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미래 농업·농촌 인력의 주축이 될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을 위해 내년 1월 13일까지 시·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자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 이내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 △시장·군수가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 이수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등록 예정자 포함)으로 전문기관 평가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설치, 농식품 가공시설,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홈페이지 개발 등 농업 창업기반 조성비용을 최대 2억 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의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오는 9일 오후 2시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 참여 필요성과 신청절차․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순회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도는 1981년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4천448명(전국 14만2천96명의 17.2%)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해 지역 미래농업을 이끌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FTA 등 개방 확대, 농산물 수급불안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과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경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신규공무원 임용예정자 190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 후보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임용 공무원들의 필수 직무교육과 공직가치 함양교육 등을 통해 도민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공직사회 적응을 위해 신설된 과정이다. 이에 따라 현업부서에서 실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법 △예산·회계 실무 등 직무교육 민원인 응대기법 △공직예절과 청렴 등 공직가치 교육을 병행해 자질을 높일 계획이다. 강의는 생생한 실무행정 사례위주의 전달을 위해 경북도 간부 선배공무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신은숙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장은 “올 해 신규임용자 800여 명이 4주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현업에 복귀해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며 “교육원에서는 공직 생애주기별 교육과정(승진자 역량교육, 초급관리자 역량개발, 중견간부양성)을 운영해 공직 입문에서부터 리더십 있는 간부 공무원이 될 때까지 맞춤형 교육으로 인재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울진군이 함께 발간한 ‘소나무 인문사전’이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10개 분야 450종을 선정했다. 선정은 2015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교양도서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독서 칼럼니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70%)와 수요자 추천도서(30%)로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세종도서는 총류 18종, 철학·심리학·윤리학 54종, 종교 20종, 사회과학 106종, 순수과학 26종, 기술과학 30종, 예술 32종, 언어 13종 등이다. ‘소나무 인문사전’은 총류에 해당된다. ‘소나무 인문사전’은 울진 금강송 등 우리 민족의 소나무를 단순한 식물학 관점이 아니라 문화예술, 인문역사, 생활, 생태, 지리, 자연유산, 제도 등 인문학적 종합 지식을 담아낸 사전이다. 책자에는 ‘울진 금강송’ 등 총 1천447개의 표제어와 500여 장의 사진과 도판이 실렸으며, 10명의 전문 집필진이 집필한 것으로 출간 당시부터 여러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경북도가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과 숙취해소에 효과가 뛰어난 간 건강 기능성 음료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5일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에 따르면 ‘삼나물 추출물 간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과 ‘부지깽이 추출물 간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등 2건에 대한 발명특허를 활용해 간 건강 기능성 음료인 일명 ‘간애(愛)승마’를 개발했다. ‘간애(愛)승마’는 ‘간을 소중히 하자’는 ‘간애(愛)’와 주재료인 삼나물(눈개승마)의 ‘승마’를 조합한 합성어다. 산림자원개발원이 보유한 특허기술인인 ‘삼나물 추출물 간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과 ‘부지깽이 추출물 간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은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효과, 알코올 분해효소 활성 증진으로 알코올 해독과 지방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애(愛)승마’ 재료는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생산된 삼나물과 부지깽이나물을 활용했으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OEM 방식으로 제조했다. 