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재난형 질병대응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인 이슈인 가축전염병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일자로 ‘역학조사과’를 신설하고 기존 가축방역과를 방역과로, 가축질병진단과를 질병진단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역학조사과 신설에 따른 방역업무 확대 및 축산식품 안정성 검사기능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5명을 보강했다.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은 축산업의 직접피해뿐만 아니라 부가가치 유발과 고용수요 감소 등의 간접피해까지 고려할 때 사회적 손실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경북도가 올해 현장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부동산 이동민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부동산 이동민원실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주민의 고령화로 시·군청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민원실은 도, 시·군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을 민원팀으로 구성해 농어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부동산관련 궁금증을 현장에서 상담·접수 처리하고 도정 소식도 전해주고 있다. 상담·접수 분야는 조상 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지적측량, 지적재조사 사업,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토지관련 분야와 부동산중개수수료 안내, 부동산실거래신고, 도로명주소 홍보 등 각종 부동산 민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행정서비스 의견도 듣고 반영한다. 현장방문은 지역별 순회계획을 수립해 반상회보와 마을앰프 방송으로 사전에 방문일자를 알려준다. 올해는 지난 2월 예천군 효자면 두성리를 시작으로, 매월 2회 각 시군을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예천 두성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동민원실은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야로 방치된 전?답 등의 농지를 임야로 지목변경 건의와 도로명주소 왕곡길, 구도실길 등 노선조정 건의 등의 생활민원을 해소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3월에는 도,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 합동으로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와 의성군 옥산면 사무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는 총 268회 방문해 지적측량 140건, 지목변경?합병 등 토지이동 신청 1천117건을 접수 처리했다. 또 소유권이전·행정구역변경, 귀농자의 규제완화, 국?공유지 점유사용허가 등 2천995건의 토지관련 상담을 통해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한 바 있다. 김지현 도 토지정보과장은 “농어촌 주민의 고령화로 행정기관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을 직접 방문해 토지민원 뿐만 아니라,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공시지가·세무·농촌개발 분야 등 타 업무와 연계하는 등 ‘찾아가는 부동산 이동민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동해안 항만시설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룡포항 방파제 및 호안보강공사를 올해 5월 말 준공하고, 지진에 취약한 안벽구간의 내진보강을 위한 공사를 3월에 착공한다. ‘아라미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공사는 태풍 및 해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재해를 대비해서다. ‘아라미르’는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인 ‘아라’와 용(바다의 신)의 옛말인 ‘미르’가 합쳐진 말로 바다의 수호신을 뜻한다. 이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선제적 해양방재대책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폭풍, 지진, 해일 등 바다에서 발생될 수 있는 자연 재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비 240억 원을 투입해 2013년에 착공한 구룡포항 방파제 및 호안보강공사가 오는 5월 준공되면 수시로 발생하는 태풍과 해일 등의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해안 관리 연안항 중 지지력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구룡포 안벽시설에 대해 국비 21억 원을 투자해 도민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항만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구룡포 안벽시설은 해양수산부가 2014년 동해권 항만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 지지력이 미흡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권영길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지방연안항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항만시설 보강사업 완료시까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14일을 ‘수학과 친해지는 날’로 정하고 수학나눔학교를 중심으로 도내 전 학교에서 즐기고 탐구하는 학생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학에서 원주율은 원의 둘레를 지름으로 나눈 비가 3.14...로 항상 일정한 값을 갖는데 이 값의 근사값을 3.14로 사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3월 14일을 파이데이(π day)로 정하고 각 학교에서 수학 수업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휴식 시간 등을 활용하여 학교 여건에 알맞은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학년 초 수학 관련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 간 심리적 공감대 형성 및 재미있고 쉬운 수학으로의 접근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수학과 친해지는 날 운영을 비롯해 수학나눔학교를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4개교, 고등학교 18개교 등 전체 57개 학교를 운영한다. 또 향후 5개 권역에서 수학축제를 개최해 수학적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수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준호 중등과장은 “수학나눔학교는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이 부족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수학 학습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실현코자 추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3일 대구시가 발표한 희망원 감사결과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검찰 수사 결과 등을 뒤섞어 만든 재탕 수준의 제식구 감싸기 부실감사라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이날 희망원 감사결과 발표를 통해 희망원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대구시 공무원 5명(경징계 1명, 훈계 4명), 달성군 공무원 6명(경징계 3명, 훈계 3명), 시립희망원 13명(중징계 5명, 경징계 5명, 경고 3명) 등 모두 24명에 대해 문책을 했다고 밝혔다. 또 희망원 운영 수탁기관 재선정, 종사자 인력증원·근무시스템 개편 등 희망원 개선책도 내놓았다. 이에 대책위는 “인권유린과 비리로 얼룩진 희망원을 살릴 수 없는 면피용 (대구시)대책이고, 희망원의 반인권적, 반복지적 사건의 공동정범인 대구시는 아직도 자기 손에 피 한방울도 안 묻히려는 무능과 무의지한 작태를 연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희망원의 인권침해와 비리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대구시는 경징계 1명에 훈계 4명으로, 검찰의 23명 기소와도 형평성에 맞지않는 하나마나한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또 희망원 위탁운영 주체인 천주교대구대교구에 대해 즉각적인 희망원 전면 철수를 공식 선언할 것을 요구했다. 