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가운데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어수리, 그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영양 어수리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영양군의 대표 산나물인 ‘어수리’는 예로부터 부드럽고 향이 좋은 데다 약효도 뛰어나 약초꾼들 사이에서는 ‘삼’(蔘) 중에 왕인 ‘왕삼’(王蔘)으로 불렸다.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해 ‘어수리’라 이름 붙여졌으며 3~5월에 채취해 생채나물, 묵나물, 전, 국거리, 나물밥 등으로 먹으며 봄·가을에 채취한 뿌리는 약재로 사용된다.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기로 유명한 어수리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자라야 맛이 좋은데, 일월산 자락에서 자란 영양어수리는 그 맛과 향이 진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에 영양군은 영양 어수리의 권리보호와 브랜드 육성을 위해 특허청에 영양어수리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출원하였으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영양 어수리는 고추, 사과 등 영양군 내 다른 주요 농·특산물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월등히 많고 수익이 높은 작목으로 영양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5월 산나물 축제를 앞두고 영양어수리가 본격 출하돼 영양 산나물의 맛과 향을 먼저 선 보이게 됐다”며 “영양 어수리의 특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중앙초등학교(교장 김진욱)는 지난 10일 바들양지관(강당)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전교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전교학생회장 후보에 2명, 5,6학년 부회장 후보에 4명(5학년 2명, 6학년 2명)이 등록한 이번 선거는 지난 3월 7~9일 일체의 부정 선거운동 없이 깨끗하게 진행됐다. 김진욱 교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학생회 임원을 뽑는 선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참된 원리를 깨닫고 선거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로 투표용구 일체와 투표용지를 지원받아 실시한 이번 선거는 여러 교사들의 지도와 안내로 순조롭게 실시됐으며 선거 결과를 교내 방송 및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성주와 김천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김천시민대책위원회와 원불교성지수호비상대책위 등 3천여 명이 참여 예정 가운데 초전농협앞에서 소성리 마을까지 약 7km를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행진 오후 4시 소성리 도착 집회를 열고 사드 배치에 강력히 반발할 예정이다. 집회가 끝나면 주민들은 성주골프장으로 더 행진하지 않고 집회 장소인 소성리에서 셔틀버스로 해산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높여 평일과 공휴일에도 전공무원이 담당마을 산불예방책임제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소속공무원을 1/2로 증원해 예방 및 계도·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형산불방지대책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봄철,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은 본격적인 영농준비를 위해 영농 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및 산림인접지의 각종 생활쓰레기 등 소각행위와, 화기물을 휴대하고 무단으로 입산한 사람들의 실화로 인해 산불이 발생되고 있다. 이를 감안해 지상에서는 전공무원과 산불감시원 121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에 투입하며, 산불취약지에 대한 산불예방홍보·계도활동 강화하고 산림연접지 각종 소각행위 단속과 입산자 통제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공중에서는 담수용량이 2천500ℓ인 산불진화용 민간헬기를 지난 1월 13일부터 임차해 어모면 남산리 소재 군부대 헬기장에 배치하고 공중에서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집중함으로서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이고 철통같은 산불예방과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산불신고를 받은 즉시 임차헬기가 출동, 20분 이내에 산불발화 현장에 도착해 공중에서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고 지상에서는 조직화된 40명의 진화대가 고압동력펌프 등 산불진화장비를 사용해 산불확산을 방지함으로써 올해 봄철에도 2015년, 2016년에 이어 산불발생 ‘제로’를 목표로 총력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는 구강질환 발생에 취약한 유치원 14개소, 초등학교 31개소의 어린이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불소도포사업을 한다. 불소도포는 치아 우식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의 아동들에게 치아표면에 일정량의 불소를 직접 도포함으로 불소막 형성,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해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하는 치주질환예방사업이며, 연2회로 30~50%정도 조기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기 충치 예방은 의료비 절감효과와 어린이들이 치아의 소중함을 빨리 알려 스스로 건강한 치아관리의 습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는 사업으로 학교나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좋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어린이 충치예방사업이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석갑)가 지난해 운영한 찾아가는 동네학당, 마음치유 학당, 치매예방 등이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 개선과 지역 주민 스스로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환경 조성 및 역량을 개발해 교육·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찾아가는 동네학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춘양면 도심3리에 이어 법전면 눌산1리 마을이 선정돼 노인회, 마을부녀회 회원들이 3월부터 9월까지 총 28회 운영에 30명의 수강생이 참가했다. 