맛은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삼나물 고유의 쌉싸름함과 자몽향의 상큼함이 어우러지도록 레시피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효능은 지방간을 유발시킨 실험동물(흰쥐)에 4주 동안 추출물을 공급한 결과 간의 지방침착과 혈액 지질과산화물 생성이 억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항산화 효소와 알코올 대사 효소 활성이 증진돼 음주로 인한 간 손상과 숙취 예방과 경감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김성식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간애(愛)승마’를 향후 농·식품박람회 전시와 식품제조업체에 널리 홍보해 특허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소비를 촉진해 삼나물 재배농가와 관련 기업의 소득증대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경북도가 올해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에서 국내기업, 외국인기업 분야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이전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도내 신·증설 기업, 해외 유턴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이에 따라 도는 국비 5% 가산 인센티브를 받게 돼 올해는 지방비(도, 시군비) 6억3천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에도 8억여 원의 지방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11월 22일에는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에서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3년간 472억 원의 사업비로 41개 기업을 지원해 3천917억 원의 신규투자와 983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샀다. 한편, 경북도의 올해 11월 말까지 투자유치 실적은 6조 844억 원을 돌파해 2015년 5조 5천417억 원에 비해 110%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도청이전으로 새롭게 형성된 한반도 허리경제권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타이타늄, 로봇, 바이오·백신, 가속기산업 등 미래 유망 산업분야와 고용유발 효과가 큰 복합레저서비스산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 활동을 해 나감으로써 산업의 고도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5일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엄중한 국정상황이 도민생활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강한 인식 아래, 겨울철 민생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동절기 민생현안 대책회의’에서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은 중요한 시기에 국정과 정치권의 혼란상황이 지속돼 안타깝다”며 “이럴 때 일수록 지방에서부터 중심을 잡아 민생을 지켜야 할 것”이라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은 중요한 시기에 국정과 정치권의 혼란상황이 지속돼 안타깝다”며 “이럴 때 일수록 지방에서부터 중심을 잡아 민생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간부공무원과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확대, 사회복지 시설 동절기 안전대책 강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의 수산가공식품이 해외바이어들의 ‘러브 콜’이 이어지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조미오징어, 조미김, 참치 게장 등 수산가공식품의 해외 신규개척에 ‘올인’한 결과 7개국 11개 거래처에 4천600만 불을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수산물 수출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0월 기준 7천만 불로 전년 동기 6천500만 불 대비 8%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도 전체 농수산물 중 17%에 이르는 비중이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중국, 러시아, 벨기에, 미국 등이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에 대한 수출규모가 대폭 늘어나 10월 기준 수출액이 858만 불로 전년 동기 492만 불에 비해 74%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유럽 수출확대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 수출주력 상품으로는 참치, 게살, 조미김, 성게, 오징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치(265만 불)가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켜온 게살(259만 불)을 뒤로하고 농수산물 단일 품목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게살이 참치에 밀린 것은 올 해 들어 자원관리로 조업량이 줄어들은 탓이다. 청도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참치 전문 가공업체인 ㈜S&B인터네셔널은 동남아에서 참치 원료를 수입해 횟감용으로 가공, 일본과 유럽으로 수출하는데 매년 수출금액이 5%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붉은대게가공업체는 지난 11월 칭다오에서 개최한 중국국제어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붉은대게를 활용한 요리 시연 등 시식행사를 한 결과 싱가포르, 홍콩, 미국 등에서 납품 요청이 있어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붉은대게살은 지금까지 1차 가공해 수출량의 96%를 일본에만 의존해왔었다. 하지만 일본에 치우친 수출로 인해 엔화하락 시기에도 단가 인상 등 가격협상이 어려워 업체 손실을 감수해왔다. 도는 이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수산산업창업투자지원 국비사업을 확보해 수산업 연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원관리로 어획량이 한정된 붉은대게살을 1차 단순가공에서 스테이크, 대게밥 등 고차가공식품 생산을 위해 국비 170억 원을 투입해 붉은대게식품단지를 내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석희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세계 및 국내 경제성장 둔화, FTA 체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 수산물 가공식품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동해안의 청정 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해 우리 도의 수출 수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 스타품목 개발,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국가 다변화 등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했다.
