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청년일자리 창출로 정한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근로자들의 건강관리, 자기개발, 여가선용 등을 위한 복지수당카드지원 사업을 전국최초로 추진하는 등 청년고용지표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도의 청년일자리 창출의지는 전국최초의 복지수당 카드지급과 기업 맞춤형 훈련수당 지급 등 새로운 사업과 기존 관련사업 확대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올해 1월 1일 이후 중소기업에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근로자 1천80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이 그 대표적이다. 복지카드는 회사가 아닌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된다.복지 포인트는 병원진료를 비롯해 헬스장 이용 등 건강관리와 여행, 레저용품 구입, 공연관람 등 문화와 여가활용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청년 미취업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매칭 협력사업도 전개하고 있다.경북도내 거주하는 청년 미취업자 300명에게 6개월 이내의 전문분야 이론교육과 기업 현장실습을 거쳐 취업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말한다. 훈련생은 월 40만 원의 수당을 받고 훈련기관은 월 60만 원을 받아 분야별 전문상담과 맞춤형 교육훈련을 한다.또한 청년채용 우수시업지원 사업도 있다. 청년 고용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외에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1천 명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3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인턴 참여자는 1인당 500만 원을 받는다. 기업에는 고용지원금으로 인턴 1인당 월 100만 원을 2개월간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근속 장려금을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10개월간 2회 분할 지급한다.이 밖에도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회원사 3천900개사의 참여로 진행되는 1사(社) 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을 지속 전개하는 한편 2017년 1회 추경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지역 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청년기반 일자리 부족을 해결하고 재능 있는 청년들의 경북 유입을 유도하고자 청년 모닥불프로젝트와 기업과 농촌마을 디자인 지원을 위한 청년디자인 특공대 운영 등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