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은 16일 오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민선6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회의’에 참석.
성주읍은 지난 14일 예산1리 청년회원와 동네주민, 읍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클린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는 생활 속 클린성주 만들기 실천하기 위해 성주읍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봄맞이 클린 대청소’의 일환으로, 시가지 청소를 비롯 샛강에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 했다. 김창수 성주읍장은 “그동안의 클린성주 만들기는 관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주민들의 주도적이고 자발적 참여가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오늘 청소 시발점으로 민간 주도의 클린성주 만들기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두 번째 주자, 윤지영 작가의 전시가 지난 14일 오픈해 오는 4월 2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B1)에서 진행 중이다. 윤지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를 의상의 변화로 이야기한다. 칼라와 소재의 차이로 네 계절을 구별하고 있는 것. 재미난 것은 계절의 변화가 작가 본인의 연애전선을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봄, 여름, 가을을 상징하는 의상은 여성이지만 겨울에 이르면 남녀가 커플이 된다. 또 전시장의 한쪽 벽은 마스크와 코사지로 가득 차 있다. 코사지는 마스크의 눈이 돼 전시장을 내려 보며 마치 패션쇼를 관람하는 즐거운 표정의 관객들을 보는 것 같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패션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진주, 청바지의 밑단 풀림, 레이스와 프릴 장식이 올해의 핫 트렌드인만큼 관람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이 작품 의상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한편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
김항곤 성주군수는 16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시장·군수협의회 제15회 정기회의'에 참석.
일명 발리우드라고도 불리는 인도 영화를 포항에서 맘껏 즐길 수 있다. 포항시는 인도문화원과 공동으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 인도영화제'를 연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1시 20분 인도전통무용 까탁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작 카쉬미르의 소녀(Bajrangi Bhaijaan)를 상영한다. 이어 18일은 타누와 마누의 결혼 2, 바지라오 마스타니가 19일은 울타리, 프렘 라탄 단 파요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각 한편씩 하루 두 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인도는 연간 800~1,00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9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 1위의 영화 제작국이다. 인도영화는 또한 마살라영화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인도영화의 독특한 특징인 춤, 노래, 코미디, 멜로드라마 등 각종 양념으로 버무려진 재미있는 영화를 뜻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구 세계 2위, 영토 세계 7위, 20여개 이상의 공식 언어를 사용하는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인도영화의 매력을 한껏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고령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최근 북한의 도발관련 영상물 시청과 군부대 독수리 훈련 계획 보고 및 현안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은 최근 북한의 동해안 미사일 발사, 김정남 암살, 사드배치 결정 등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하면서, “통합방위협의회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부터의 공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령군 덕곡면은 지난 13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7명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제공함에 따라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도모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사업의 기본방향 및 사업에 임하는 자세로 야외작업 시 유의사항과 교통안전 주의사항, 돌발상황 대처방법, 응급처치요령 등 안전교육을 받고, 덕곡면 예마을, 미천공원, 옥계야영장과 같은 외지인이 많이 찾는 곳에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이원근 덕곡면장은 “안전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관내 환경 정화활동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령군 미숭산자연휴양림이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등 봄맞이 새단장으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휴양림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도배작업과 바닥단열 및 재질 교체 공사, 객실 앞 황토포장 및 쇄석부설, 건물 외벽 목재시설물 도색, 각종 소규모 노후시설 교체․수리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이용객 편의를 위해 새단장됐다. 또 휴양림 내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자작나무숲길 산책을 위해 목계단 및 데크를 설치해 자작나무숲으로의 접근성을 편리하게 했다. 다채로운 숲길 체험을 위해 2016년부터 휴양림에서 점안못(대가야 고령 생태숲)구간까지 연결하는 산책로를 연차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미숭산자연휴양림은 자연에서 휴양림 바로 옆 대가야 고령 생태숲에서 이루어지는 숲해설사의 재미있는 숲해설을 통해 가족·지인들과 직접 숲을 체험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있다. 전영판 산림축산과장은 "숲해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목요일 하루 2회(오전10시, 오후2시) 실시하고, 미숭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 체험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지역 내 주민들이 유익한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80만 경북도민의 숙원이었던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을 가진지 지난 10일로 꼭 1년을 맞았다. 신도시 조성과 청사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토대라는 의미와 함께 경북도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현재까지 성공적인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도청이전 1주년을 기념해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기자브리핑을 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또한 신청사 관람객 70만 명 돌파기념 환영이벤트도 열지 않았다. 직원들과 갖기로 한 이벤트와 시루떡 자르기 기념행사도 하지 않았다. 일반인과 선수 1천300여 명이 참가해 도청과 신도시를 달리는 단축마라톤 행사도 연기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정혼란과 탄핵정국 속에서 도청이전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일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로 결정되면서 기념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도청이 옮겨 오면서 경북을 축으로 한 허리경제권이 윤곽을 드러내고 교통, 문화, 행정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몇 년 전만해도 허허벌판이었던 이 일대는 2011년부터 기반시설공사 등 개발이 본격 진행돼 신도시다운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는데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도청과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이 자리를 잡은데 이어 내년 초에 경북경찰청이 이전하게 되면 행정타운의 면모를 완전히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인구유입 또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내년까지 아파트가 7천여 가구로 늘어나는 등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까지 신도시 지역을 포함한 인근 안동과 예천, 문경, 상주 등지로 이사한 도청공무원은 2월 현재 전체 91%의 직원이 신도시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신도시 인구가 4.3배가 늘었다. 특히 타 시도에서 전입자가 40%에 이르고 유입인구의 73%가 젊은 층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미흡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신도시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각각 한 곳뿐인데다 고등학교가 없어 이주 공무원 자녀교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이 내년 3월이면 신도시에 기숙형 고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라니 교육환경도 충족되리라 믿어진다.
