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제98주년 3.1절을 계기로 75명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 대구ㆍ경북지역에서는 故 유돌이 선생이 건국포장, 故 이봉술 선생과 故 권시한 선생이 애족장을 각각 수여 받는다. 오는 3월 1일 개최되는 제98주년 3.1절 기념식(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경북: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가 훈장증과 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포상 받는 세 분은 모두 경북지역에서 의병활동에 참여해 군자금과 군수품 모집활동을 벌이다 체포돼 옥고를 치뤘다.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기리고 알려 위국헌신의 민족정기를 계승 선양하고자 매년 숨은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3.1절과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에 포상을 실시하며 정부차원의 예우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첨단섬유 비즈니스 국제전시회인 ‘2017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 PID)’가 국내외 10개국 325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3월 8~10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B2B2C 패션 트레이드 쇼인 ‘2017 대구패션페어(DFF)’가 동시 전시행사로 개최돼 국내외 섬유업체 325개사, 패션기업 145개사 등 총 470여 개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섬유패션산업의 융합을 통해 원사, 직물에서부터 산업용소재, 패션 완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 새로운 글로벌 마켓의 토대와 스트림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관련 업계의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역의 소재업체와 디자이너간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인 ‘2017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과 4차산업혁명과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방안을 제시하는 ‘2017 글로벌섬유비전포럼(TEXFO)’이 동시행사로 더해져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위상제고와 국제적 행사로 재도약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이의열 회장은 “직물과 패션이 융합된 동시개최 행사를 통해 세계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고기능성 신소재와 고감성 패션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최적의 소싱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개최 목표를 밝혔다.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6회를 맞는 PID는 총 10개국의 325개사 섬유업체와 18개국 해외바이어 참가로 섬유수출 확대와 국내 내셔널 브랜드 및 디자이너, 동대문 바이어 유치를 통해 내수시장과의 거래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적 감성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전시 슬로건으로 한 이번 전시회는 원사와 트렌드를 가미한 고기능성 소재, 첨단 IT기술이 융합된 산업용 소재, 텍스타일 디자인과 DTP 등 다양한 융합적 구성을 통해 미래섬유산업의 신성장동력 찾기에도 함께 나선다. 국내 참가업체로는 (주)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주)영원무역, (주)성안 등 주요기업들을 중심으로 KTC, DMC 회원사가 공동관으로 참여해 최신 신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국가로는 중국, 인도, 대만, 이태리, 미국, UAE,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등 총 9개국 96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인도면직물수출진흥협회(텍스프로실)가 주관해 30여 개사의 인도섬유업체가 국가관으로 참가해 PID를 발판으로 향후 국내기업들과의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화소재 & 브랜드 홍보관’을 구성해 지역 섬유기업들의 차별화된 특화소재와 브랜드 제품 특별관을 운영한다. 약 30개사의 개발소재와 브랜드 제품이 출품되어 기능인증소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포츠 아웃도어, 홈텍스타일 디자인 등 4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능인증 소재군에는 24K 골드도금 소재, 세라믹기능소재, 알레르기방지 초극세사, 세계최초 후염ㆍ편직용 폴리프로필렌 방적사, 일라이트 섬유 등 첨단기능 신소재와 대구-밀라노 공동브랜드인 DA-MI-LAB 참여 섬유패션기업들의 분야별 브랜드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국내ㆍ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ECO융합섬유연구원, I-FASHION BIZ센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KINT),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등 섬유연구 및 마케팅 지원기관과 회원사가 공동관으로 참가해 개발된 최신소재를 선보인다. 산자용 섬유분야로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에서 주요업체들과 개발한 자동차, 환경ㆍ정화 및 건축ㆍ토목 분야, 복합재료용 강화재 등 슈퍼섬유로 불리는 첨단신소재와 각 분야별 기술적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소개한다. 이번에 출품되는 주요소재로는 세계 섬유시장을 주도하는 향균, 발열, 냉감, 흡한속건, UV차단, 소취 등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라이프형 기능성 섬유와 바이어들의 주요 관심사인 친환경 소재와 함께 니트, 디지털 프린팅, 텍스타일디자인 분야의 대표 제품들과 트렌드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기능성을 겸비한 신개념 패션 소재들을 주력으로 소개한다. 이밖에 카시트 및 자동차 내장재, 소파, 블라인드, 신발지, WORK-WEAR(경찰복, 우체부복, 군복, 소방복 등), 특수 유니폼(수술복, 간호사복 등) 등 최근 소싱 환경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차별화된 신제품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버려지는 폐자원에 디자인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업사이클(Up-cycle)제품 업체의 참가를 통해 재활용 관련 산업의 동향도 볼 수 있다. 