대구시에 대해선 천주교대구대교구와의 희망원 위탁해제를 즉각 단행하고 직접 또는 출자출연 기관을 통해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2015/2016 Vision Award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금상(Gold Awards)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일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이다. Vision Awards는 미국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 美 커뮤니케이션 연맹)가 주관하며, Fortune 500대 기업을 포함한 산업계,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 약 6천여개 기관이 응모한다. 한수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능력, 독창성, 정보 전달력, 재무보고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2008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자발적 국제 협약인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이후 일곱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2016년 3월 한수원 본사의 경주 이전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회적 책임수행을 강화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6년 매출 11조3천억원과 당기순이익 2조5천억 원을 달성하며 최고의 재무성과를 이뤄냈고, UAE에 수출한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지원계약(OSSA)을 체결하며 운영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원전 운영과 지속가능경영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신뢰획득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리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익출, 기북면장 박병용)는 13일 농협, 파출소 등 각급 기관 및 자생단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쓰레기 없는 기북면 만들기' 시책 결의문을 제장하고 가두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주시보건소는 경북도에서 공모한 2017년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불국동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경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마을이다. 불국동은 노인인구비율이 약 23%로써,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가 동(洞) 단위 중에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의지가 높아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대상지로 적합한 지역이다. 보건소는 우선 이달 중 치매보듬협의회를 구성해 우선추진사업을 선정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열 예정이다.
경주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주민화합을 위한 ‘2017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지원사업’ 대상으로 22단지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총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법과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건설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 내 상하수도, 가로등, 주차장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70%, 경로당은 80%까지 최대 7천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시는 2007년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87개 단지에 55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매년 1월 신청접수를 받아 공동주택심의위원회를 열어 재해의 위험성과 노후도,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단지를 선정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사무소(면장 이종각)는 지난 12일 제10회 청하면민의 날 및 청하장터 3.1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2만세운동 애국지사 추념,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만세운동 재현 퍼레이드 순으로 이어졌다.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만세 운동이 전국 각지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번질 당시 청하에서도 3월 12일(음력 2월 11일,당시 장날은 음력으로 운영) 청하장날을 기해 애국지사 23인(청하 9인, 송라 14인)이 선봉돼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청하면 3.12만세 운동을 선도한 의사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3월 12일을 청하면민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지켜왔다. 행사를 주최한 이용준 이장협의회장은 "청하지역은 일제시대때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청하, 송라 23인의 선열들의 애국애족정신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인만큼 우리 후손들이 이날을 기억하고 면민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각 청하면장은 "맑고 푸른 고장 청하의 정기를 살리고 3.1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청하면민의 날 행사가 주민을 화합시켜 포항발전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주시 영주동 소재 영주365시장(선비골전통시장)상인회(회장 권용락)와 지역 봉사단체 사단법인 영주백인회(회장 권순욱)는 지난 10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상인회와 백인회 회원 150여 명은 상호협력과 영주365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영주365시장 상인회는 백인회 회원들에게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의 성공과 바른정착을 위해 시장체험 상품과 문화강좌 개설 등을 설명했다. 백인회 회원들은 지역밀착형 전통시장을 위해 회원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적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홍보 및 시장 이용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영주 백인회 회원들은 지역의 소상공인들로 구성됐으며 현직 도의원과 시의원, 전직 영주시의회 의장, 언론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지역에서는 규모면에서 제일 큰 봉사단체로 현재 100명의 회원들이 크고 작은 봉사와 기부로 정평이 자자하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봉사와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중·고등학생들의 장학금 지급, 영주시인재육성 재단에 장학금 기탁, 연탄 배달봉사와 각종행사 시 인력지원 및 자연보호 캠페인 등을 매년 해오고 있다. 30년 역사를 가진 사단법인 영주백인회 권순욱 회장(영광열쇠)은 해마다 자비로 지역의 가정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수백만 원을 남모르게 전달한 사실이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MOU체결후 백인회 회원들과 상인회는 365시장에 작은 정성으로 상품구입과 저녁식사를 함께해 상호간 우의를 다졌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4일 오전 10시 의성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회와 오후 2시 군위교육 지원청 주요업무보고회에 잇따라 참석.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4일 오후 2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재난예방 홍보단 경북지부 발대식 및 김천지회 2주년행사에 참석.
