은 “법의 취지는 좋지만 준비 기간 없이 성급하게 시행된 느낌”이라며 “개선을 거쳐 자리 잡지 못하면 년 뒤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학가에선 교육부의 ‘학칙 개정으로 특례 규정 마련 시 조기 취업생의 출석ㆍ학점 인정’이라는 공문을 받고 학칙을 개정할지 말지 고심 중이다. 포항 모 대학 관계자는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학은 교육 외에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해야 하므로 학칙 개정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공무원들 역시 김영란법 발효 첫날 대부분 청사 내 마련된 구내식당을 이용해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업무 관계자들과의 약속 자체를 취소하거나 자제하는 등 최소 한 달은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추이를 지켜보려는 분위기다. /김달년 기자
포항지역건축사회는 오는 28일과 30일 양일간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에 건축사협회 회원 총 20명을 파견해 피해시설물 150개소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등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2일 경주 남남서쪽 8㎞지역의 규모 5.8의 지진 발생에 이어 19일 규모 4.5의 여진이 추가 발생해 경상북도 내에 크..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장기면 산서리에서 지역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포항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이 날 남구보건소에서는 주민들에게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포항의료원에서는 특수제작된 검진버스에서 내과전문의·간호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검진전담팀의 검진을 받았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운영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사전에 체크함으로써 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을 확보하는 한편, 사회적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1998년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터키 이스탄불 등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금까지 여덟 번의 국내외 행사를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한 경험과 노하우를 앞세워 2017년에는 한 단계 도약한 문화경제엑스포로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은 경주엑스포의 비약적인 도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지난해부터 차기행사 개최 예정지 선정을 위한 자문회의 개최 등을 통해 베트남 호찌민시를 최종 개최 예정지로 선정하고 현지답사와 실무협의 등을 통해 행사를 추진해 왔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개최를 신청했으며 기획재정부는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해 심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으로 호찌민시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년은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에 경북도와 베트남 호찌민시는 연내 공동 사무국을 개소하고 내년 초에 공동조직위원회 창립과 프로그램 확정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을 거쳐 현지 준비단을 파견하는 등 행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엑스포는 그동안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크로드 문화대장정을 진행해 왔다. 2013년 이스탄불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육상 실트로드 대장정을 시작으로 2014년 이스탄불에서 찾아오는 경주개최와 해양실크로드 대장정, 2015년 실크로드 경주2015의 개최와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여 등을 통해 우리나라 실크로드 역사의 당당한 주역의 역사를 이루는 계기로 만들어 국제사회로부터 공인을 받은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경주엑스포는 2017년 호찌민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통해 동남아시아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동남아시아 권역의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은 물론 2015년 한국과 베트남의 FTA 발효 등으로 고조된 양국 관계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바다를 통해 이어지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 경제교류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 크며 경제교류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경제엑스포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란 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국회 국정감사 풍속도를 바꿔 놓았다. 지난 26일 국정감사 오전 질의를 마친 국회의원들이 과거처럼 비싼 한정식 식당 대신 구내식당을 찾았고 밥값도 의원들 개개인 스스로 부담했다. 김영란 법에 준해 식사대접을 받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피감기관은 국회의원 직무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어 감사기관에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원활한 직무수행이나 사교, 의례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없으므로 3만 원 이내의 식사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실은 대법원을 감사하는 위원회답게 물이나 음료수를 제외한 음식물을 피감기관에서 제공받아선 안 된다는 지침을 엄격히 해석하고 간식도시락을 싸가는 쪽을 선택하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야당의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잡곡밥과 된장찌개, 생선조림, 샐러드, 갈비찜 등 2만 원 미만의 식사를 했고 대법원 국정감사에 참석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1만 원짜리 비빔밥을 먹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의 점심메뉴는 1만5천 원짜리 황태국이었다. 다른 상임위의 국정감사 풍경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피감기관들은 청사 내에 식사장소를 마련하고 의원들을 위한 1~2만 원대 맞춤 차림을 마련했다. 과거에는 피감기관들이 국감 때마다 외부에 맞춤 음식점을 예약하고 식사를 하는 등 의원들 뒷바라지에 물적 심적으로 정성을 쏟아가며 예산낭비를 해왔다. 한 부처의 공무원은 이전에는 국감 때마다 140여 명분의 식대를 아침저녁 할 것 없이 지출했으며 마음고생도 많았으나 아직 분위기가 적응되진 않았지만 예산도 절감되고 훨씬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심적 부담도 덜게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분위기는 식사 후 간식에도 적용됐다. 복지부는 국감에 출석한 의원들과 보좌진에게 과일과 음료 등 200여만 원어치의 간식을 제공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사후 정산을 받기로 했다. 천신만고 끝에 시행된 김영란 법이 이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청량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동차 수출 호조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경북동해안지역 수출입액이 동반 상승하면서 19개월 만에 불황형 흑자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29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2016년 8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출이 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8천500만 달러에 비해 2.6% 증가했으며, 수입도 5억2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5천700만 달러에 비해 무려 14%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수출입과 수출액이 동시에 늘어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9개월만이다. 