해외바이어로는 중국의 북경, 상해, 닝보, 심천, 광저우 등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브랜드 란시(lANCY), 심천시가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판시노어(FANSINUO)의류전문 브랜드, 지오다노(GIODANO), 포조(POZO), 이탈리아의 알렉스 브루니(ALEX BRUNI), 일본의 라코스테(LACOSTE), 인도네시아 부사나 어패럴 그룹(BUSANA APPAREL GROUP), 하이 어패럴 그룹(HIGH APPAREL GROUP), 그외 나이키, 오시코시, 언더아머 등의 글로벌 소싱 매니저를 비롯해 최근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쿠웨이트, 터키, 두바이 등 중동지역, 유럽, 미주 등 18개국의 유력 해외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 바이어로는 슈페리어, 이랜드, LG패션, 패션그룹형지, 올포유, 바바패션, 인디에프, 보끄레머천다이징, 베이직하우스 등 국내 대형 의류브랜드와 동대문종합상가를 중심으로 내수 바이어들도 참관해 참가업체들과 직거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12회째로 개최되는 2017 대구패션페어는 ‘앙코르(ENCORE)'를 주제로 145개사의 패션업체가 참가하고 해외 주요바이어 100여 명 및 백화점, 편집샵, 쇼룸 등 다양한 국내 바이어를 초청해 효율적인 온라인 및 현장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 거래뿐만 아니라 참여기업과 일반 관람객의 제품구매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B2B에서 B2B2C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시켜 거래성과를 더욱더 높일 것으로 보이며 그밖에 패션쇼, 전문세미나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17 대구패션페어의 전시구성은 신선하고 유니크한 재능을 갖춘 넥스트 프리미어 브랜드관인 NEXTGEN(넥스트젠), 컨템퍼러리 여성/남성/액세사리 브랜드 Contemporary(컨템퍼러리), 친환경, 천연염색 브랜드관인 ECO(에코), 가드닝, 뷰티, 아트, 리빙, 디자인 등 Lifestyle Solution(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지역의 우수한 패션업체의 글로컬 브랜드 육성을 위한 DFF Premium Pavilion(DFF 프리미엄 파빌리온) 등 5개의 전시존과 다양한 쇼룸비즈니스를 위한 복합 전시공간인 DFF Showroom(DFF 쇼룸), Leisurewear(레저웨어관)이 특별관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역 섬유ㆍ패션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개최되는 ‘2017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지역 생산소재를 활용해 지역 패션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NEW트렌드를 제시하고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바잉 패션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 개막첫날 3월 8일은 메지스/(주)송이실업 패션쇼를 시작으로 엘바이엘/알앤디텍스타일(주), 최복호/(주)덕우실업 등 지역거점의 디자이너와 소재업체가 1:1 매칭으로 참여하는 총 3회의 패션쇼가 산격동에 위치한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달청 <과장급 전보> △ 조달관리국 공정조달관리과장 반한주 △ 조달관리국 조달가격조사과장 전태원 <과장급 승진> △ 신기술서비스국 서비스계약과장 유순재 △ 조달품질원 품질총괄과장 안경훈
대구 남구청이 사단법인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주최한 ‘제3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공모는 △주거복지 전달체계 개선 및 프로그램 증진과 △주거환경개선 증진 2부문에 걸쳐 이뤄졌으며 남구는 ‘빈집의 부활, 희망보금자리’ 사업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희망보금자리 사업은 폐ㆍ공가의 가옥주와 3년 무상임대 협약을 맺고 저소득주민이 입주해 3년간 월세금액만큼 적금을 넣어 보증금을 마련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도배와 도색, 보일러 수리 등 폐ㆍ공가의 리모델링은 지역자원봉사단체들이 맡고 있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16가구(56명 입주)가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저소득주민들은 1억5천250만 원의 보증금을 마련해 자활을 실현할 수 있었다. 아울러 16채의 가옥주들은 집을 청결히 유지할 수 있게 됐으며, 야생동물 서식, 쓰레기 투척 등도 크게 줄어드는 등 셉티드 환경이 조성되어 마을 주민들로부터도 큰 환경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사업 진행 과정에서는 20여개 자원봉사단체의 회원 450여 명이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이 되기도 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희망보금자리 사업은 월세마련이 힘든 저소득층과 폐ㆍ공가 관리가 어려웠던 가옥주, 그리고 이웃과 정을 나누기 원하는 자원봉사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그 우수성을 더욱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기술대학(학장 양흥열 전무)이 27일,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을 갖고, 개교 4년차를 맞아 2기 졸업생 42명을 배출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인재창조원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졸업생과 오인환 부문장, 고석범 경영지원본부장, 양흥열 학장,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최주 기술연구원장, 교수진 등 내빈들과 재학생 및 가족, 선후배 동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2016학년도 졸업생은 42명으로, 포항캠퍼스 26명, 광양캠퍼스 16명이 영광의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졸업생들에게는 학위증서와 졸업증서가 수여됐고, 학위증서는 철강회사 상징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스테인리스(STS)재질의 학위 취득 패를 수여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영예의 수석졸업자인 연구인프라그룹 신수용 졸업생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회장상은 광양 에너지부 최종해, 철강부문장상은 포항 냉연부 강현, 경영지원본부장 상은 광양 EIC기술부 정호기, 포항제철소장상은 포항 STS제강부 송광웅, 광양제철소장상은 광양 제선부 심대현, 기술연구원장상은 포항 화성부 강석재 졸업생이 수상했다. 