대구시가 우즈베키스탄간의 문화예술교류 물꼬를 텃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류형우 대구예총회장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2017컬러풀대구페스티벌’과 ‘2017동아시아 문화도시’ 대구 개막식 참관을 비롯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컬러풀페스티벌과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기간에 우즈벡 국립예술아카데미 회장을 비롯한 타슈켄트시 관계자와 현지 여행사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대구예총과 국립예술아카데미 간 문화예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및 대구예술대학과 우즈벡 예술대학 간 교류협력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10월 우즈벡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코리아 페스티벌’에 대구 공연팀을 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기로 했으며 향후 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관광, 의료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말 우즈벡 국립예술아카데미(회장 아크말 누리디노프)에서 대구시와 문화예술교류를 희망하는 초청장을 보내온 게 계기가 됐다. 우즈벡 국립아카데미 부회장(파르호드 타쉬무하메도프)을 비롯한 타슈켄트시 문화사회부시장(슈흐라트 아브라로프), 국립예술대 총장(하산 아미노프), 우즈벡 유일한 하원의원이다. 시는 우즈벡과 문화예술교류 증진을 위해 이번 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에 국내 거주 우즈벡인들(4만여명)이 직접 참가하도록 요청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류형우 예총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다채로운 문화의 꽃을 피웠던 곳으로 우즈벡 국립예술아카데미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 도시간 문화예술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파르호드 타쉬무하메도프 우즈벡 국립아카데미 부회장은 “대구와의 예술교류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상호방문을 통해 양국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또 슈흐라트 아브라로프 타슈켄트시 문화사회부시장도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초청해 주신데 감사하며, 앞으로 양 도시는 문화예술을 비롯한 관광, 의료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 일행은 고려인 문화협회회장(박 빅토르)과 부회장(김 아나톨리) 등을 만나 양 도시 문화예술교류에 관한 실질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우즈벡 국립미술관, 국립예술대 등 예술관련 기관들을 둘러봤다.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우즈벡 방문은 사드로 인해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로서 동남아시아에 이어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관광산업 가능성을 살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우즈벡 한국대사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타슈켄트에 대구의 우수한 문화, 예술, 의료관광 인프라 등을 적극 알리고 향후 양도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군 현동중학교 최현종 학생이 2017 WSSA 대만 스포츠스태킹 월드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 군은 만13~14세 남자부 3-3-3 종목에서 1.407초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3-6-3 종목은 1.784초로 세계 신기록을 기록해 시선을 끌었다. 최현종 군은 전국 프리스타일 대회에서도 1위로 우승한 바 있으며 2017 WSSA 대만 스포츠스태킹 원드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한편 스포츠스태킹(컵 쌓기)은 12개의 컵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운동경기로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스포츠스태킹은 신체적, 교육적 효과가 매우 커 전 세계적으로 많은 학교에서 체육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2017년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이 실습ㆍ참여형 수업을 통해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토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주요내용은 소방관이 갖춰야 할 소양과 체력, 소방관련 자격증과 취업분야, 소방관련 학과 소개 등 진로탐색과 소방관이 하는 일 체험, 소방장비사용 등 직업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직업체험교실은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방문교육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직업체험교실’도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일정 협의와 문의 사항은 울진소방서 예방안전과(054-780-1341)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영돈 서장은 “자유학기제에 따른 직업 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향후 진로 탐색과 직업을 선택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4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설에서 KBS안동방송국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 협약식을 갖고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
안동의 지역문화예술 10개 단체가 진행하는 2017 안동공연예술축제(APAF, Andong Performing Arts Festival)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전개되는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지난 10일 지역 민간예술단체 풍물굿패 '참넋'의 "세계의 멋, 풍물Part3-젊은 명인전 '내가 간다'" 공연이 열렸다. APAF 두 번째 공연으로 펼쳐진 ‘참넋’ 공연은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참넋의 "세계의 멋, 풍물Part3-젊은 명인전 '내가 간다'"는 풍물의 원형과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젊은 명인들의 기량과 재주, 멋으로 관람객과 호흡하는 프로그램이다. 풍물에 쓰이는 악기들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표현해 관람객에게 국악의 편견을 없애고 안동 지역의 풍물 동호회 등 풍물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에겐 배움과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음 공연은 안동의 젊은 문화인들의 '극단 안동'에서 진행하는 연극 '김점례 할매의 이름 찾기 운동'으로 오는 18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열린다. 이 연극은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온 한 여인의 인생과 인간 본연의 삶과 철학, 가치관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는 어느 동네의 소동극으로 관람객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13일 와룡초등학교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13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총 60일 동안 사업자지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교육·장학, 지역경제,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사업 분야의 지역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중·대형 랜드마크 사업을 주제로 한다.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중복 응모 또한 가능하다. 공모전에 선정된 최우수(1명)에게는 500만 원, 우수(1명) 300만 원, 장려(2명) 각 1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 신청서, 공모 제안서(A4 10매 이내) 각 1부를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