또한, 찾아가는 동네학당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참가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주로 한글, 수학 수업과 마을부녀회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크게 호응을 얻고있다. 마음치유 학당은 마을주민 30명이 함께 미술작업 치료, 치매예방 학당은 군 보건소의 진단등 예방체험프로그램, 행복꾸러미는 이동빨래차가 월 1회 총 7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권석갑 센터장은 "농촌지역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해 주민 스스로가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역량 개발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삶의 만족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2017상반기 평생교육 ‘대학위탁 운영과정’을 지난 13일 일제히 개강하고 8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금오공과대학교 사회교육대학과정, 구미대학교 사회전문가과정 및 경운대학교 YES평생교육과정을 위탁해 6월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된다. 대학위탁 운영과정은 구미시가 지역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 노인심리상담사 등 21개의 다양한 전문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창업 또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을 통한 자아개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미시는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주택 2만6천777호와 공동주택 10만6천687호의 공시가격에 대해 시청 세무과 및 읍·면사무소, 주민센터에서 열람 및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개별주택 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평가한 것으로 지난 2월 2일 공시한 표준주택과의 특성 등을 비교, 가격을 산정한 후 지역별 감정평가사 3명의 검증을 받아 결정한 것으로 이번 열람 및 의견 제출은 4월 28일 결정・공시에 앞서 주택소유자들의 의견을 미리 듣는 절차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 가격(안)도 동일 기간 내 주택소재지 시·군·구 세무부서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열람과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열람한 가격이 균형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주택소유자와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인근주택 또는 표준주택의 가격과 균형이 적절한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그 결과를 4월 17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게 된다. 가격(안)은 조정절차 등을 거쳐 4월 28일에 결정・공시가 된다. 이영활 세무과장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동안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의 가격(안)에 대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적정가격을 공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세무과 주택과표담당(전화 480-6911,6912,6913)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은 지난 2일부터 풍물교실(정수초등학교 강당)을 시작으로 3일 웰빙 노래교실(모로실경로당), 10일 펀펀 노래교실(사곡경로당) 3개 강좌 맞춤형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2017년 상반기 맞춤형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경로당 어르신과 일반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구미무형문화재 무을 풍물배우기, 실버레크, 건강체조, 노래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6월까지 16주간 운영된다.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15일 오전 11시 선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우협회 구미시지부 총회, 오후 2시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열리는 2017 장수대학 및 시민대학원 개강식에 참석.
남유진 구미시장은 15일 오전 11시 호텔금오산에서 열리는 구미시 체육회 정기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2017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하고 전국·국제대회의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13일부터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지역 내 범죄취약지 금은방․마트·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20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정밀 특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진단을 통해 업소 내 CCTV 작동상태 확인 및 각도 조절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특별진단을 통해 한달음시스템·FOOT-SOS 시스템 정상 작동여부 확인, 출입구·창문 등 업소 내부 상황이 외부에서 잘 보이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미비점이 있는 업소에 대하여 시정장치 보강 및 CCTV 추가 설치 등 자위방범 체제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시진곤 서장은 “현금다액취급업소의 방범진단 뿐 아니라 가시적 순찰을 강화해 민생침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약목면 동명사 주지 법운스님과 대한불교 응공 조계종 원로회 예하 스님은 백미(20kg) 50포와 휴지 30롤 50팩(시가 366만9천 원 상당)을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약목면에 기증했다. 법운 종정 스님은 “우리 사회에 아직 어려운 이웃들이 많으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보고회’에 참석.