유아기부터 시작되는 교육격차는 취업 후 사회생활에서도 소득격차로 이어져 사회양극화를 고착화시킨다는 점에서 반드시 고쳐야할 병폐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 경험에서 보아왔듯이 정권이 바뀌면 교육정책 또한 심하게 흔들리게 될 것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교육대통령을 표방하고 나섰지만 교육개혁은 말잔치에 그쳤고 국정 우선순위에서도 항상 밀려왔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결정으로 대선 시기는 임박해 오고 있지만 이번에도 교육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국민이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약은 드물다. 우선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청사진을 볼 수 없다. 심층적 문제 진단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기보다 단편적인 처방뿐이다. 교육문제는 사회, 경제문제와 철저히 결부되어 있음을 명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교육은 인간을 성숙시키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강력한 힘을 지닌 사회변화의 핵심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사교육이다. 좋은 직장은 물론 개인의 삶 전반에 걸쳐 소위 명문대학 졸업장이 가지는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한 대학 서열화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교육은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한없이 벌어지고 비정규직의 설움이 커지는데 모두 사교육을 하지 말라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간판에 관계없이 실력을 갖추고 성실히 노력하면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면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때 비로소 소모적인 경쟁과 사교육은 줄어들 것이다. 교육개혁은 고도의 심리전이다. 총체적 개혁로드맵과 비전이 있을 때 국민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부가 지난주 경제사회 양극화에 대응한 교육복지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종합처방이다. 저소득층 어린이들도 유치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비가 저렴한 공립형 사립유치원을 도입하고 저소득층 6학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뽑아 대학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는 꿈 사다리 장학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수저 계급론이 확산되는 등 우리사회의 양극화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위기감에서 정부가 내놓은 처방으로 보인다. 일단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뒷받침 할 재원마련 계획이 빠져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14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24명과 울진교육지원청 간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행복 울진교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학교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 경북교육청 2017년 전반기 교육장 및 국과장 회의 내용을 전달하였고, 울진교육지원청의 전반기 교육방향을 안내했다. 특히, 행복울진 특수시책으로 행복 마인드로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의 기치아래 ‘학생 활동중심의 행복가치 수업으로 행복 익히기’, ‘꿈·끼 자람의 진로체험 활동으로 행복 키우기’, ‘배움&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 채우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바른 심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행복울진 특색사업을 설정했다. 임경 교육장은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울진 인재 육성을 위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배움 중심 교육과정과 학생활동중심 수업으로 창의․융합 인재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며 “더불어 학부모 고전읽기를 통한 올바른 자녀교육관 정립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재)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는 2017 입주작가의 소개전 , 그리고,展을 오는 4월 14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전시 , 그리고,展은 'and'와 '그림을 그리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 제목으로 올해 입주작가들의 메시지, 창작의지와 열정, 소통방식과 정체성을 담은 내용으로 선보인다. 올해 선발된 작가는 국내작가로 김승현, 김준성(도저킴), 손준영, 이지선, 임재강, 정윤수, 진민욱, 최경진, 최승준, 홍정우가 있으며, 1차 해외작가로 마이클 울린(미국), 프라탑 모레이(인도)가 선정돼 입주 중이다. 이번 , 그리고,展은 2017년 가창창작스튜디오 작가들을 외부에 소개하는 첫 전시로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페이스 1 ~ 5와 벽면갤러리 전체를 활용해 입주작가들의 창작기량을 펼쳐보인다.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페이스 공간은 개별작품이 나눠 전시되며, 벽면갤러리에는 작가들의 공동프로젝트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특히 공동프로젝트는 작가마다 개성 있게 표현한 커다란 쉼표 모양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에는 입주작가들이 릴레이로 꾸며낸 작품도 포함돼 있다. 한편 가창창작스튜디오의 전시관인 스페이스 가창에서는 2명의 해외작가 개인전이 이달 31일까지 열린다. 마이클 울린의 Witness to Time展과 프라탑 모레이의 Lost Right Angle展으로, 3개월간 가창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며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마이클 울린은 지난 2009년 미국 뉴욕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졸업 후 사진을 주 전공으로 핑야오 국제 사진축제 및 다수의 전시에 참여한 작가로 본 전시에는 일상생활의 기록과 시간을 주제로 한 작품을 보여준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읍장 권태흠)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4일 오천읍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오천 무료급식소를 찾아 급식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시 남구 제철동주민센터(동장 오주훈)는 지난 13일 새 학기를 맞아 제철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원 및 자생단체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하고 계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주)에서는 지난 14일 뇌병변장애를가지고 가족과 단절하여 외로움을 겪고있는 독거어르신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외로움과 질병으로 삶의 동력을 잃은 관내 독거노인에게 안부를 여쭙고 고충을 상담하였다.
