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는 2017 입주작가의 소개전 , 그리고,展을 오는 4월 14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진행 중이다.이번전시 , 그리고,展은 `and`와 `그림을 그리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 제목으로 올해 입주작가들의 메시지, 창작의지와 열정, 소통방식과 정체성을 담은 내용으로 선보인다. 올해 선발된 작가는 국내작가로 김승현, 김준성(도저킴), 손준영, 이지선, 임재강, 정윤수, 진민욱, 최경진, 최승준, 홍정우가 있으며, 1차 해외작가로 마이클 울린(미국), 프라탑 모레이(인도)가 선정돼 입주 중이다. 이번 , 그리고,展은 2017년 가창창작스튜디오 작가들을 외부에 소개하는 첫 전시로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페이스 1 ~ 5와 벽면갤러리 전체를 활용해 입주작가들의 창작기량을 펼쳐보인다. 범어아트스트리트 스페이스 공간은 개별작품이 나눠 전시되며, 벽면갤러리에는 작가들의 공동프로젝트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특히 공동프로젝트는 작가마다 개성 있게 표현한 커다란 쉼표 모양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에는 입주작가들이 릴레이로 꾸며낸 작품도 포함돼 있다.한편 가창창작스튜디오의 전시관인 스페이스 가창에서는 2명의 해외작가 개인전이 이달 31일까지 열린다. 마이클 울린의 Witness to Time展과 프라탑 모레이의 Lost Right Angle展으로, 3개월간 가창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며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마이클 울린은 지난 2009년 미국 뉴욕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졸업 후 사진을 주 전공으로 핑야오 국제 사진축제 및 다수의 전시에 참여한 작가로 본 전시에는 일상생활의 기록과 시간을 주제로 한 작품을 보여준다.인도 출신의 프라탑 모레이는 이번 레지던시를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한국에서의 이색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실험정신을 발휘한 작품과 함께 지난 입주작가들이 남기고 간 작품 조각들을 모아 탄생한 새로운 작품도 전시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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