오인환 철강부문장은 축사에서 “지금의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발휘하여 현장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지난 2013년 10월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교육부에서 인가한 사내대학이며, 2016년 첫 졸업생을 52명 배출한데 이어 올해 2기 졸업생 42명을 배출했다. 한편, 지난해 학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52명의 1기 졸업생들의 활약상으로 파트장 5명, 주임 1명이 각각 직책에 보임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27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단체협약과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우동기 교육감과 연대회의 소속 각 노동조합 안명자 공무직 본부 본부장, 박금자 학비노조 위원장과 나지현 여성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 30여 명이 참석한다. 노사 양측은 2013년 8월 첫 교섭 상견례 이후 약 3년 6개월 동안 90여 차례의 교섭(본교섭 24회, 실무교섭 66회)을 거쳐 올해 2월 20일에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을 잠정 합의했고, 27일에 협약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전문, 본문 94개 조항과 부칙 10개 조항, 임금협약은 본문 6개 조항과 부칙 3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체 및 임금협약의 주요 내용은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풀타임사용 인원 6명(연간 1만2천 시간)까지 인정해 노조활동을 지원하고, 유급 재량휴업일을 개교기념일 포함해 3일 이내로 인정하고, 유급 병가도 기존 연 14일에서 21일까지 인정하는 등 근로조건과 처우가 대폭 개선된다. 올해부터 2016년 대비 기본급은 3.5%인상되고, 명절휴가비는 30만 원 인상해 설과 추석에 각각 50만 원을 지급한다. 정기상여금을 신설해 연 40만 원 2회 분할ㆍ지급하도록 하는 등 교육공무직원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랜 기간의 교섭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노사가 서로 양보해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노사 양측이 협약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상생의 노사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4. 12 재ㆍ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신청 공고 및 접수를 한다. 대구지역 공천접수는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접수하며, 보궐선거 지역은 광역의원, 기초의원 2곳이다. 광역의원은 수성구 3선거구(수성1가동, 수성2ㆍ3가동, 수성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와 기초의원은 달서구 사선거구(상인2동, 도원동)이다. 공천 주요 심사기준은 당선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등이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포항체력인증센터가 오는 3월 2일부터 국민체력100 사업을 통해 2017년도 체력인증서비스를 시작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에서 운영하는 포항체력인증센터는 지난 2013년 경북 최초로 선정된 이후 5년 연속으로 운영하게 됐다. 전국 36곳에서 운영되는 국민체력100사업은 대한민국 남녀노소, 빈부격차 없이 전 국민의 체력을 증진시키고자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상 체육복지서비스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부패발생을 근절하기 위해 제도개선과 더불어 작년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기존 선물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자진신고로 운영하던 선물반송신고센터를 올해 2월 청탁금지법신고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청탁금지법에서 정한 금품 등 부정 청탁 및 외부강의 등에 대해 의무신고로 전환해 운영한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외부 업무관계자 기피현상 등의 소극행정을 방지하고자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청렴식권제도를 도입해 구매ㆍ공사ㆍ용역계약 등 외부 민원인이 대구도시철도공사를 내방해 직원과 동행식사를 하게 될 경우 공사 구내식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부패예방을 위한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홍승활 사장은 “부패방지는 특정기관의 노력으로만 이뤄 질 수 없는 만큼 향후 지역 내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부패방지네트워크 운영을 활성화하고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DGIST 신임 총장에 DGIST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손상혁(63) 교수가 선임됐다. DGIST는 27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대 DGIST 신임 총장에 손상혁 교수를 선임했다. DGIST 출범 14년 만에 내부 출신 총장으로 선임된 손상혁 신임 총장은 경기고,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자공학 석사,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손 총장은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전산학과 조교수를 시작으로 부교수ㆍ 정교수를 거쳤으며, DGIST가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지닌 우수 과학자를 영입해 부여하는 DGIST Fellow에 2012년 임명됐다. 그는 DGIST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전공책임교수, 교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학원장, CPS글로벌센터장을 맡으며 교육, 연구 및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석학회원(Fellow) 선정을 비롯한 다수의 IEEE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등에서 자문활동도 펼쳤다. 