포항시 남구 제철동주민센터(동장 오주훈)는 지난 13일 새 학기를 맞아 제철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원 및 자생단체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하고 계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16~18일 3회에 걸쳐 공연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은 대대적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대한민국 최고 역량의 신인성악가들과 독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극장 오펀스투디오에 소속돼 실력을 닦은 신인성악가들이 주요 배역들을 맡아 무대에 선다. 주요 배역을 맡은 13명을 비롯해 영아티스트콰이어와 디오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또 중국 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를 맡고 있으며 열정적인 지휘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마에스트로 리 신차오, 지역 유명 연출가 유철우 등 프로 제작진들이 힘을 실는다.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오페라 라 보엠은 지난해 10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공개돼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바로 그 프로덕션이다. 같은 작품을 재공연함으로써 무대, 의상 등 제작비를 절감하며 시민에게는 앙코르 공연의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동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우수 기획 오페라작품을 레퍼토리화하며 매번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이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같은 프로덕션으로 오는 5월 5일 일본 히로시마 공연도 예정돼 있다. 대구시와 히로시마시가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올해 교류 2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인다. 푸치니 걸작 오페라 라 보엠은 작품 전반에 걸쳐 그대의 찬 손 등 유명 아리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9세기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꾸밈없는 사랑과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스토리로 세계 유명 극장들의 주요 레퍼토리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053-666-6024)예매가 가능하다. 재공연을 통해 제작비를 절감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전석 1만원으로 책정했다.
중국이 사드문제로 국내기업에 대한 무차별적인 횡포를 부리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설립과정에서 중국업체가 투자를 포기해 '사드불똥' 차원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상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 14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중합작으로 추진 중인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설립 준비 중 중국 측이 투자를 포기하면서 국내업체로만 항공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포항시의 지자체 출자금 40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60억원 중 한국투자사 동화전자 51%, 중국 남경 동화서성투자유한공사 49%로 추진되던 에어포항 설립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지만 포항시는 국내업체 컨소시엄을 통해 항공사를 설립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국 업체의 갑작스런 투자취소는 한국에 사드가 설치되면서 자국의 입장을 고려해 출자를 꺼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포항시는 원래 계획대로 4월 에어포항 본사를 개소하고 5월중 캐나다에서 50인승 CRJ-200 기종 여객기를 도입한 후 7월부터 포항∼제주, 포항∼김포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포항 창포동 임모(45)씨는 "사드 불똥이 포항까지 튈줄은 몰랐다. 중국업체의 투자취소가 포항의 하늘길을 여는 데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입학생을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고학년 4~6학년으로 100명의 입학생 정원을 초과할 시에는 추첨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전쟁의 포화가 채 가시지도 않은 지난 1954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문을 열고 올해로 64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오는 4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9일 수료식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ㆍ문화 관련 주제 강의와 다양한 실습 및 현장 학습 등의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우리 지역의 박물관, 신비한 숲 속 체험, 박물관 문화재 관리, 유물 포장 실습 등을 신설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립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현직 교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전통 문화와 신라 역사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 담배 판매량은 2.4억 갑으로 지난해 11월 3.1억 갑에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0% 감소한 수치로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동월 대비로는 13.4% 줄었다. 한편, 반출량은 지난 2월 2.3억 갑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 , 2014년 동월 대비로는 17.2% 감소했다. 최근 담배 판매량 감소세는 정부의 담뱃값 인상, 금연치료 지원, 금연 캠페인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의 결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담배 판매량은 2014년 43.6억 갑에서, 가격을 인상 한 2015년에는 33.3억 갑으로 감소하고 지난해에도 36.6억 갑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 12월 흡연 경고그림을 전면 도입하면서 담배 판매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향후 흡연 경고그림이 도입된 이후 반출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금연 클리닉 등록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 3월 이후 담배판매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