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7일 가을철 모기주요서식지인 대잠동 고가도로밑, 남부경찰서 삼거리 구간 복개천, 하수구일대에서 대대적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여름 고온의 날씨로 잠잠했던 모기가 가을철로 접어 들면서 강수량 증가, 아침, 저녁 서늘한 기온으로 모기 서식환경과 활동 조건이 적당하면서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실시됐다.가을철 주요 모기매개 감염병은 일본뇌염으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의식장애‧경련‧혼수상태에 빠질수 있고,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또한 올해초 브라질, 동남아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현재국내 여행객 14명 감염)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숲모기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10월말까지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진석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모기 감염증 예방을 위하여 야외 활동시 밝은색의 긴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뿌려줄 것"을 당부 했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