손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필수적인 IT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우리가 보고 만질 수 있는 현실의 물리 세계와 컴퓨터와 통신으로 대표되는 사이버 세계를 통합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분야에서 스마트자동차, 스마트홈을 구현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300여 편의 논문을 학술지 및 관련 학회에 발표했다. 손상혁 총장은 ▲연구의 수월성 추구 ▲인재 양성 ▲산업 발전 기여를 3대 경영 방안으로 제시했다. 연구의 수월성 추구를 위해 중점 연구 분야의 선택과 집중,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 확산, 국제적 선도 기관과의 연구 협력 촉진, 학연 협력 강화, 질적 연구 평가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DGIST의 혁신적 융복합 교육제도 계승 및 발전, 학부와 대학원 교육의 연계성 강화, 우수 학생 지원 강화를 제안했으며, 산업발전에 기여를 위해 교수들의 산업 기여도 평가 방안 및 학생들의 산업체 현장경험 제도 도입 등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를 제시했다. DGIST 이사회는 손상혁 교수를 “훌륭한 비전과 리더십을 갖췄을 뿐 아니라 DGIST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DGIST의 융복합 교육 및 연구 철학을 잘 이해해 DGIST를 세계 초일류 융복합 대학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한편, DGIST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확정되며 임기는 4년이다.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대구지방법원장인 김찬돈(金燦敦) 위원을 제23대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찬돈 위원장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법 포항지원장, 법원 도서관장,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김찬돈 위원장은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가 투명한 선거절차와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 속에서 정책을 통해 경쟁하는 아름다운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선거과정 참여 확대 등 유권자 중심의 선거문화를 만들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헌법적 책임을 다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오는 4월 12일 실시하는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의 재선거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7명은 각각 상주(5명)와 의성(2명) 출신이고,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에는 4명이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예비후보자는 1명도 없다. 27일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들 중 상주가 연고지인 박영문(60) 전 KBS미디어 사장, 박완철(61)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친환경사업단장, 성윤환(60) 전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의성 출신인 김재원(52) 전 대통령 정무수석도 한국당 공천 대결에 가세했다. 정치권에서는 한국당 공천 싸움이 예측불허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김종태 전 의원은 자신의 사무실과 조직을 정치 신인인 박완철 예비후보에게 넘기고 지원을 약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는 상주 출신의 김영태(52) 전 동아일보 기자가 등록을 했으며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으로 이름이 알려진 배익기(54) 사학자는 무소속 출사표를 던졌다. 의성 출신으로 최근 사임한 김진욱(58) 전 울진경찰서장은 27일 출마선언을 하고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김 전 서장은 1977년 입법고시와 1988년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1999년 고시특채(경정)로 경찰에 입문한 뒤 전남 완도, 강원 동해,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매년 고향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출향인이 있어 화제다. 문경시 산북면(면장 이상열) 출향인 ㈜일동프라스틱 김광진 대표가 그 주인공. 그는 지난 24일 산북면 지역 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국수 35상자(450여만 원 상당)를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광진 대표는 산북면 대하리 출신의 기업가로 남다른 애향심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매년 산북면 31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는 국수를 전달해 왔다. 또한 2015년 산북면지 발간사업에도 성금(500만 원)을 각각 기탁하는 등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 대표는 "고향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애향심을 가지고 꾸준한 고향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면장은 “경기침체로 제조업 경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년 고향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신 김광진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사랑의 국수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는 지난 26일 모전들소리보존회 김제수 보존회장의 자택에서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도 대표 출전 성공을 기념하는 발대식 및 회원 간 단합을 위한 윷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 11월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상북도 도 대표팀 선발을 위한 심사공연에서 경산보인농악, 안동제비원성주풀이와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과 민속예술 보존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모전들소리보존회가 