포항세관은 영일만항으로 일본 마쯔다자동차를 완성차 형태로 들여와 일부 분해 작업(Knock Down)을 통해 컨테이너화 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트크로 보내는 수출이 늘어난 데다 주요수출국인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도 증가세를 보여 수출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진의 여파가 조금씩 가라 앉고 있는 가운데 28일 경주에서 또 다시 여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은 지난 24일 2.5규모의 여진 이후 4일 만에 발생한 것으로 오후 4시3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족 9km지역에서 3.1규모의 지진이 관측됐다.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0월 28일까지 포스코갤러리에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기운생동>의 이해를 돕고자 전문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코갤러리(포스코 본사 1, 2층)에는 지난 9월 6일부터 한국의 정통 산수화에서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산수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 <기운생동(氣韻生動)>이 열리고 있다. 9월 28일부터는 2명의 도슨트가 작가 및 해당 전시작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획전을 방문하는 포항시민 등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에 방문하는 포항시민 등 관람객들을 위해 매일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 30분간의 해설이 매일 4회(오전 10시 30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진행된다. 단체방문을 원하는 경우 포스코갤러리 담당자에게 전화( 054-220-0960 )해 사전 예약 후에 방문하면 보다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
포항시가 포항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검토 중이던 지역소형항공사 수립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28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포항 인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항공사인 가칭 ‘포항에어’ 사업파트너 모집공고를 게시했다.공고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에어의 초기자본금은 100억원으로 50인승 이하 규모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7일 가을철 모기주요서식지인 대잠동 고가도로밑, 남부경찰서 삼거리 구간 복개천, 하수구일대에서 대대적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여름 고온의 날씨로 잠잠했던 모기가 가을철로 접어 들면서 강수량 증가, 아침, 저녁 서늘한 기온으로 모기 서식환경과 활동 조건이 적당하면서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실시됐다. 가을철 주요 모기매개 감염병은 일본뇌염으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의식장애‧경련‧혼수상태에 빠질수 있고,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20~30%는 사망 할 수 있다. 또한 올해초 브라질, 동남아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현재 국내 여행객 14명 감염)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숲모기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10월말까지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진석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모기 감염증 예방을 위하여 야외 활동시 밝은색의 긴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뿌려줄 것"을 당부 했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아침츨근길 차량이동이 많은 우현네거리를 비롯한 두산위브네거리 등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와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장애인 사회참여 집중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및 우창동 푸른포항21 회원을 포함한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으로 최근 늘어나는 교통사고와 심뇌혈관질환 등으로 후천적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편견해소 운동으로 장애인 친화적 도시만들기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편 북구보건소 박혜경소장은 지난 20일 포항시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역의 시민단체와 상호 협력적 연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행복에 행정역량을 모으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의회는 28일 제2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포항시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박경열, 박희정, 김성조 의원이다. 시정질문에 앞서 방진길 의원은 ‘지역주민과 지주들이 자족형 행정복합도시로 개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테크노파크2단지에 대해 포항시의 책임 있는 대안..
철강수요의 저성장과 공급과잉현상 지속에 대응한 국내 철강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제품별 경쟁력 강화, 운영효율성 및 고부가 제품 확대를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28일 철강 경쟁력진단 컨설팅과 관련, 주요 회원사와 민간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협회가 글로벌 철강공급과잉과 수요 위축에 따른 국내 철강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글로벌 관점에서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키 위해 추진됐다. 보스톤컨설팅그룹(BCG)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추진된 컨설팅에선 포스코, 현대제철 등 협회 주요 회원사가 참여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29일 오전 10시 30분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 1층 강당에서 열리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8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6차 산업화를 위한 신령버섯 가공체험상품개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신령버섯은 면역기능, 콜레스테롤 개선, 혈압조절 기능 등 주로 약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좋은 효능이 있음에도 맛과 향이 식용으로는 기호도가 떨어져 소비자의 식탁에는 멀어져 있었다. 이에 따라 신령버섯을 직접 요리하고 가공제품을 만들어 시식하는 등의 체험 기회를 가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품평회를 마련 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신령버섯을 채소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볶음고추장, 드레싱 소스, 음용차, 음료 등 다양한 신령버섯 가공품이 선보였으며, 시식행사도 함께 가졌다. 서동환 경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신령버섯의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가공상품 개발 등 소비자에게 다양한 활용법을 제공해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