5만여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인 ‘경북도 보훈회관’이 경북도청 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새롭게 출발한다. ‘경상북도 보훈회관’은 5일 道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회관에는 광복회 경북지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도지부 등 10개 보훈단체 40여 명의 상근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대구, 포항, 안동, 구미, 칠곡 등에 흩어져 있어 4만9천여 명의 회원관리와 보훈가족 권익증진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개관한 보훈회관은 새로운 경북시대, 신도청시대에 걸맞게 쾌적한 환경과 보훈단체의 효율적인 연계활동 등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회관의 규모는 총사업비 73억4천만 원(국비 15억 원, 도비 5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부지 2천235㎡, 연면적 2천997㎡(지하 1층, 지상 6층)로 건립됐다. 건물에는 보훈단체 사무실(10), 회의실(2), 휴게실(1) 등을 갖췄다. 김관용 지사는 “경북도 보훈회관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올바르게 기억하는 예우와 처우개선의 장으로, 미래세대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는 산실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며 “국가사랑의 상징인 보훈가족 여러분께서 나라의 안팎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개관한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견본주택에 개관 첫 날에만 1만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주말 3일 간 모두 3만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11.3 부동산 대책과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등 아파트 분양 관련 규제를 피하려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몰렸고 우수한 입지와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통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용인의 강남’으로 통하는 동천3지구 마지막 공급 물량이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용인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단지로, 지난 2010년 입주한 수지구 아파트 랜드마크 단지인 삼성물산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 동측에 인접해 있다. 특히, 이 단지는 11.3 부동산대책과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한 신규 아파트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산151-2에 조성되며 전용면적 78~108㎡의 5개 타입, 지하 5층부터 지상 18층~29층, 아파트 10개 동, 98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78㎡ 타입 326가구 △전용 84㎡A 타입 257가구 △전용 84㎡B 타입 178가구 △전용 103㎡ 타입 52가구 △전용 108㎡ 타입 16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40만원대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진행돼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해 실내공간이 쾌적한 ‘건강친화형 주택’으로 지어진다. 3구 가스렌지와 오븐렌지, 세제 디스펜서, 음식물 탈수기, 욕실장 망선반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5일에 발표하고 계약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0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6일 오후 2시 경북도청 원융실에서 열리는 4분기 경상북도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
새누리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두관(더불어민주당)의원과 공동으로 '일방통행 NO : 중앙-지방의 새로운 협력방안 모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수평적 관계를 새로이 구축하고 상호 협력과 소통을 정례화하기 위해 각각 대표발의 된 '지방자치법 개정안(곽대훈 의원 대표발의)'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회의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김두관 의원 대표발의)'를 바탕으로 정부‧지방자치단체‧언론계‧학계 등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정부는 2013년 영유아 무상보육확대, 2014년 기초연금 실시 등 지방재정에 막대한 부담과 압박을 가하는 정책추진과정에서 중앙정부가 이해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조정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등 지방정부를 소외해 왔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대한제강 등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의 11월 철근 판매실적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S&M미디어가 7대 전기로 제강사를 대상으로 조사 집계한 11월 철근 생산 및 판매실적을 보면 생산은 약 88만7천톤을 기록했다. 11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99만톤을 기록했다. 공급사별 판매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대형 건설사를 위주로 한 판매로 합산 55만톤 내외를 판매했다. 한국철강, 대한제강, YK스틸, 환영철강, 한국제강 등은 중견 건설사 및 중소 유통대리점 위주 판매로 3분기에 비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기준 국내 제강사들의 전체 철근 보유재고는 약 16만7천 톤 수준으로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철근 적정 재고 수준이 28~30만톤임을 감안하면 이는 현재 재고가 상당히 적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주요 제강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철근 생산량이 1천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근업계는 연말까지 철근 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철근 생산량은 1천만톤 이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7대 주요 제강사의 철근 판매량은 935만3천톤에 달한다. 철근 단순압연 업체들의 판매량을 포함하면 철근 전체 출하량은 1천만톤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은 3일 국회에서 의결된 ‘2017년도 예산안’에 ▲왜관-가산 국지도 건설,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 ▲가야산자연학습장 조성, ▲고령 다산파출소 이전신축 등 칠성고 주요사업이 반영되었다고 5일 밝혔다.‘왜관-가산 국지도건설사업’은 15..
2017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경주시 주요 국비사업은 예산심의 과정에서 총 7건, 59억3천500만 원이 더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새누리당 김석기 의원(경주)에 따르면 당초 정부예산안에 총 46개 사업, 약 5천59억 원의 경주시 현안사업이 반영되었으나, 이번 예산안 심의 시 기존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신규 사업 5건에 39억 3천500만 원이 추가 반영됐으며 2건의 사업은 정부안에 비해 각각 10억 원이 더 증액 반영됐다. 세부적으로 신규사업의 경우 △양남-감포간 국도개량 사업 5억 원 △매전-건천간 국도건설 사업 5억 원 △경주 대종천 하천재해예방 사업 4억 원 △경주박물관 내진보강 20억6천200만 원 △경주경찰서 신축 4억7천300만 원 등으로 확인됐다.