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모전들소리보존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대한 연혁소개를 시작으로 너울풍물단의 장구춤 시연 등 출전 성공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팀별 윷놀이 대회가 진행됐으며, 한국민속예술축제 출전에 앞서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제수 보존회장은 “문경의 민속문화인 농요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여 회원과 지역민 모두가 하나 되어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김제수 보존회장을 비롯한 회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올해 문경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꼭 들려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27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Next 50년 설비고도화투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올해 1조원이 넘는 설비투자를 통해 미래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 및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위원,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Next 50년 설비고도화 투자 발대식’은 노후 설비가 많은 포항제철소의 설비 성능을 대대적으로 향상해 고부가치 월드프리미엄(WP)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에만 약 1조45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이번 설비고도화 사업은 3고로 3차 개수 사업을 시작으로 2제강 3전로 노후교체, 발전설비 경쟁력 강화 등의 투자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다. 단일공사로 가장 큰 투자사업인 3고로 3차 개수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고로 본체와 내화물 해체 작업을 시작으로 4개월 여 동안 3,700억원의 사업비와 연인원 12만명의 인력이 투입될 계획이다. 1978년 12월 준공된 3고로는 1989년 1차 개수에 이어 2006년 2차 개수 이후 지난 11년 동안 4,000만톤 이상의 쇳물을 생산해왔다. 지난 2007년에는 평균 출선비2.83t/d·㎥을 달성해 세계 최고 신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준공을 마치면 3고로는 내부 부피가 4350㎥에서 5600㎥으로 늘어나고 출선비도 개선돼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고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같은 대규모 설비투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비고도화 공사 기간 동안 해체 및 설치 작업 시 토목·건축·기계·축로·전기 담당 등 지역의 다양한 건설 인력이 투입되고 출자회사, 외주파트너사 직원과 정비인력의 작업물량 또한 증가해 연인원 2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설비고도화 투자 사업으로 지역과 유관 산업에 미치는 경제유발효과는 1조 7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산출된 적정가에 가장 알맞은 금액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하는 ‘적정가 낙찰제’ 등을 통해 업체들의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직발 주 품목을 확대해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은 “포항제철소의 노후화된 설비와 공정을 고도화해 원가, 기술, 품질 측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철소로 거듭나겠다”며 “이번 투자로 Next 50년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포스코에 믿음과 신뢰를 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정정란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 14대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정 신임회장 취임식이 열린 농업회관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농업인단체대표 및 농업관련기관장,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신임 정정란 회장은 김천시 농소면 생활개선회 면회장을 시작으로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장,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사회의 가족공동체 회복과 강화’를 목표로 할매·할배의 날, 결혼이민여성과 멘토-멘티결연 등을 통해 건강한 농촌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회원들 모두가 행동으로 실천하는 여성농업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제14대 임원진은 수석부회장 이경순(영주), 부회장 이진희(포항), 박순남(청도), 김용란(영주), 감사 김숙자(고령), 정계희(예천) 등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2년간 함께 활동한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도연합회를 이끌어 온 이명희 회장을 비롯한 제13대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롭게 구성된 정정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경북농업의 새로운 중심이 돼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가 도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력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들의 개혁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창신실)에서 도와 시·군의 규제개혁 관련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규제개혁 관계관 회의’를 열어 ‘2017년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규제개혁의 3대 방향은 △수요자·현장중심 규제개혁 추진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내실화 △규제개혁 추진시스템 활성화 등으로 설정하고 관계부서 합동으로 구성하는 ‘규제개혁 T/F팀’을 연중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행정자치부와 함께 ‘걷어내는 규제, 지역 생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구(舊)도심, 구(舊)산업단지, 유휴부지 등의 활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중 행정자치부와 합동으로 중앙부처, 시·군, 기업, 주민이 참여해 지역 현안규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상북도 규제혁신 토론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4개 권역별 민간위원 46명, 시·군 공무원 23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민·관실무협의회’를 통해 대대적인 개혁대상을 발굴하고 혁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규제개혁에는 마침표가 없다”며 “규제개혁은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경제에