경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4차 혁명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14일 경산시는 74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경산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올해 경산시 예산규모는 당초 8천118억 원에서 8천866억 원으로 9.2% 늘어나게 됐다. 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본예산 7천억 원보다 530억 원(7.6%)이 증액된 7천53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본예산 1천118억 원보다 218억 원(19.5%)이 증액된 1천336억 원이다. 또한 일반회계 추경예산 530억 원의 세입재원을 살펴보면 지방세가 올해 본예산보다 13% 증가한 190억 원, 세외수입은 13.9% 증가한 41억 원, 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수입은 5.7% 증가한 254억 원, 보전수입 45억 원이다.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금옥)은 지난 10일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경산·영천·청도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 학교폭력 근절대책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위한 책임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는 경북도교육청에서 거점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연수회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 박종원, 김태동 장학사가 경산, 영천, 청도지역의 학교폭력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초·중·고·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폭력근절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회의 주요 내용은 현장중심 학교폭력 근절대책과 지역사회와 함께 폭력근절 대응체제 강화를 위한 경북도교육청의 종합대책에 대한 설명, 2017년 학교폭력 사안처리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금옥 교육장은 “학교별 성공적인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근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학생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책임교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7년 바르게살기 정기총회’ 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
후포~울릉 여객선사인 ㈜제이에이치 페리(대표 박성북)가 울릉도, 독도 자유여행객을 위한 온라인 전용 예매 사이트 ‘HFN’오픈을 기념한 선표 할인 이벤트 연다. 이번 행사는 자유롭게 울릉도를 둘러보며 현지 문화, 먹거리, 볼거리 등을 접하고 싶은 자유여행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편도 정상운임 6만 원 보다 80% 이상 할인된 1만 원으로 울릉도에 갈 수 있다
올해 경북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청년일자리 창출로 정한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근로자들의 건강관리, 자기개발, 여가선용 등을 위한 복지수당카드지원 사업을 전국최초로 추진하는 등 청년고용지표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의 청년일자리 창출의지는 전국최초의 복지수당 카드지급과 기업 맞춤형 훈련수당 지급 등 새로운 사업과 기존 관련사업 확대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중소기업에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근로자 1천80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이 그 대표적이다. 복지카드는 회사가 아닌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된다. 복지 포인트는 병원진료를 비롯해 헬스장 이용 등 건강관리와 여행, 레저용품 구입, 공연관람 등 문화와 여가활용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청년 미취업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매칭 협력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경북도내 거주하는 청년 미취업자 300명에게 6개월 이내의 전문분야 이론교육과 기업 현장실습을 거쳐 취업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말한다. 훈련생은 월 40만 원의 수당을 받고 훈련기관은 월 60만 원을 받아 분야별 전문상담과 맞춤형 교육훈련을 한다. 또한 청년채용 우수시업지원 사업도 있다. 청년 고용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1천 명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3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인턴 참여자는 1인당 500만 원을 받는다. 기업에는 고용지원금으로 인턴 1인당 월 100만 원을 2개월간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근속 장려금을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10개월간 2회 분할 지급한다. 이 밖에도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회원사 3천900개사의 참여로 진행되는 1사(社) 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을 지속 전개하는 한편 2017년 1회 추경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청년기반 일자리 부족을 해결하고 재능 있는 청년들의 경북 유입을 유도하고자 청년 모닥불프로젝트와 기업과 농촌마을 디자인 지원을 위한 청년디자인 특공대 운영 등도 전개하고 있다.
사드배치가 완료되려면 2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지조성과 함께 속전속결로 전개되고 있는 사드전개가 군 당국은 환경영향평가에도 만전을 기해야 될 뿐 아니라 해당 성주 군민들의 걱정을 더는데도 최선의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군 당국이 사드의 한반도 전개 작업을 시작했다. 전격적으로 단행된 사드배치는 주일 미군을 겨냥해 핵탄두 장착을 훈련했다는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 직후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일본 아베신조 총리와 각각 전화 통화를 하고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대북 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고 신속히 천명한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사드배치를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야 할 때다. 완성단계에 이른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우리의 자위조치가 무엇인지, 사드배치를 반대하거나 다음 정부로 넘기라는 야권 대선주자들의 저의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날뛰는 북한의 폭주를 무엇으로 어떻게 막을지 대안을 내놓던지 그렇지 않으면 사드배치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국내 정치상황을 볼 때 사드의 조기배치는 타당하다고 봐야 한다. 사드배치 결정을 어떻게 뒤집으려는 중국의 얼토당토않은 보복에 대해 하루 빨리 쐐기를 박는 것도 적절한 조치라 하겠다. 사드배치가 북한의 위협에 어디까지나 대응하는 수단이지 공격무기가 아니므로 북한으로부터 위협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포기시키는 공조와 행동은 계속 이어가야 할 것이다. 각국이 북한규탄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엔안보리 긴급회의도 속속 전개되고 있다. 그런데도 당사국인 우리 야당 정치권만 안일한 대처로 일관하며 한가하다. 중국의 치졸한 사드보복을 당하고 있으면서도 귀를 닫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한미 군사훈련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유발했다고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 그뿐인가 사드배치 장소를 향해 미사일 타격도 불사하겠다는 위협도 서슴지 않고 있다. 앞으로 전개될 뒷감당은 한국과 미국이 져야할 것이란 협박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해커조직도 한국과 롯데 공격을 선언했다. 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포기시킬 생각이라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