(주)유니코정밀화학(대표이사 송방차랑)은 제53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유니코정밀화학은 2015년 중소기업청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POSCO 우수공급사(PHP)로서 오직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베트남 , 인도네시아, 미얀마, 멕시코 등 해외에 법인이나 지사를 두고 자사 제품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수출 주도의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2007년도 100만 불, 2010년도 300만 불, 2012년도 500만 불에 이어 올해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송방차랑 대표이사는 2013년도에 한국정밀기술산업대회에서 정밀화학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6일 오전 10시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한·터 문학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장덕희)는 지난 3일 학교 공덕관 226호에서 2017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대학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학과 교수 및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리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고, 2부 ‘선배 사회복지사가 들려주는 꿈과 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회복지현장에 취업한 동문선배가 사회복지사가 되기까지 어떻게 공부했는지, 대학생활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 실제적이고 경험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올해 위덕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 포항시 오천읍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12학번 구소영 강사는 예비대학에서 사회복지공무원이 되기 위한 학습법 등을 특강을 통해 전달해 예비신입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웃음치료사인 김태희 전 나전복지마을 사무국장은 3부 프로그램인 ‘웃음으로 함께하는 우리들의 꿈’에서 웃음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특강을 했고, 이와 함께 사회복지사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코칭했다. 이날 예비대학에 참여한 남현지 학생(포항여자고 3년)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사회복지사에 대한 내 꿈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 같아 위덕대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임성옥 교수(위덕대 사회복지학과)는 “예비대학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위해 미래에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꿈과 비전을 가지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도와주는 첫 기회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위덕대 사회복지학과는 올해 ‘2016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CK-1)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특성화 사업은 사회복지학과와 간호학과 및 유아교육과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휴먼서비스 주전공양성에 주력한 기존 프로그램의 강점과 새롭게 기획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지난 9월 12일 지진으로 인해 수동 정지한 월성 1·2·3·4호기에 대한 정밀점검 결과 안전운전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하고 5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지난 9월 12일 지진발생 직후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해 80여 일간 현장점검 및 성능시험 입회 등을 통해 원전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규제지침을 중심으로 해외 점검규정 및 사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규모 5.8 지진은 물론 500여회 이상 발생한 여진의 영향도 고려했으며, 진행 중인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현황도 점검했다. 또한 지진감시설비, 지진 전·후 원전 주요변수, 구조물·기기 건전성, 반복지진으로 인한 영향,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현황 등에 대해 확인했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스포츠 도시 경주의 야구 그라운드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9일간 경주생활체육공원, 경주중·고 야구장 등 4개소에서 리틀·중등·여자부 등 전국 29개 팀에서 선수·임원·가족, 경기요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하는 ‘경주시 초청 전국야구대회’가 열전에 돌입했다. 시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명품 체육도시를 홍보하고 축구, 야구, 태권도 등 동계훈련 최적지를 사전에 알리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경주시 마이티 여자 야구단을 비롯해 10개 팀이 참가한 야자부는 3일부터 이틀간 우승팀을 가린 결과 부산 ‘올인’팀이 우승, 경기 구리 ‘나인빅스’팀이 준우승, ‘경주시 마이티 여자 야구단’이 3위를 차지해 우승 트로피와 부상으로 야구배트를 받았다. 아울러 중등부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주중학교를 포함해 7팀이 18경기를 소화하며, 리틀부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주시 리틀야구단 등 12팀이 참가해 21경기를 리그전으로 펼친다.
영덕군이 강구해상대교 건설에 필요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5억 원을 2017년도 국가지원 예산으로 신규 증액 편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영덕대게의 집산지이며 음식분야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강구항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볼거리도 늘어날 전망이다. 강구해상대교 건설 사업은 영덕의 젖줄인 오십천 하구 강구항(삼사리~강구리)을 횡단하는 약 1천500m 규모의 해상대교와 접속도로로 이뤄지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건설될 예정이다. 해파랑공원(강구항 연안정비 매립지) 조성사업이 올해 완공됐고, 이 부지에 들어설 휴양시설 사업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가지원으로 96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강구연안항 개발 1단계 사업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77억 원이 투자되면 '강구해상대교'는 강구항의 확실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