경북도체육회(회장 김관용)는 2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올해 정기대의원 총회와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최고체육상은 매년 경북 체육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결과 본상부문 공로상은 지난 6년간(2010~2016년) 영주시 체육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다년간 우수선수 발굴과 지역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한 강한구 영주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도상은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 및 전국체전 역도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도한 이희영 경북개발공사 역도팀 감독이 수상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1세기 환동해안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한 행보를 강원도에서 이어갔다. 김 지사는 27일 강원도를 찾았다. 지난 25일 새벽 1박 3일의 살인적인 일정으로 베트남을 다녀온 후 서울 독도수호 범국민 결의대회와 부산 방문에 이어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이다. 경북도와 강원도는 동해와 백두대간을 공유한 접경지로 비슷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그간 많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 왔으며, 특히 경북도청이 북부권으로 이전한 후 한반도 허리경제권 멤버로서 더욱 공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지사의 이날 강원도 방문은 공식적으로는 자유한국당 민생 버스투어참여지만, 일정 틈틈이 경북도지사로서 실익을 챙기기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 김 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성공을 위해 경북도 차원에서 모든 행정력을 다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올림픽과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스포츠와 문화라는 연계성을 갖고 있고, 현재 침체된 대한민국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국가적 이벤트”라면서 “이들 행사가 서로 연계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양 도는 현재 공동 추진 중인 ‘국가 산채 클러스터’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동해중부선 철도(포항~삼척), 남북7축 고속도로 등에 대해서도 협력에 가속을 붙여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태백-소백 산림휴양 레포츠 밸리’와 안동~원주를 연결하는 바이오-생명산업 밸리에 대해서도 사업이 조기에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문경 군인올림픽과 평창 동계올림픽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 스포츠 벨트 조성에 대한 구상도 구체화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지사는 민족의 섬 독도에 대해서도“양도는 동해바다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만큼, 영토 수호에도 함께 나서야 한다”면서 “독도 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 같은 영유권 강화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경북 동해안지역의 국가지질공원 등재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4개 시·군 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하는 현장실사가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인증은 오는 4월 환경부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실사는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가 지난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심의 과정에서 보완 요청한 사항이 제대로 조치됐는지 최종 확인하기 위해서다. 실사단에는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위원 4명을 비롯해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석한다. 이들 실사단은 27일 신경주 역사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운영현황과 인증 보완사항 조치 결과에 대해 경북도(환경정책과)로부터 현장보고를 받는다. 이어 경주 양남주상절리 현장실사를 시작으로 3월 1일까지 포항 호미곶 해안단구, 영덕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울진 왕피천 등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북 동해안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도내에서는 울릉도·독도와 청송국가지질공원에 이은 3번째, 국내는 9번째가 된다. 한편, 경북 동해안 지역은 선캄브리아기에서 신생대에 이르는 지질다양성이 장점이다. 따라서 다양한 암석과 여러 지질구조가 동해안의 우수한 문화?자연경관과 잘 어울려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경주 양남주상절리, 포항 두호동화석산지, 영덕 해맞이 공원, 울진 왕피천 등 20개의 뛰어난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각 지질명소는 지역별 특화된 관광자원인 경주의 역사와 문화, 포항의 근대산업시설, 영덕의 해안경관(블루로드), 울진의 자연생태와 잘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탐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